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뜻밖의 욕받이에 빚투 누명까지 쓴 사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백수저로 맹활약 중인 임성근(임짱) 셰프.
요즘 커뮤니티에서 "이 아저씨가 이렇게 요리 잘했냐?"라며 재평가받고 있지?
사실 지난 2년은 임성근에게 지옥이나 다름없었어.
해병대 사단장 동명이인이라 욕먹고 다른 셰프 빚투까지 뒤집어쓰고... (심지어 손 마비랑 암 투병까지 겪음)
온갖 오해를 견디고 2025년 화려하게 부활한 임성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

#1. "서울 깍쟁이?" 편견 깬 전설의 시작
다들 임성근을 그냥 알토란 아저씨로만 아는데 사실 <한식대첩3> 우승자야.
2015년에 서울팀 대표로 나갔는데 당시 상황이 쉽지 않았어.
전라도 경상도의 강렬한 맛에 밀려서 서울 음식은 "밍밍하다" "허세다"라는 견제를 엄청 받았거든.
근데 임성근이 여기서 칼질과 임기응변으로 판을 뒤집어.
고기 손질하는 스킬이 거의 인간 문화재 수준이었고, 위기 상황에서도 딱 떨어지는 간을 맞춰내면서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전남팀을 꺾고 우승상금 1억을 거머쥐었지.
이때부터 "서울의 맛을 가장 잘 아는 장인"이라는 타이틀이 생긴 거야.
#2. 5만 가지 소스의 장인
임성근 요리의 핵심은 복잡한 게 아냐.
"직관적인 맛"과 "소스의 비율"이지.
철학은 "복잡하면 집밥이 아니다."라는 것.
임성근은 스스로를 5만 가지 소스의 고수라고 부를 정도로 양념 배합에 미친 사람이야.
방송에서 밥숟가락으로 대충 넣는 것 같아 보이지만, 수십 년 연구한 황금 비율이 임성근의 머릿 속엔 있는 거야.
#3. 오해를 받았던 시간들
근데 2023년부터 운이 지독하게 안 좋았어.
해병대 채수근 일병이 경북 예천 내성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 알지?
당시 이 사건의 핵심 책임자가 임성근(당시 1사단장)이었는데.
아무 상관 없는 요리사 임성근 유튜브에 와서 "책임져라" 악플 테러가 쏟아졌어.
이름이 같아서 괜히 욕을 먹은 사건이지 ㅠㅠ
그리고 또 빚투 오해에 휩쓸리기도 했어.
2024년에 <한식대첩2> 우승자 이영숙 셰프 빚투가 터졌거든.
언론이 한식대첩 우승자라고만 하니까 사람들이 임성근인 줄 알고 또 욕을 했어.
"임성근이 빚 때문에 흑백1 통편집됐다"는 가짜뉴스까지 돌았을 정도.

#4. 흑백요리사2로 증명한 클래스
요리사한텐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손 마비 증상에 갑상선암까지 겹쳐서 진짜 은퇴 위기까지 갔었는데!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이번에 백수저로 나왔잖아.
솔직히 "방송용 셰프 아니다"는 시선도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서 실력으로 서열 정리를 끝냈어.
2라운드에서는 가장 호불호 갈리는 청국장을 궁중 요리인 구절판이랑 합쳤어.
냄새는 싹 잡고 감칠맛만 폭발시켜서 심사위원들이 "전통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라고 극찬했지.
팀전이 진짜 대박이었어.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랑 팀 먹었는데 대용량 요리 간을 임성근이 전담했어.
"나만 믿으세요" 하고 소스 배합 딱딱 맞추는데 팀원들이 먹어보고 눈 커지는 거 봤지?
괜히 임짱이 아니더라.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결국 맛 하나로 성공한 거지.
롤러코스터 같은 임성근 셰프의 인생사 타임위키에서 연혁으로 쭉 봐봐.
[임성근 셰프 연혁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