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지주회사, 조선업, 해양 플랜트, 엔진 제조, 건설기계, 신재생 에너지, 로봇공학
최근 수정 시각 : 2026-01-14- 09:24:24
대한민국 중공업의 전설이자 세계 선박 건조 1위의 위업을 달성한 HD현대는 1972년 울산 미포만의 황무지에서 정주영 창업주의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500원권 지폐 한 장으로 차관을 빌려온 일화는 한국 산업사의 신화로 기록되어 있으며, 현대그룹으로부터 독립한 2002년 이후 독자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조선 시장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이제는 ‘HD현대’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자율운항 선박, 친환경 수소 에너지, 지능형 로봇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바다와 인류의 가치를 혁신하는 '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진화하며 미래 50년을 향한 대항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조선소 건설 차관 확보
- 울산 조선소 기공식
- 현대조선중공업 설립
- 1호 선박 명명식 거행
- 사우디 주베일 프로젝트
- 현대중공업 사명 변경
- 세계 조선 건조량 1위
- 기업 공개(IPO) 실시
- 대한민국 1호 LNG선 건조
- 독자 엔진 힘센 개발 성공
- 현대중공업그룹 공식 출범
- 세계 최초 육상 건조 공법
-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진수
- 현대오일뱅크 인수 완료
- 엔진 생산 누계 1억 마력
- 사업 부문 전문성 인적 분할
- 한국조선해양 공식 출범
-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완료
- HD현대로 사명 변경
- 자율운항 대양 횡단 성공
- 신규 CI 및 브랜드 공식 선포
- CES 2024 기조연설
-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 수소 밸류체인 공식 가동
1970
[조선소 건설 차관 확보]
정주영 창업주가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으로부터 조선소 건설을 위한 차관 도입에 성공했습니다. 아무런 기술과 설비가 없던 상태에서 오직 신용과 거북선 일화만으로 자본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정주영 회장은 500원권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한국의 잠재력을 설득했습니다.
영국의 A&P 애플도어와 기술 제휴를 맺고 차관 협상을 진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 조선 산업이 태동하게 된 역사적인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1971
[그리스 유조선 백지 수주]
조선소 부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스의 리바노스로부터 대형 유조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세계 조선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남기며 사업의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울산 미포만의 백사장 사진과 빌린 도면만으로 선주를 설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 수주는 조선소 건설을 위한 차관 승인의 결정적인 근거가 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주었습니다.
한국 중공업의 저력을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알린 도전적인 계약으로 평가받습니다.
1972
[울산 조선소 기공식]
경상남도 울산 미포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를 건설하기 위한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를 동시에 진행하는 파격적인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황무지였던 어촌 마을 울산이 세계 최고의 조선 공업 도시로 변모하는 첫 삽을 떴습니다.
공장 건물을 짓는 동안 야외 노지에서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집념의 공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기공식은 한국 경제 근대화의 상징이자 울산 현대 단지의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1973
[현대조선중공업 설립]
조선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대조선중공업 주식회사가 공식 설립되었습니다. 현대건설 내 조선사업부에서 분리되어 독립 법인으로서의 진용을 갖췄습니다.
정주영 창업주가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조선 사업의 기틀을 직접 지휘하며 닦았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조선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가 집중되었습니다.
이 회사가 훗날 세계 최대의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현재 HD현대의 실질적인 모태가 되었습니다.
1974
[현대건설 조선부 흡수]
현대건설 소속이었던 조선사업부를 신설 법인으로 완전히 통합하여 역량을 결집했습니다. 중복된 자원을 정리하고 조선업 전문 경영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기술 인력과 장비를 하나로 모아 대형 유조선 건조에 필요한 최적의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현대그룹 내 조선 부문의 독자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통합을 통해 본격적인 대량 건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1호 선박 명명식 거행]
대한민국 최초로 건조된 26만 톤급 대형 유조선(VLCC)의 완공을 축하하는 명명식이 열렸습니다. 조선소 완공과 동시에 선박을 완성하는 기적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하여 첫 국산 선박의 이름을 ‘애틀랜틱 배런’호로 명명했습니다.
