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소, 국제 협력, 신약 개발, 비영리 연구기관
최근 수정 시각 : 2026-01-18- 11:56:44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 한국과 프랑스의 과학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래, 지난 20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감염병 연구 및 신약 개발의 전초기지로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초고속 스크리닝 플랫폼과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구축하여 혁신적인 결핵 치료제 'Q203'을 개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세계 최초로 대규모 약물 재창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인류의 공중보건 위기 극복에 앞장섰습니다. 이제 연구소는 AI 기반의 첨단 기술과 글로벌 mRNA 백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보건 안보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2002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국 합의]
한국과 프랑스 양국 정부 간의 과학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장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설립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파리에서 개최된 각료 회의를 통해 두 나라의 연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전략적 합의가 도출되었습니다.
2002년 파리에서 열린 한-불 양자 과학기술 장관 회의에서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프랑스의 클로디 에녜레 장관이 연구소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는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생명과학 전문성과 한국의 IT 및 화학 기술력을 결합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지향했습니다.
당시 연구소 설립은 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신약 개발 선진화를 목표로 추진되었습니다.
2003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기본 협약]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사이에 연구소의 구체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공식적인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연구소 출범을 위한 법적, 행정적 기반을 확립하는 결정적인 단계였습니다.
KIST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간에 'IPK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일반 협정'이 체결되어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확정되었습니다.
과학기술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민간 비영리 연구기관으로서의 자율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이 협약에는 연구 자원 공유 및 인력 교류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에 대한 핵심 조항들이 포함되었습니다.
2004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공식 개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내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그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아시아 지역 감염병 대응의 핵심 거점이 될 새로운 연구 기관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KIST 내부에 연구소 본부를 두고 공식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하며 한-불 과학 협력의 상징적 모델로 부상했습니다.
설립 당시부터 세계적인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우수 연구 인력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이는 한국 생명과학 연구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005
[경기도와의 전략적 협력 체결]
연구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이 맺어졌습니다.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소의 독자적인 시설 건립과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경기도청과 연구소 간의 일반 협약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 이전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지자체와 국가 연구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및 전문 연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 협약은 향후 연구소가 판교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2008
[국내 최초 BSL3 시설 공식 인증]
고위험군 감염병을 연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 시설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결핵이나 사스 같은 위험한 질병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국가적 연구 역량을 확보했음을 의미합니다.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으로부터 국내 1호 생물안전 3등급(BSL3) 시설 인증을 받아 고위험군 병원체 연구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 시설을 통해 이전에는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신약 개발 연구와 병인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연구소의 엄격한 안전 관리 표준은 이후 국내 다른 연구 시설들의 구축 및 운영에 중요한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습니다.
[벤처 기업 큐리언트 설립]
연구소의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들을 실제 치료제로 상용화하기 위한 스핀오프 벤처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기초 연구의 성과를 시장으로 연결하는 중개 연구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소 내부의 혁신적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주)큐리언트(당시 큐로사이언스)를 스핀오프 기업으로 설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소가 발굴한 초기 단계의 신약 후보 물질들을 임상 단계까지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비영리 연구소의 기술이 민간 투자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2009
[소외 질병 치료를 위한 국제 협력]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과 손잡고 치료제가 부족한 질병들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수익성이 낮아 외면받는 소외 질병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며 공익적 연구의 가치를 실천했습니다.
DNDi와 공동으로 샤가스병, 리슈만편모충증 등 소외된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 연구를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초고속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후보 물질 발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국제 사회가 직면한 공중보건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한국 연구소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판교 신축 사옥의 안전 인증]
판교에 새롭게 지어진 연구 전용 사옥 내에 최첨단 생물안전 시설이 다시 한번 국가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이전을 앞두고 더 넓고 현대화된 공간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완벽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신축된 본동 내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추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최첨단 공조 시스템과 보안 설비를 갖추어 대규모 고위험 병원체 스크리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로써 연구소는 세계적인 규모의 이미지 기반 스크리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로의 본부 이전]
연구소는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마련된 대규모 전용 사옥으로 본거지를 옮겨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아시아 감염병 연구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전용 사옥을 완공하고 공식적인 이전 기념식을 개최하며 판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전과 함께 50만 종 규모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이미지 분석 기술인 페노믹 스크린 플랫폼을 전면 가동했습니다.
