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축구인)
축구인, 축구 지도자, 국가대표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34:13
김상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센터백 출신 축구인입니다. '독사', '식사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성남 일화 천마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다수의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어 전북 현대 감독으로서 K리그1 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현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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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출생 및 학창 시절]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태어나 구포초등학교, 덕천중학교, 경남공업고등학교를 거쳐 대구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김상식은 1976년 12월 17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태어나 구포초등학교, 덕천중학교, 경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를 거치며 축구 선수로서의 기량을 키웠습니다. 강력한 대인 마킹 능력과 악바리 정신으로 '독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재미난 댓글로 '식사마'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1999
[성남 일화 천마 입단 및 FA컵 우승]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입단 첫 해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팀의 주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1999년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김상식은 그 해 팀의 FA컵 우승에 일조하며 선수 경력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000
[국가대표팀 데뷔 및 주요 국제대회 참가]
유고슬라비아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AFC 아시안컵과 2000년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했습니다.
김상식은 2000년 5월 29일 유고슬라비아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2000년 하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었고, 2000년 AFC 아시안컵(3위)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국가대표로서 활약했습니다.
2001
2001년, 김상식은 성남 일화 천마의 K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팀의 중추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2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2연패 및 컵대회 우승]
성남 일화 천마가 K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아디다스 컵과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도 이끌었습니다.
2002년, 김상식은 성남 일화 천마의 K리그 2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아디다스 컵과 대한민국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 해 동안 세 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03
2003년 광주 상무 불사조에 입대하여 2년간 군 복무를 마친 김상식은 2005년 성남 일화 천마로 복귀했습니다.
2006
2006년, 김상식은 성남 일화 천마가 다시 한번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견고한 수비진을 이끌었습니다.
2007
[AFC 아시안컵 음주 파문 징계]
AFC 아시안컵에서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지만, 대회 중 음주 파문에 연루되어 국가대표 자격 정지 및 대한축구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2007년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준결승 진출(3위)에 크게 기여했으나, 대회가 진행되던 중 골키퍼 이운재 등과 함께 음주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이로 인해 1년간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과 2년간 대한축구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2009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 및 K리그 우승]
팀 개편의 일환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여 팀의 새 주장직을 맡았으며, 그 해 전북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09년 1월, 팀 개편 과정에서 이동국과 함께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 김상식은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적 첫 해 전북의 K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팀의 황금기를 열었습니다.
2011
[전북 현대 K리그 우승 및 ACL 준우승]
전북 현대 모터스의 K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습니다.
2011년, 김상식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K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 클럽 축구의 최고 권위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습니다.
2013
[선수 생활 은퇴 및 지도자 연수 시작]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새로운 커리어를 준비했습니다.
2013년 11월 26일, 김상식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였던 FC 서울전에서는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은퇴 후 프랑스로 건너가 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제2의 축구 인생을 준비했습니다.
2014
2013년 선수 은퇴 후 프랑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친 김상식은 2014년에 친정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에 코치로 복귀했습니다. 최강희 감독과 조제 모라이스 감독을 보좌하며 7년 동안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2020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 선임]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뒤를 이어 전북 현대 모터스의 제6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전북 소속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팀의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2020년 12월 7일 AFC 공인 P급 자격 강습회에 참가한 김상식 코치는 같은 해 12월 22일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제6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는 전북 소속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의 감독 부임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
[K리그1 우승 및 최고의 감독상 수상]
감독 부임 첫 시즌에 전북의 K리그1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습니다. 그는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K리그 우승을 달성한 K리그 역대 세 번째 인물이 되었습니다.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인 2021년, 김상식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K리그1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K리그 우승을 달성한 K리그 역사를 통틀어 조광래, 최용수 감독에 이어 세 번째 인물이 되는 기록을 세웠고, 그 해 K리그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
[FA컵 우승 및 재계약]
K리그1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팀에 무관 탈출의 기쁨을 안겼습니다. 같은 해 11월 17일 전북과 재계약했습니다.
2022년 시즌, K리그1에서는 울산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나, FC 서울을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무관을 끊어냈습니다. 이로써 K리그1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며 시즌을 마무리했고, 2022년 11월 17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3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직 사퇴]
팀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결국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하며 15년간 이어온 전북과의 인연을 마무리했습니다.
2023 시즌 K리그1 10라운드까지 3승 1무 6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처하자, 김상식 감독은 전술적인 세밀함 부족과 위기관리 능력 부재에 대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2023년 5월 4일, 그는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를 결정하며 15년간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이어진 전북과의 인연을 끝냈습니다.
2024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필리프 트루시에의 후임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같은 해 6월 6일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러 3-2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의 8연패를 끊어냈습니다.
2024년 5월 3일, 김상식은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후 최원권 전 대구 FC 감독을 수석 코치로 불러들이며 코치진을 구성했습니다. 6월 6일, 필리핀과의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에서 베트남 A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러 3-2 승리를 기록하며 베트남의 A매치 8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