당시 전 세계 조선업계는 한국의 선박 제조 능력을 반신반의했으나 결과물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선박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975
[현대미포조선 설립]
선박 수리와 개조를 전문으로 하는 현대미포조선소가 설립되었습니다. 신조선 시장뿐만 아니라 수리 조선 시장까지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었습니다.
일본 가와사키중공업과의 기술 합작을 통해 선박 수리 노하우를 단기간에 습득했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수리 독을 갖추고 전 세계 선박들의 수리 및 개조 수요를 흡수했습니다.
현재는 중소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리 전용 독 완공]
현대미포조선의 핵심 시설인 대형 수리 전용 독(Dock) 건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시아권을 지나는 선박들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최신 정비 설비를 갖추어 선박의 성능 개량과 수명 연장 공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국내외 선주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수리 조선 분야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축적된 수리 기술은 복잡한 선박 개조 및 특수선 제작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1976
[사우디 주베일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산업항 건설 공사를 따내며 중동 건설 붐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해양 구조물 제작 기술을 해외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당시 계약 금액은 대한민국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만큼 초대형 규모였습니다.
울산에서 제작한 거대 구조물들을 중동까지 바다로 운송하는 난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대한민국 외환 보유고 확보와 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자금줄이 되었습니다.
1977
[현대중전기 설립]
전력 설비와 산업용 전기 기기 생산을 위해 현대중전기가 출범했습니다. 조선업을 넘어 중전기기 및 에너지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했습니다.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 계통 핵심 장비들을 국산화하여 국내외 산업 현장에 공급했습니다.
이 부문은 훗날 현대일렉트릭을 거쳐 현재의 HD현대일렉트릭으로 성장했습니다.
조선업과 상호 보완적인 전력 인프라 사업을 통해 그룹의 사업 다각화를 견인했습니다.
[산업기계 부문 강화]
선박용 엔진 부품 외에 산업용 기계 설비 생산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산업 단지 건설에 필요한 핵심 기계 장치들을 직접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철강, 화학 공장에 들어가는 대형 압력 용기와 설비들을 제작하며 기술 범위를 넓혔습니다.
외국산 기계에 의존하던 국내 산업 현장에 국산화된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한 시기였습니다.
1978
[현대중공업 사명 변경]
현대조선중공업에서 현대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선박뿐만 아니라 엔진, 중기계 등 전 산업으로 확장을 꾀했습니다.
단순히 배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국가 산업 전반을 이끄는 중공업의 심장이 되겠다는 의지였습니다.
이 시기부터 엔진기계 사업부, 해양사업부 등 전문화된 사업부 체제를 본격 구축했습니다.
전 세계에 ‘Hyundai Heavy Industries’라는 통합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독자 엔진 연구 착수]
해외 로열티 지불을 줄이고 엔진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모델 개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수십 년을 내다본 선제적인 기술 투자였습니다.
정밀 가공 기술과 연소 제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전담 팀을 구성했습니다.
당시의 무모해 보였던 도전은 훗날 세계 시장을 석권한 ‘힘센엔진’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기술 자립 없이는 조선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대형 엔진 공장 완공]
선박의 심장인 대형 엔진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울산에 엔진 전용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엔진 기술 자립을 통해 선박 건조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스위스 설저 및 덴마크 B&W와 기술 제휴를 맺고 대형 엔진 국산화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세계 선박 엔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엔진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독자 엔진 모델인 ‘힘센(HiMSEN) 엔진’ 개발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1979
[특수선 전용 공장 준공]
해군 함정 및 잠수함 건조를 위한 특수선 전용 건조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상선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방산 분야의 전문성을 더하는 전환점이었습니다.
기밀 유지와 정밀 시공이 요구되는 군함 제작을 위한 독립된 야드를 갖췄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완성했습니다.
함정 설계 능력 고도화를 위해 우수한 군사 공학 인력들을 대거 영입했습니다.
1980
[국산 호위함 울산함 진수]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국산 호위함인 ‘울산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하여 진수했습니다. 상선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함정 제작이라는 특수선 분야로 기술력을 넓혔습니다.