판교는 주변 바이오 기업 및 병원들과의 활발한 협력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제공하여 연구소의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했습니다.
[국가 연구실 안전 관리 최우수]
연구소의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가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위험 병원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안전'에서의 탁월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연구실 안전 관리 실태 조사 및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연구소는 설립 초기부터 생물안전 전문가들을 배치하고 국제적 수준의 안전 매뉴얼을 준수해 왔습니다.
이러한 안전 문화는 연구진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실험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 핵심 자산이 되었습니다.
2010
[결핵 신약 물질의 기술 이전]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결핵 치료제 후보 물질을 사업화 파트너인 큐리언트에 성공적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는 연구소가 발굴한 기술이 실제 의약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섰음을 보여줍니다.
차세대 결핵 치료제 후보 물질인 'Q203'을 스핀오프 기업인 큐리언트에 라이선싱 아웃했습니다.
Q203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결핵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 기술 이전은 한국의 기초 연구 성과가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으로 진출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2012
[유럽 연합 공동 결핵 퇴치 프로젝트]
유럽 연합이 주도하는 국제적인 결핵 근절 공동 연구인 '오키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한국의 연구 역량이 유럽의 우수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질병 퇴치 네트워크의 주축임을 증명했습니다.
EU의 공동 연구 과제인 ORCHID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다제내성 결핵 및 광범위 내성 결핵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했습니다.
다양한 유럽 국가의 연구소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최첨단 스크리닝 기술을 제공하며 결핵 정복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소는 국제 무대에서 결핵 연구 분야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2013
[생물안전 관리 보건복지부 표창]
연구소의 우수한 생물안전 관리 능력이 정부로부터 다시 한번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투명하고 철저한 시설 운영을 통해 국가 방역 및 연구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생물안전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연구소의 BSL3 시설이 국가 감염병 연구 인프라로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음을 국가가 보증한 것입니다.
연구소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생물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2014
[UST 캠퍼스 및 신약 전공 지정]
민간 비영리 연구소 중 최초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캠퍼스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 현장에서 차세대 감염병 전문가를 직접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UST 캠퍼스로 지정되며 '첨단 신약 개발' 전공을 개설하여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소의 현역 과학자들이 직접 교원으로 참여하여 실전 연구 경험을 전수하는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국내 감염병 연구 및 제약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을 배출하는 핵심 파이프라인이 되었습니다.
[국가 연구 개발 우수 성과 선정]
연구소가 발굴한 결핵 신약 물질 'Q203'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를 대표하는 연구 성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 거둔 독보적인 성취가 학술적,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받은 결과입니다.
혁신 결핵 치료제 Q203 발굴 공로로 '201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Q203은 세포 에너지 대사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수상은 연구소의 원천 기술 개발 능력이 국가 과학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상징합니다.
2016
[C형 간염 후보 물질 기술 이전]
연구소가 발굴한 C형 간염 치료 후보 물질이 국내 제약사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으로 이전되었습니다. 결핵에 이어 간염 질환에서도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시장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체 연구를 통해 확보한 C형 간염 바이러스(HCV) 치료용 화합물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물질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규 화합물로, 국내 간염 치료제 시장의 국산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통해 연구소는 연구 결과물의 상용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2017
[바이오 코어 시설 프로젝트 착수]
바이오 새싹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전용 인큐베이팅 시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연구소가 보유한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프라를 외부 혁신가들과 공유하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 스타트업에 사무 공간, 실험실, 고가 장비를 제공하는 'Bio-Core Facility' 사업을 런칭했습니다.
