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텔레비전 프로그램, 리얼 버라이어티, 생존 프로그램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06:38
김병만을 주축으로 한 '병만족'이 자연 속에서 생존하는 과정을 담은 SBS의 장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2011년 10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9일 막을 내리기까지 다양한 해외 및 국내 오지를 탐험하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모험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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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그램 첫 방송]
SBS TV의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 밤 11시 20분 독립 편성으로 첫 방송되었습니다. 김병만이 이끄는 '병만족'의 자연 생존기가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SBS TV에서 '정글의 법칙'이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독립 편성되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김병만과 그의 일행인 '병만족'이 미지의 자연 속에서 생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방송은 이후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12
2012년 5월 6일부터 '정글의 법칙'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일요일이 좋다' 프로그램의 1부 코너로 편성되어 방송 시간대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이 주말 저녁 시간대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금요일 밤 황금 시간대 재편성]
프로그램이 다시 금요일 밤 10시로 시간대를 변경하며 독립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해당 시간대에 방영된 신설 프로그램 중 이례적으로 1년 이상 장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록됩니다.
2012년 12월 28일,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로 시간대를 다시 옮겨 독립 편성되었습니다. 특히, 2001년 가을 '기분 좋은 밤' 종영 이후 이 시간에 방영된 신설 프로그램들(정극 제외) 대부분이 1년을 넘기지 못했던 상황에서, '정글의 법칙'은 '맨투맨'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장기 방영에 성공하며 SBS의 대표 금요일 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4
[세월호 참사로 방송 중단]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일주일간 방송이 결방되었습니다. 국가적인 비극으로 인해 많은 프로그램들이 방송을 중단했던 시기였습니다.
2014년 4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정글의 법칙' 방송이 결방되었습니다. 이는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을 중단했던 시기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2017
[금요일 밤 2부작 분할 편성]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분할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방송 시간 운영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1부와 2부로 분할되어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시청 등급 고지 외에 주제, 모방 위험 우려 등 분류 사유 표시가 의무화된 시점 이후의 변화로, 프로그램 편성 방식에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2019
[SBS 금토드라마 신설로 주말 편성 이동]
SBS의 금토드라마 신설 개편에 따라 매주 토요일 밤 9시로 시간대가 변경되었으며, 여전히 1부와 2부로 나뉘어 방송되었습니다.
2019년 2월 16일, SBS가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금토드라마를 신설하는 대규모 개편을 단행하면서,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밤 9시로 시간대를 이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은 금요일 밤 시간대를 떠나 토요일 밤 1부, 2부 분할 방송 형식으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열음 태국 대왕조개 채취 논란]
배우 이열음이 태국에서 촬영 중 멸종위기 보호종인 대왕조개를 무단 채취하여 태국 국립공원 측에 고소당하는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의 해외 촬영 윤리 문제로 불거졌습니다.
2019년 7월 9일, '정글의 법칙' 출연자 이열음이 태국에서 촬영 도중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된 대왕조개를 무단으로 채취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태국 국립공원 측은 자연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열음을 경찰에 고소했고, 태국 현지법에 따라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까지 상황 파악에 나설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2020
[코로나19로 해외 촬영 중단]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6월 13일부터 휴방에 들어갔고, 이후 국내편 시즌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범유행이 심각 단계에 이르자, '정글의 법칙'은 해외 촬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020년 6월 13일부터는 잠정 휴방에 들어갔으며, 이후 해외편 대신 국내편 시즌으로 전환하여 방송을 이어가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국내편 시즌 '와일드 코리아'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촬영의 어려움으로 'in 와일드 코리아'를 시작으로 국내편 시즌을 선보이며 국내의 야생 환경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2020년 8월 29일부터 '정글의 법칙'은 'in 와일드 코리아' 편을 시작으로 국내편 시즌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범유행으로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의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생존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2021
[프로그램 최종회 방송]
10년간 방송되어온 '정글의 법칙'이 'in 펜트아일랜드: 목망의 섬' 2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011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SBS의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을 책임졌던 '정글의 법칙'이 2021년 5월 29일 'in 펜트아일랜드: 목망의 섬' 2회를 끝으로 최종회를 방송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수많은 출연자들이 거쳐 가며 자연과의 교감, 생존의 희열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장수 프로그램의 마지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