우리의 바다를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는 자주국방의 상징적인 군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설계와 건조 전 과정에서 고난도 방산 기술을 확보하고 해군력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후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등 첨단 전략 함정 건조의 독보적인 핵심 기지가 되었습니다.
1981
[산업기술연구소 설립]
종합 연구소 체제를 갖추어 중공업 전 분야의 원천 기술 연구를 가속화했습니다.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기술을 선점하는 지식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재료 공학, 구조 역학 등 조선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 과학 연구에 투자했습니다.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수급하고 기술 경쟁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훗날 판교 GRC로 이어지는 현대중공업그룹 R&D 역량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1982
[현대엔진공업 설립]
엔진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대엔진공업을 별도 설립했습니다. 자동차용 엔진을 넘어 선박 및 산업용 엔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소형 엔진부터 대형 엔진까지 전 라인업을 구축하여 국내 기계 산업 발전을 주도했습니다.
글로벌 엔진 제작사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제조 공정의 정밀도를 세계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훗날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로 재통합되면서 핵심 경쟁력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고용량 변압기 개발]
현대중전기가 국내 최초로 초고압 고용량 변압기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전력 인프라 기술력을 입증하며 국내 발전소와 변전소에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인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중전기기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여 에너지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습니다.
글로벌 전력 설비 시장 진출을 위한 품질 인증을 하나씩 확보해 나갔습니다.
1983
[선박 건조 1,000만 톤 달성]
창립 이후 누적 선박 건조량이 1,000만 DWT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 조선업의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많은 유조선, 화물선을 적기에 인도하며 선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습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자동화와 블록 공법이 안착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였습니다.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조선 강국으로 발돋움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세계 조선 건조량 1위]
전 세계 조선사 중 선박 수주 및 건조량에서 당당히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일본 조선업계의 독주를 막고 한국 조선업의 전성기를 이끄는 맏형이 되었습니다.
기술력과 납기 준수 능력,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세계 최강의 조선소로 인정받았습니다.
글로벌 해운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국 중심으로 옮겨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세계 최대 조선소'라는 타이틀이 현대중공업의 고유 명사가 되었습니다.
1984
[도장로봇 국산화 성공]
조선소 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도장 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위험하고 힘든 수작업을 기계가 대신하는 자동화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도장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로봇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국산화하여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성공은 현대중공업이 로봇 산업의 강자로 부상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로봇 사업부 공식 발족]
용접 및 도장 로봇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로봇 전담 사업 부문을 신설했습니다. 미래 지능형 제조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직적 정비였습니다.
조선소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넘어 자동차 등 다른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역사를 개척하며 서비스 로봇 분야까지 확장하는 뿌리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HD현대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활약하게 된 시발점입니다.
1985
[건설기계 사업부 신설]
굴착기, 지게차 등 중장비를 생산하기 위한 건설기계 사업본부를 공식 신설했습니다.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건설 장비 시장의 국산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조선용 강재 가공 노하우를 건설기계 제작에 적용하여 매우 견고한 품질을 확보했습니다.
국내외 대규모 토목 공사 현장에 자체 브랜드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HD현대건설기계로 이어지는 그룹의 핵심 사업축이 탄생한 순간입니다.
[굴착기 독자모델 개발]
해외 기술 제휴에서 벗어나 현대만의 독자적인 건설 굴착기 모델인 '7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한국형 지형과 작업 방식에 최적화된 설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유압 제어 시스템과 엔진 매칭 기술을 독자적으로 완성하여 기술 자립을 이뤘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수출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주력 상품이 되었습니다.
건설기계 분야에서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았습니다.
1986
[해양사업본부 창설]
심해 유전 개발을 위한 해양 플랜트와 대형 구조물을 담당하는 해양사업본부를 발족했습니다. 바다 위의 도시라 불리는 거대 플랜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정식 플랫폼에서 시작하여 부유식 생산 설비 등 고난도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메이저 석유 회사들로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습니다.
조선업을 넘어 해양 에너지 자원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였습니다.