단순한 공간 임대를 넘어 1:1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 실패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혁신 기업들이 연구소 내부에서 성장하여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8
[결핵 신약 임상 2상 본격 돌입]
연구소에서 탄생한 결핵 치료제 'Q203'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 시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실험실에서의 발견이 실제 환자들에게 쓰이는 약이 되기 위한 결정적인 문턱을 넘었습니다.
Q203(텔라세벡)이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하며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가 확보되어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 연구소에서 개발된 혁신 신약이 임상 중반 단계에 안착한 드문 사례로서 국가적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항생제 내성 대응 국제 협력]
세계보건기구가 인류의 10대 위협 중 하나로 꼽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기구인 GARDP와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공조에 한국의 기술력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파트너십(GARDP)과 협력하여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인 새로운 항생 물질 발굴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연구소의 이미지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하여 수십만 개의 화합물 중 내성균을 억제하는 후보를 선별했습니다.
이 협력은 2023년 정식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지며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했습니다.
2019
[생물 안보 관리 유공 장관 표창]
위험한 병원균을 국가가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철저한 관리 노력이 국가 보건 안보를 튼튼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생물 작용제 및 독소 관리 등 생물 안보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연구소는 병원체의 반입부터 실험,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오남용과 유출 사고를 완벽히 차단해 왔습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고위험 병원체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표준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2020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 자원 확보]
팬데믹 초기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연구용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분양받았습니다. 바이러스의 실체를 직접 분석하고 치료제를 찾기 위한 연구소의 긴급 대응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KDCA)으로부터 환자 유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양받아 BSL3 실험실 내에서 배양 및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확보된 바이러스는 연구소의 초고속 스크리닝 플랫폼에 투입되어 수천 종의 약물과 대조하는 실험에 쓰였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신속하게 실물 바이러스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착수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핵심 치료제 후보 4종 선발]
수천 개의 후보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가장 뛰어난 4가지 약물을 최종 선별했습니다. 나파모스타트 등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 약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한국 연구소의 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스크리닝 결과 중 효능이 가장 뛰어난 나파모스타트, 카모스타트, 시클레소니드, 니클로사마이드를 유망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나파모스타트는 당시 표준 치료제로 논의되던 렘데시비르보다 세포 수준에서 수백 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여 주목받았습니다.
이 결과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속하게 임상 시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결정적인 근거 자료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 대규모 약물 스크리닝 발표]
기존에 승인된 수천 종의 약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분석한 놀라운 결과를 전 세계에 발표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극복을 위한 치료제 후보를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선도적인 성과였습니다.
FDA 승인 약물 1,500종을 포함한 약 3,000종의 약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스크리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을 다시 쓰는 '약물 재창출' 방식을 통해 임상 진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이 연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실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대규모 약물 효능을 분석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대통령 주재 감염병 대응 간담회]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과학자들이 모여 백신과 치료제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연구소의 스크리닝 성과가 국가 방역 전략의 핵심 요소로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 연구소가 참여하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연구소가 제안한 약물 재창출 전략은 당시 시급했던 치료 대안 확보를 위한 국가적 핵심 전략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국가 연구 개발 역량을 감염병 극복에 총결집하는 범정부적 대응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파리 평화 포럼 성과 공유]
국제적인 연대의 장인 파리 평화 포럼에서 연구소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아프리카 국가들이 힘을 합친 글로벌 임상 협력 모델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국, 프랑스, 세네갈 등이 참여하는 '국경을 초월한 임상 협력 프레임워크' 성과를 전 세계 지도자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연구소가 발굴한 약물을 해외 현지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국제 공조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팬데믹이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 앞에서 과학적 발견을 공유하는 이상적인 국제 협업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2021
[LMO 안전 관리 우수 기관 선정]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취급과 관리에 있어 국가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다시 인정받았습니다. 생명과학 연구의 기초인 안전 관리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연구소는 고위험 병원체뿐만 아니라 연구용 유전자 변형 생물체에 대해서도 엄격한 추적 및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 수상으로 연구소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신뢰하고 연구 자원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2022
[감염병 연구 전문 인력 양성 시작]
미래의 감염병 전문가들을 길러내기 위한 6년간의 대장정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청년 과학자들과 1:1로 매칭되어 실제 연구 현장의 지식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합니다.
