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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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강타한 중증 호흡기 증후군입니다. 팬데믹 선언 이후 각국은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비상조치와 백신 개발에 힘썼으며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장기 후유증 등으로 인류의 건강과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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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2019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첫 공식 보고]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 폐렴 첫 공식 보고 및 27건의 확진 사례가 발표되며 코로나19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9년 12월 중순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 폐렴 증상 환자가 보고된 이후, 우한시 보건위원회는 12월 31일 원인불명 폐렴에 대한 공식적인 첫 보고를 발표하며 27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병원체 식별 및 병의 원인에 대한 예비 조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2020

[벨기에, 무증상 확진 의료진에게 근무 요청]

벨기에 보건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으나 무증상인 의료진에게 계속 근무를 요청하는 등 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이례적인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2020년 11월, 벨기에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의료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없는 의료진에게 계속 근무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종합병원에서는 무증상 감염 의사 및 간호사들에게 출근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브레인 포그'와 뇌 신경회로 염증 연관성 연구 발표]

영국 연구진이 뇌 신경회로 염증이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브레인 포그' 현상과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11월,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뇌 신경회로 염증이 코로나19 감염 환자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보고되는 인지 장애 증상인 '브레인 포그'와 연관되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뇌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무면허 의대 졸업생 진료 현장 투입]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면허가 없는 의대 졸업생들을 진료 업무에 조기에 투입했습니다.

2020년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탈리아의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자 정부는 의사면허가 없는 의대 졸업생들을 환자 진료 업무에 조기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의사 면허시험을 아예 면제해주고 이전보다 8~9개월 일찍 진료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여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했습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으로 명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질병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으로 명명하며 초기 공식 명칭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1월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을 알 수 없던 폐렴 증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WHO, 임시 명칭 '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 발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질병을 '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임시 명명했습니다.

2020년 1월 30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던 새로운 호흡기 질환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는 임시 명칭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폐렴(NCP)' 임시 명명]

중국 국무원 공동 예방 및 통제 메커니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폐렴(NCP)'으로 임시 명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2월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지 발표 이후, 2월 8일 중국 국무원 공동 예방 및 통제 메커니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임시 명칭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폐렴(新型冠状病毒肺炎, NCP)'을 발표했습니다.

[WHO 공식 명칭 'COVID-19' 확정 및 한국 '코로나19' 지정]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명칭을 'COVID-19'로 확정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한국어 명칭을 '코로나19'로 지정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2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Coronavirus disease 2019'의 약어인 'COVID-19'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정식 명칭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대한민국 정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한국어 명칭을 '코로나19'로 지정하여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범유행'(팬데믹)을 선언하며 전 세계적인 위기를 공식화했습니다.

2020년 3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심화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질병을 '범유행'(팬데믹)으로 공식 선언하며 각국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스페인, 코로나19 대응 위해 민간병원 국유화 선언]

스페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영리·비영리 민간병원을 일시 국유화하는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2020년 3월 16일, 스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개인병원을 포함한 모든 영리 및 비영리 민간병원을 일시적으로 국유화하는 비상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써 의료진과 의료·의약품 제조사들까지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의료 인력 5만2천 명 추가 소집]

스페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의료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은퇴 의료진을 포함한 5만2천 명의 추가 인력을 소집했습니다.

2020년 3월 22일, 스페인은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의료 현장의 인력난이 심각해지자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 1만4천 명을 포함하여 총 5만2천 명의 추가 의료 인력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또한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대형 컨벤션센터를 임시 병원으로 개조하는 등 병상 부족 문제 해결에도 나섰습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임시 병원 긴급 설치]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 야전병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임시 병원이 개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의료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 병원 설치가 이어졌습니다.

2020년 3월 29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 인공호흡기를 갖춘 야전병원이 세워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청 체육관이 임시 병원으로 개조되는 등 의료시설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각국 정부가 비상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3월 27일에는 영국 런던 시내에 '나이팅게일 병원'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시 병원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뉴욕 대성당, 코로나19 임시 병동으로 활용 발표]

2020년 4월 6일 뉴욕 맨해튼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을 코로나19 환자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9개 임시 병동으로 개조하여 활용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2020년 4월 6일,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이 코로나19 환자 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9개 임시 병동으로 개조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1892년에 첫 삽을 떴지만 아직 완공되지 않은 이 대성당은 교회 신도석과 지하실까지 활용할 계획이었으며, 과거에도 전염병 발생 시 대성당을 활용했던 전례가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일본, 치과의사에게 PCR 검사 실시 허용]

일본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PCR 검사 실시를 치과의사에게도 확대 인정하며 검사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2020년 4월 27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PCR 검사 역량을 늘리기 위해 치과의사도 PCR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체코, 의료체계 붕괴 경고 및 의대생 투입]

체코 총리가 의료체계 붕괴를 경고하며 의료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의대생들을 의료 현장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2020년 10월 25일, 체코 바비스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다음 달 초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심각한 의료진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대생들을 의료 현장에 투입하는 비상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탈리아, 중환자실 확충에도 의료 인력 부족 심화]

이탈리아가 중환자실 병상을 2배 늘렸음에도 의사 및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의료체계에 심각한 압박을 겪고 있으며,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11월 19일,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 100만명당 사망자 4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며 의료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난봄 사태 이후 중환자실(ICU) 수용 한도를 약 2배 늘려 9931개까지 확보했으나, 의사와 간호사 숫자는 그대로여서 인력난이 심각했습니다. 많은 의료진이 팬데믹 초기 이후 현장을 떠나거나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조기 은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021

[대한민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대한민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시작되며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2021년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대한민국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천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개시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의 핵심적인 전환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유럽 최초 코로나19 응급 열차 도입]

이탈리아가 유럽 최초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식 응급 열차를 도입하여 병상 부족 문제에 혁신적으로 대응했습니다.

2021년 3월 9일,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식 응급 열차를 도입했습니다. 국영 철도회사(FdS)가 공개한 이 열차는 총 8량 중 3량이 중환자 병실로 개조되어 환자 21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산소호흡기 등 주요 장비와 전문 의료진이 배치되어 24시간 환자를 돌보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중환자실 포화, 독일로 환자 이송]

네덜란드 중환자실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코로나19 외 위중 환자들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심지어 독일로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21년 11월 23일, 네덜란드는 전체 중환자실 병상 1050개 중 488개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되면서 심각한 병상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이로 인해 암 치료나 심장 수술 등 생명이 위독한 환자들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급한 환자들을 인근 독일로 이송해야 할 정도로 의료체계가 압박받았습니다.

[한국, 인구 대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 제기]

대한민국이 팬데믹 이후 확보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인구 대비 주요 유럽 국가들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11월 28일, 팬데믹 이후 한국 정부가 병상 동원령으로 확보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1135개로, 인구 100만 명당 22.1개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100만 명당 30~40개, 많게는 100개 이상을 가동하는 독일(43개)이나 미국(35개), 스페인(104개), 포르투갈(85개), 영국(54개) 등 주요 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로, 국내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3

[코로나19 사실상 엔데믹 선언 및 재확산]

2023년 5월, 코로나19에 대한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화)이 선언되었으나, 이후 다시 확산세가 나타났습니다.

2023년 5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 속에 사실상의 엔데믹 전환이 선언되었지만,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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