1987
[전력제어 연구소 개소]
스마트 그리드와 디지털 전력 제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전담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중전기기에 전자 제어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높였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디지털 변전소 시스템 등 첨단 전력 인프라 기술력을 확보하는 거점이 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훗날 HD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개원]
현장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대규모 사내 기술 교육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사람이 곧 기술'이라는 철학 아래 숙련된 조선 기능공들을 체계적으로 배출했습니다.
대한민국 조선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저변에는 이곳에서 배출된 장인들이 있었습니다.
용접, 가공, 설계 등 전 공정에 걸친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엄격히 운영했습니다.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무상 제공하여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1988
[태양광 에너지 연구 착수]
미래 대체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태양광 발전 기술 연구를 국내 최초 수준으로 시작했습니다. 화석 연료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선제적인 R&D 투자였습니다.
실리콘 태양전지 개발을 시초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중공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초기 실험이었습니다.
현재의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활약하게 된 뿌리가 되었습니다.
1989
[기업 공개(IPO) 실시]
현대중공업이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며 투명한 경영 체계를 갖춘 국민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대규모 자본 시장 접근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상장 당시 대한민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주 청약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첨단 기술 연구소 설립과 대규모 자동화 설비 확충에 집중 투입되었습니다.
주주들과 경영 성과를 공유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췄습니다.
1990
[100만 톤급 도크 완공]
초대형 선박을 여러 척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100만 톤급 거대 도크를 완공했습니다. 시설 규모 면에서 전 세계를 압도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도크 1회 가동 시마다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초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야드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조선업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상징적 시설입니다.
1991
[엔진 생산 500만 마력 돌파]
대형 엔진 생산을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누계 500만 마력을 돌파했습니다. 엔진 제작의 숙련도가 정점에 달하며 세계 엔진 시장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짧은 기간 내에 세계 엔진 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놀라운 성과였습니다.
품질 면에서 원천 기술사들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주들의 선호도가 급증했습니다.
이후 독자 엔진 브랜드 개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된 결정적인 지표였습니다.
[마북리 종합연구단지 입주]
경기도 용인에 대규모 기술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주요 연구소들을 집결시켰습니다. 수도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 융복합 연구를 본격화했습니다.
기계, 전기, 재료 연구 인력들이 한곳에 모여 중공업 기술의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리적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수십 년간 현대중공업그룹 기술 경쟁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992
[환경에너지연구소 설립]
친환경 선박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 설비 연구를 위해 전담 연구소를 세웠습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될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 연구 조직이었습니다.
선박 엔진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와 수처리 시스템 연구를 주도했습니다.
친환경 중공업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닦았습니다.
이 연구소의 성과는 훗날 저탄소/무탄소 선박 시장 선점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1993
[대한민국 1호 LNG선 건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일반 유조선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스 운반선 시장을 여는 기술적 쾌거를 거뒀습니다.
영하 163도의 극저온을 견디는 특수 탱크 설계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현대 유토피아'호라는 이름으로 건조되어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송 안정성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한국 조선업이 LNG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가 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1994
[유럽 현지 설계 센터 개설]
글로벌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영국과 노르웨이 등 유럽 현지에 설계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선박 발주처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설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해외 선주들과의 접점을 넓혀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선진 항공우주 기술 및 해양 공학 기술을 수시로 교류하며 설계 역량을 고도화했습니다.
현지 엔지니어 채용을 통해 글로벌 인재 경영의 기틀을 마련한 선제적인 사례였습니다.
1995
[ISO 9001 전 부문 인증]
국제 품질 보증 시스템인 ISO 9001 인증을 전 사업 부문에서 획득했습니다. 품질 관리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함을 공인받았습니다.
설계, 제작, 설치,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관리 매뉴얼을 정비했습니다.
해외 선주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확신을 얻어 대형 수주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품질 경영을 기업 문화로 안착시켜 선박 인도 후의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습니다.
1996
[차세대 대형 엔진 개발]
지능형 전자 제어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대형 선박 엔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연료 효율은 높이고 오염 물질 배출은 대폭 줄인 혁신적 제품이었습니다.
세계 엔진 시장의 트렌드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제어로 넘어가는 시기를 선점했습니다.