과기부 지원 아래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운영되는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공식 시작했습니다.
석사급 연구원들이 BSL3 등 고위험 시설을 안전하고 숙련되게 다룰 수 있도록 8개월간 집중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올해에만 11명의 전문가가 과정을 수료하며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핵심 인재로 성장했습니다.
2023
[결핵 치료제 글로벌 전매 계약]
연구소가 개발한 결핵 신약 'Q203'이 세계 최대의 결핵 신약 개발 기구인 결핵동맹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원천 기술이 전 세계 결핵 환자들에게 전달되기 위한 가장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사건입니다.
텔라세벡(Q203)의 독점 라이선스 권리가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TB Alliance로 이전되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Q203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환자들에게 보급될 수 있는 탄탄한 상용화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연구 성과가 전 세계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무기로 쓰이게 된 역사적 순간입니다.
[국내 1호 비의료기관 바이오뱅크 허가]
연구소가 병원이 아닌 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인체 유래물과 병원체 자원을 합법적으로 관리하고 배분하는 은행으로 승인받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연구 자원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글로벌 감염병 검체 은행(GISB)이 인체 유래물 은행 및 병원체 자원 예탁·보존 기관으로 공식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감염병 핫스팟에서 수집된 귀중한 샘플들을 국내 연구진에게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가 차원의 감염병 자원 안보를 강화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현판식]
외부 연구자들에게 연구 시설과 병원균 자원을 개방하는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연구소의 장벽을 낮추어 국가 전체의 감염병 대응 수준을 끌어올리는 공유 플랫폼이 탄생했습니다.
3년의 준비 끝에 완공된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VRRC)의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VRRC는 외부 기관이 고위험 바이러스를 연구할 수 있도록 (A)BSL3 실험실과 전문 인력을 개방형으로 제공합니다.
이는 민간 기업이나 대학이 겪는 연구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신약 및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
[장승기 신임 소장 취임]
바이러스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장승기 박사가 연구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풍부한 학문적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소의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 출신의 장승기 박사가 제7대 소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장 소장은 간염 바이러스 및 mRNA 번역 기전 연구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온 과학자입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연구소는 기초 과학과 응용 연구의 균형을 맞추며 글로벌 감염병 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UST 신약 개발 교육과정 고도화]
현장의 노하우를 체계화한 '첨단 신약 개발 및 도출' 전공이 새롭게 개편되어 학생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이 연구소의 최첨단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세계적인 신약 개발자로 성장하는 커리큘럼을 강화했습니다.
UST-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쿨로 인증받으며 석사, 박사 및 통합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학위 과정을 본격 운영합니다.
이미지 기반 스크리닝, AI 신약 설계 등 연구소만의 독보적인 기술들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했습니다.
학생들은 전액 장학금 혜택과 함께 세계 최고의 연구 환경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해양 자원 기반 신약 연구 협력]
바다 깊은 곳에 숨겨진 천연 자원에서 새로운 항생제를 찾기 위해 해양과학기술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육지를 넘어 해양 자원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 항생제 내성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IOST가 수집한 해양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연구소의 스크리닝 플랫폼에 적용하여 항바이러스 및 항균 활성을 분석합니다.
이는 이종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학의 날 훈장 및 장관 표창]
연구소의 핵심 인력들이 감염병 연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적인 훈장과 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연구소 전체의 노력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레지스 그라이 부소장이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박진현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레지스 부소장은 20년간 한국에 머물며 선진 스크리닝 기술을 토착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수상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연구 기관으로 성장했음을 상징하는 결과입니다.
