홍석현
미디어 경영인, 외교관, 기업인, 언론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57:02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거물이자 외교관입니다. 중앙일보와 JTBC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언론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세계신문협회 최초 아시아 출신 회장으로 국제적 활동을 펼쳤으며, 주미 한국대사와 대통령 미국 특사 등 외교 분야에서도 활약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및 통일 담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여해왔습니다.
본 문서는 위키백과 홍석현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편집되었으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배포됩니다.
1949
1949년 10월 20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77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활동 시작]
세계은행(IBRD) 이코노미스트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국제 경제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1977년 3월부터 1983년 3월까지 세계은행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국제 경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1983
[재무장관 비서관 임명]
재무장관 비서관으로 임명되어 공직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등 주요 정부 직책을 수행했습니다.
1983년 3월 재무장관 비서관으로 임명된 후, 같은 해 10월부터 1985년 1월까지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정부 요직을 거쳤습니다.
1985
1985년 4월부터 1986년 9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경제 연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86
1986년 9월 삼성코닝에 입사하여 상무, 전무, 부사장 등 임원직을 역임하며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994
[중앙일보 사장 취임 및 언론 혁신]
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하여 한국 일간지 최초로 섹션신문 발행과 전문기자 제도 도입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언론인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었습니다.
1994년 3월 중앙일보 사장에 취임하며 언론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취임 이후 한국 일간지 최초로 일반/경제/스포츠 등 섹션을 분리한 신문을 발행하고 전문기자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한국 일간지의 혁신을 주도하며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1995
1995년 '조인스'라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했습니다.
1999
1999년 10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중앙일보 회장직에 올라 발행인 및 인쇄인을 겸임하며 언론사 경영을 총괄했습니다.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 및 논란]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으며, 이는 당시 언론계 안팎에서 언론 탄압 및 정치 보복이라는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999년 6월 29일 보광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후, 같은 해 10월 2일 특가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을 놓고 언론계 안팎에서는 언론 탄압, 정치 보복이라는 반발이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2000
2000년 5월 26일,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00년 8월 15일을 기하여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되었습니다.
사면복권된 지 보름 후, 중앙일보 회장으로 복귀하여 언론 경영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2002
[세계신문협회 회장 취임 (최초 아시아 출신)]
아시아 지역 출신으로는 최초로 세계신문협회(WAN) 회장에 선출되어 국제 언론계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2002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세계신문협회(WAN) 회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출신이 세계신문협회장을 맡은 것은 당시 홍 회장이 처음이었습니다.
2003
2003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제35대 한국신문협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05
[제20대 주미국 대한민국대사 임명]
주미 한국대사로 임명되어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외교 관계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05년 2월 제20대 주미국 대한민국대사로 임명되었으나,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된 논란으로 9월에 중도 사퇴했습니다.
2006
2006년 12월 27일 중앙일보 회장으로 복귀하여 2017년 3월까지 중앙일보를 이끌었습니다.
2007
2007년 한국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화동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광화문 복원 다큐멘터리 제작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2009
[중앙일보 판형 변경 (한국 최초)]
중앙일보 판형을 한국 일간지 최초로 대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변경하며 신문 제작에 있어 또 한 번의 혁신을 단행했습니다.
2009년 중앙일보는 한국 일간지 최초로 판형을 대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변경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언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1
2011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JTBC 회장을 겸임하며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4
2014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한국기원 총재를 맡아 바둑계에 기여했습니다.
2015
2015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를 인수하여 영화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경희대 <미원렉처> 특강]
경희대학교 <미원렉처>에서 '새로운 한·중·일 시대와 대한민국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2015년 5월 28일, 경희대학교의 <미원렉처>에서 '새로운 한·중·일 시대와 대한민국의 꿈'이란 특강을 통해 한국이 '매력국가' '향기가 나는 국가'라는 비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16
2016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보광을 인수했으며, 이후 ㈜보광은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로 바뀌었습니다.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한국 최초 수상]
태평양세기연구소(PCI)로부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개인부문 상을 한국에서 최초로 수상하며 국제적 가교 역할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2월, 한국 최초로 태평양세기연구소(PCI)로부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개인부문 상을 수상했습니다. PCI는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연안국 간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입니다.
[인공지능 알파고 명예 9단증 수여]
한국기원 총재로서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하며 바둑계와 인공지능 기술의 만남을 상징했습니다.
2016년 3월, 한국기원 총재로 인공지능(AI) 알파고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습니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인공지능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17
2017년 3월,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을 사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미국 특사 파견]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특사로 파견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친서를 전달하고 한미 외교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주요 4대국 외교 채널 정상화를 위한 미국 특사로 선임되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친서를 전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북핵 문제와 관련하여 '평화'를 처음 언급하는 발언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미국 상·하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대미 외교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취임]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오랜 소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평소 한반도 평화와 남북 통일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강연과 대담 등을 통해 평소 소신과 철학을 밝혀왔습니다.
2018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그룹으로 재출범]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중앙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했습니다.
2018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중앙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신문, 방송, 출판,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발전했습니다.
2018년 1월 중앙홀딩스 회장에 취임하며 중앙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