원천 기술사와 대등한 수준의 설계 역량을 확보했음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이 엔진 기술은 훗날 스마트 선박의 핵심 동력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997
[7만 톤급 대형 크레인 도입]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해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을 야드에 설치했습니다. 한 번에 들어 올리는 블록의 무게를 늘려 선박 건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대형 블록 공법을 본격 적용하여 도크 회전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압도적인 대규모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우위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야드의 상징적인 풍경을 완성하며 대량 생산 체제의 완성을 알렸습니다.
1998
[기업문화 혁신 선포]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기업 문화 혁신을 선포했습니다.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했습니다.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전 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는 경영 합리화를 추진했습니다.
소통 중심의 유연한 조직 문화를 도입하여 위기 속에서도 결속력을 다졌습니다.
이 시기의 혁신 노력은 현대중공업이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불황을 탈출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999
[삼호중공업 위탁 경영 착수]
경영 위기에 빠졌던 삼호중공업을 인수 전 단계로 위탁 경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호남 지역 조선 거점을 확보하고 국내 조선 산업의 생태계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선진 관리 기법과 기술력을 이식하여 삼호중공업을 빠르게 정상화했습니다.
이후 2002년 공식 계열 편입하여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울산과 영암을 잇는 대형 조선 벨트를 구축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했습니다.
2000
[독자 엔진 힘센 개발 성공]
국내 최초로 중형 엔진 독자 모델인 '힘센(HiMSEN)'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해외 원천 기술사에 지불하던 막대한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 엔진 주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힘이 좋고 신뢰성이 높아 전 세계 선박의 발전기용 엔진으로 널리 팔렸습니다.
독일 등 전통의 엔진 강국들을 제치고 세계 10대 엔진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대중공업 엔진 기술의 독립과 자립을 상징하는 대한민국 기계 공학의 금자탑입니다.
2001
[기술 연수원 시설 대폭 확장]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내 교육 시설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최첨단 실습 장비와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갖추어 교육의 질을 높였습니다.
현장 기술직뿐만 아니라 설계 및 관리직 인력을 위한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해외 기술진들을 초청하여 선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 기술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숙련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조선업의 핵심 경쟁력을 유지했습니다.
2002
[현대중공업그룹 공식 출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되어 독자적인 현대중공업그룹 시대를 열었습니다. 대북 사업 등 외부 리스크에서 벗어나 중공업 전문 기업으로서 제2의 창업을 선언했습니다.
정몽준 회장을 중심으로 한 독립 경영 체계를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등 핵심 중공업 사업에 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전략을 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춘 거대 독립 그룹으로 우뚝 서는 계기였습니다.
[말뫼의 눈물 크레인 도입]
스웨덴 코쿰스 조선소의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을 1달러에 도입하여 울산에 설치했습니다. 서구 조선 산업의 몰락과 한국 조선업의 부흥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스웨덴 사람들이 눈물로 배웅했다는 일화로 인해 '말뫼의 눈물'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해체와 운송, 재설치에 수백억 원을 투자하여 건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현재까지도 울산 야드의 상징으로서 수많은 명품 선박을 짓는 현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삼호중공업 공식 계열 편입]
위탁 경영 중이던 삼호중공업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정식 편입했습니다. 호남과 영남을 잇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 벨트를 완성했습니다.
대형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건조 전문 기지로 육성하여 생산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통합 구매와 기술 공유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시너지를 냈습니다.
이후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룹 내 조선 3사 중 하나로 확고한 위상을 차지했습니다.
2003
[엔진 누계 4,000만 마력 달성]
대형 엔진 생산 시작 후 최단 기간 내에 누계 4,000만 마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 세계 엔진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습니다.
생산 속도와 정밀도 면에서 경쟁사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혁신적인 공정을 도입했습니다.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의 비중이 늘어나며 기술적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선주들에게 현대 엔진은 곧 '명품 엔진'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킨 성과였습니다.
2004
[세계 최초 육상 건조 공법]
배는 도크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상식을 깨고 맨땅 위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도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효율을 높인 혁신적인 시도였습니다.
육상에서 제작된 블록을 대형 스키드 장치를 이용해 바다로 밀어내는 신공법입니다.
