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서울 오류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며 유소년 축구 선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2014 시즌에는 이재성, 김남일, 신형민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공식전 9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2017년 8월 1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최종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8년 FIFA 월드컵에서는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여 출전이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대표팀 수비수 장현수의 징계 이후 2018년 11월 국가대표팀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2019년 AFC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김영권, 김민재 등에게 밀리고 부상까지 겹쳐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린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과의 1차전에서 김영권 대신 선발 출전하여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비록 나머지 2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팀의 동아시안컵 3연패이자 개최국 첫 동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2019년 6월 29일, 장쑤 FC와의 경기를 끝으로 톈진 톈하이를 잠시 떠나 친정팀 전북 현대 모터스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2019 시즌 리그 13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리그 3연패 및 통산 7번째 우승을 안겼습니다.

2021년 7월 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습니다. 제대 후 원 소속팀인 톈진 톈하이가 2019 시즌을 끝으로 해체되면서 새 소속팀을 물색했고, 7월 15일 성남 FC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같은 해 8월 1일 광주 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수비력을 과시하며 성남에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 2021 시즌을 마칠 때까지 공식전 18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첫 날 울산 현대 축구단으로 이적한 김영권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일본 J1리그의 감바 오사카와 2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 시즌 리그 16경기 2골을 포함해 공식전 19경기 3골을 기록했고, 쇼지 겐이 이적한 후 주전 자리를 꿰찬 것은 물론 팀의 부주장에도 선임되었습니다.

2024년 2월 2일, 수원 FC는 권경원이 수원 FC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국내 K리그 무대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현재 UAE 프로리그의 코르 파칸 클럽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24일 기준, 코르 파칸에서 1경기에 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