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
역사 인물, 반란 지도자, 농민군 지도자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0:57:24
조선 순조 시대 평안도 농민 반란을 이끈 지도자.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 유교, 병법, 풍수지리 등에 능통한 지식인이었다. 1811년 '홍경래의 난'을 주도하여 청천강 이북 지역을 장악했으나, 1812년 정주성 함락 시 관군에 의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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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홍경래는 1780년 조선 평안도 용강군 다미면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 전해지며, 곤궁한 생활을 하였다. 그는 유교, 병법, 풍수지리 등을 익히고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한 지식인이었다. 일설에는 1771년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1797
[평양 향시 합격]
평양 향시에 합격하며 지식인으로서의 능력을 보였으나, 다음 해 사마시에 실패하며 거사를 꿈꾸게 되는 계기를 맞이했다.
홍경래는 1797년 평양 향시에 합격하며 학문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듬해인 1798년 사마시(司馬試)에 실패한 후 과거의 길을 포기하고 집을 나가 방랑하면서 당시 조선 정부에 대항하는 거사를 꿈꾸기 시작했다.
1798
[사마시 실패와 방랑 시작]
평양 향시 합격 다음 해 사마시에 실패하고 집을 떠나 방랑하며, 훗날 '홍경래의 난'을 계획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797년 평양 향시에 합격했으나, 1798년 사마시(司馬試)에 실패한 후 집을 나가 전국을 방랑하며 조선 정부에 대항하는 거사를 꿈꾸기 시작했다. 이는 훗날 홍경래의 난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1811
[홍경래의 난 발발]
조선 정부에 대항하는 대규모 농민군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 정주를 비롯한 서북 지방 상당수를 지배했다. 세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청천강 이북 지역을 거의 장악했다.
홍경래는 조선 정부의 불합리한 통치와 평안도 지역에 대한 차별에 대항하여 농민군을 조직하고 1811년에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다. 이 반란은 '홍경래의 난'으로 불리며, 정주를 비롯한 서북 지방의 상당수를 지배했고, 세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청천강 이북 지역을 거의 장악하는 위세를 떨쳤다.
1812
[정주성 함락과 홍경래 전사]
관군의 공격으로 정주성이 함락되면서 관군의 총에 맞아 전사했다. 그의 심복들도 체포되어 처형당하며 반란이 종결되었다.
1812년 5월 29일(음력 4월 19일), 관군에 의해 정주성이 함락되면서 홍경래는 관군의 총에 맞아 전사했다. 그의 심복인 우군칙과 홍총각 또한 관군에 체포되어 주살되면서, 대규모 농민 반란이었던 홍경래의 난은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