고도의 구조 안정성 계산 기술이 필요한 작업으로 전 세계 조선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계 조선 기술사에 기록될 창의적인 혁신 사례로 현대중공업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005
[태양광 모듈 생산 라인 준공]
충청북도 음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미래 핵심 동력으로 육성했습니다.
태양전지 셀부터 모듈까지 일괄 생산 체제를 갖추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유럽과 북미 등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선진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한 현대중공업그룹의 혜안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2006
[차세대 디지털 선박 시연]
위성 통신과 IT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지능형 디지털 선박 제어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자율운항 선박 시대를 앞당기는 기술적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육상에서 선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진단하는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해운사의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스마트 관리 솔루션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전통 중공업과 첨단 IT 기술의 융합을 주도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했습니다.
2007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진수]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하여 진수했습니다. 세계 최첨단 해상 방위 시스템을 국산 함정에 완벽히 통합한 성과입니다.
꿈의 함정이라 불리는 이지스 체계를 바탕으로 동시 타격 및 방어 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5번째 이지스함 보유국이 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부의 설계 능력이 글로벌 최정상급임을 입증한 사례였습니다.
2008
[현대일렉트릭 헝가리 설립]
유럽 전력 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에 전력기기 연구소 및 생산 거점을 설립했습니다.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유럽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나토(NATO) 규격에 맞는 초고압 전력 설비 기술을 확보하는 전략적 기지가 되었습니다.
유럽 내 메이저 전력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국산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풍력 발전 사업 본격 진출]
육상 및 해상 풍력 발전기 제조를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조선 기술의 정수인 대형 구조물 제작 능력을 신재생 에너지에 접목했습니다.
메가와트급 대형 풍력 터빈을 국산화하여 국내외 발전 단지에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해상 풍력 단지 건설을 위한 특수 설치선 건조 기술까지 확보하며 시너지를 냈습니다.
탈탄소 시대를 대비한 그룹의 친환경 비전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보였습니다.
2009
[엔진 누계 9,000만 마력]
대형 엔진 생산 분야에서 전 세계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누계 9,000만 마력을 달성했습니다. 엔진 제작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생산 공정의 승리였습니다.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산화하여 불량률을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전 세계 해운 시장에 공급되는 대형 엔진의 상당수를 우리 기술로 책임졌습니다.
1억 마력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기술적 자부심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2010
[현대오일뱅크 인수 완료]
경영권 분쟁 중이던 현대오일뱅크를 전격 인수하여 정유 사업을 그룹의 핵심 축으로 세웠습니다. 조선업의 경기 변동성을 보완할 든든한 캐시카우를 확보했습니다.
정유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고 비조선 부문의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이후 석유화학 부문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너지를 꾀했습니다.
현재 HD현대오일뱅크는 그룹 전체 수익성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1
[엔진 생산 누계 1억 마력]
세계 조선 사상 유례가 없는 대형 엔진 생산 누계 1억 마력을 세계 최초로 달성했습니다. 엔진 제작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 1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대형 선박 3척 중 1척에는 현대중공업 엔진이 탑재된다는 놀라운 통계입니다.
단일 공장에서 만든 엔진들의 합이 전 세계 중형 도시 수십 곳의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대한민국 정밀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 해운사에 각인시킨 역사적 이정표입니다.
2012
[선박 통합 관리 시스템 상용화]
선박의 운항과 정비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지능형 관리 시스템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단순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했습니다.
항로 최적화 기능을 통해 해운사의 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선박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후 이 기술은 독자적인 선박 애프터마켓 서비스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2013
[세계 최대 원통형 FPSO 완공]
노르웨이 '골리앗' 프로젝트로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통형 부유식 생산설비를 인도했습니다. 극한의 북해 해상 환경을 견디는 고난도 해양 공학의 결정체입니다.
기존 사각형 대신 원통형 구조를 채택하여 파도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해양 플랜트 제작 역량이 글로벌 메이저급임을 입증한 사례였습니다.
거대 구조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조립하여 전 세계 에너지 업계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2014
[권오갑 사장 취임 및 쇄신]
조선 경기 불황에 따른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권오갑 사장이 소방수로 투입되었습니다.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한계 사업 부문을 과감히 정리하는 고강도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 문화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했습니다.