[호주 내 부룰리 궤양 임상 승인]
결핵 신약 물질 'Q203'이 호주 정부로부터 부룰리 궤양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결핵뿐만 아니라 다른 소외된 질병까지 치료 영역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호주 규제 당국으로부터 Q203(텔라세벡)의 부룰리 궤양 치료에 대한 임상 시험 계획(CTA)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부룰리 궤양은 마이코박테리움균에 의해 피부가 괴사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Q203은 이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연구소의 원천 기술이 다방면의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개소 20주년 기념식 개최]
연구소 설립 2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과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연구소의 성취를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판교 본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과기부, 경기도, 프랑스 대사관 및 파스퇴르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미래 감염병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치료제와 백신 연구 개발을 통한 인류 보건 기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7년간의 스타트업 보육 사업 마무리]
2017년부터 시작된 바이오 기업 육성 프로젝트가 10개의 성공적인 기업을 배출하며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수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했습니다.
Bio-Core Facility 사업을 통해 총 10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4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총 1,50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한국 바이오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했습니다.
연구소는 사업 종료 후에도 구축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 기업과의 기술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구용 감염병 자원 배포 개시]
연구소가 수집하고 검증한 귀한 병원체와 환자 검체들이 국내 연구진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누구나 정당한 절차를 통해 고위험 바이러스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플랫폼을 통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주요 병원체와 양성 검체의 분양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엄격한 품질 검증을 통과한 총 151종의 자원이 분양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청 즉시 보안 배송을 통해 전달됩니다.
이는 국내 진단 키트 개발 및 치료제 효능 검증 연구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 대응을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소의 조직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응용분자생화학' 등 첨단 분야 전용 실험실을 신설하여 연구의 깊이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병원체 화학 및 구조생물학 실험실'과 '응용분자생화학 실험실' 등 2개의 핵심 연구실을 새롭게 개설했습니다.
기존의 현상 중심 연구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분자 수준의 정밀한 구조 분석과 진단 도구 개발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연구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mRNA 백신 공동 협력]
전 세계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주요 기관들과 손잡고 차세대 백신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연구소가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백신 불평등 해소의 핵심 주역으로 나섭니다.
프랑스, 브라질, 세네갈, 튀니지의 파스퇴르 연구소들과 함께 'mRNA 백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각국 연구진이 보유한 백신 제조 기술과 원천 플랫폼을 공유하여 미래의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합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여기서 축적된 이미지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최적의 백신 성분을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감염병 연구자원 협의체 발족]
국내 9개 주요 병원 및 연구 기관들이 힘을 합쳐 감염병 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거대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연구 자원들이 과학적 발견을 위해 원활하게 흐르는 혈맥이 생겼습니다.
고려대구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감염병 연구자원 수집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
각 병원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원체와 환자 검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연구소의 바이오뱅크에 통합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협의체는 향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생 시 국가 전체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2025
[결핵 신약 임상 2상 투약 완료]
연구소의 자부심인 결핵 신약 'Q203'의 대규모 환자 투약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이 약이 실제 사람들에게 얼마나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최종 확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제내성 결핵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텔라세벡(Q203)의 임상 2상 투여 과정이 2025년 2월에 모두 끝났습니다.
약물의 안전성과 초기 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됨에 따라 다음 단계인 대규모 3상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시작된 연구가 전 세계 결핵 정복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지표입니다.
[20주년 기념 연구 보고서 발간]
연구소의 찬란했던 20년 역사를 집대성한 공식 연구 보고서가 마침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도전 끝에 얻어낸 과학적 성취들이 기록되어 미래 세대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연구소의 주요 성과와 국제 협력 사례를 담은 '20 Years of Institut Pasteur Korea' 보고서를 정식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431건의 논문, 262건의 특허, 13건의 기술 이전 등 연구소가 걸어온 구체적인 지표들이 수록되었습니다.
장승기 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혁신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