이 시기의 쇄신은 훗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미래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15
[현대커민스엔진 지분 인수]
미국 커민스사와의 합작 법인이었던 현대커민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건설기계용 중소형 엔진 기술을 온전히 내재화했습니다.
합작 관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해외 마케팅과 기술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건설기계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여 원가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중공업 부문의 엔진 기술 자립도를 중소형 영역까지 완벽히 확대한 성과입니다.
2016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결정]
글로벌 수주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군산조선소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뼈아픈 결단을 내렸습니다. 생존을 위한 고강도 경영 합리화의 일환이었습니다.
유휴 설비를 정리하고 인력을 재배치하여 그룹 전체의 고정비 부담을 줄였습니다.
울산 본사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수주 회복기를 준비하는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지역 사회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재가동을 위한 기술 보존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통합 스마트십 서비스 개시]
데이터 기반의 선박 관리 솔루션인 '통합 스마트십 서비스'를 정식 런칭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운항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최적의 연비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안했습니다.
주요 장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여 예방 정비가 가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선박의 생애 주기 가치를 극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안착시켰습니다.
2017
[사업 부문 전문성 인적 분할]
기존 현대중공업을 조선, 전기전자, 건설기계, 로봇 등 4개 전문 회사로 인적 분할했습니다. 각 사업의 전문성을 키우고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개편이었습니다.
분할을 통해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가 출범했습니다.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이었습니다.
사업별로 최적화된 경영 환경을 구축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주사 현대로보틱스 승인]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현대로보틱스가 공식 지주사로 승인받으며 그룹 체제를 정비했습니다. 로봇 사업의 성장성과 지주사로서의 경영권을 통합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새로운 지배구조 중심축으로서 계열사 전반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투명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그룹 전체의 가치를 제고했습니다.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강화하여 글로벌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2018
[현대중공업지주 사명 변경]
현대로보틱스에서 현대중공업지주로 사명을 바꾸며 명실상부한 그룹의 컨트롤타워가 되었습니다. 자회사들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순수 지주사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신사업 투자를 주도하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찾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대주주의 사재 출연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룹 전체의 비전 수립과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서 역량을 키웠습니다.
[사우디 아람코 투자 유치]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거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정유 고도화 설비 투자에 사용되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여 해외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석유에서 수소까지 아우르는 그룹의 에너지 전환 전략에 강력한 우군을 얻었습니다.
2019
[한국조선해양 공식 출범]
현대중공업의 조선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여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했습니다. 조선 계열사들을 통합 관리하는 R&D 중심의 지주사 체제입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자회사로 거느린 거대 조선 지주사가 되었습니다.
분산된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데 모아 차세대 선박 기술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했습니다.
이후 명칭 변경 흐름에 따라 현재의 HD한국조선해양으로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
[자율운항 전문 아비커스 설립]
선박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형 계열사인 아비커스를 사내 벤처로 출범시켰습니다. 전통 중공업에 AI 기술을 입혀 미래 바다의 지배권을 선점하고자 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항해 보조 시스템인 '하이나스'를 상용화했습니다.
중공업 그룹이 ICT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혁신 사례였습니다.
전 세계 해운사들에게 최적의 연비와 안전을 보장하는 자율운항 솔루션을 공급했습니다.
2021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완료]
국내 최대 건설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여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톱 5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와의 결합으로 압도적인 시너지를 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을 설립하여 통합 관리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엔진 생산부터 부품 공급, 글로벌 채널 공유를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이후 HD현대인프라코어로 이름을 바꾸며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축으로 안착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재상장 성공]
중간지주사 체제 하에 있던 사업회사 현대중공업이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재입성했습니다. 친환경 선박 기술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을 시장에서 직접 수혈받았습니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조선업종 1위로 뛰어오르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수소 추진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되었습니다.
주주들에게 현대중공업의 순수한 사업 가치를 직접 평가받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린 수소 로드맵 선포]
해상 풍력 발전과 수소 생산을 결합한 '수소 드림 2030'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공식화했습니다.
바다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운송하여 육지까지 공급하는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암모니아 추진선과 수소 연료전지 굴착기 등 구체적인 상용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중공업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하며 ESG 경영을 강화했습니다.
2022
[CES 2022 첫 참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 조선사 최초로 단독 부스를 차리고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퓨처 빌더'로서 중공업의 미래가 자율운항에 있음을 선포했습니다.
정기선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해양 모빌리티 기술의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자율운항 기술 브랜드인 '아비커스'를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전통 중공업 기업이 첨단 기술 전시회에 등장한 것은 업계의 고정관념을 깬 파격이었습니다.
[HD현대로 사명 변경]
현대중공업지주에서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하며 브랜드 리뉴얼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한 혁신을 새로운 가치로 내걸었습니다.
중공업이라는 단어를 빼고 ‘HD’라는 약칭을 사용하여 유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했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한계를 넘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그룹으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기업 이미지 통합(CI) 작업을 통해 전 계열사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자율운항 대양 횡단 성공]
아비커스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대형 LNG 운반선이 세계 최초로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AI가 최적의 항로를 찾아 항해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약 2만 km의 거리를 자율운항하며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주변 선박을 인식하고 충돌을 회피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완벽함을 입증했습니다.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언]
가동 중단 5년 만에 군산조선소에서 블록 제작 공정을 재개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선 수주 회복에 따른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대규모 인력을 다시 채용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최신 디지털 사양으로 교체했습니다.
군산에서 제작된 블록은 울산 본사로 이송되어 대형 선박 건조에 사용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상생 모델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판교 GRC 입주 시작]
경기도 판교에 그룹의 새로운 기술 심장부인 글로벌 R&D 센터(GRC)를 완공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계열사 연구 인력 5,000명이 한곳에 모여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 오피스와 연구 시설을 갖추어 융복합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수도권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 중입니다.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여 그룹 전체의 혁신 시너지를 꾀하고 있습니다.
2023
[신규 CI 및 브랜드 공식 선포]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발표하고 ‘HD현대’ 시대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미래 50년의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기선 부회장은 '시 빌더(Sea Builder)' 비전을 제시하며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적 감각의 녹색 화살표 모양 CI는 과거의 성과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전 계열사 명칭 앞에 'HD'를 붙여 글로벌 시장에서 일체감 있는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사명 변경]
현대글로벌서비스를 HD현대마린솔루션으로 재탄생시키며 사업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선박 정비를 넘어 생애 주기 전반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기업임을 명시했습니다.
친환경 선박 개조와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핵심 미래 먹거리로 확정했습니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운영 효율을 제공하는 사업을 강화했습니다.
그룹의 비제조 부문 수익 창출을 주도하는 효자 계열사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STX중공업 인수 계약 체결]
선박 엔진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엔진 명가인 STX중공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엔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중소형 엔진 분야의 강점을 흡수하여 대형부터 소형까지 전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부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핵심적인 인수 합병이었습니다.
2024
[CES 2024 기조연설]
CES 2024에서 정기선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 중 드물게 메인 기조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안했습니다.
육상 건설 현장의 무인화와 인공지능 제어 기술을 집약한 미래 도시 건설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 및 IT 전시회에서 중공업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자리였습니다.
글로벌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HD현대의 기술 지배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했습니다.
[마린솔루션 성공적 상장]
그룹의 핵심 서비스 계열사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었습니다. 선박 서비스 산업의 미래 가치를 시장에서 정당하게 인정받았습니다.
상장 자금을 통해 친환경 개조 기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대규모로 투자했습니다.
조선업 경기 변동에 강한 서비스 사업 모델로 그룹의 재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중공업 기반 서비스업의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입증했습니다.
[STX중공업 인수 최종 승인]
정부의 기업 결합 승인을 받아 STX중공업 인수를 마무리하고 HD현대마린엔진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엔진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였습니다.
대형 엔진에 치우쳤던 포트폴리오를 중소형 엔진 영역까지 완벽하게 보강했습니다.
부품 공급망 통합을 통해 제조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 유연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습니다.
[해상 SMR 플랫폼 개발]
바다 위 원자력 발전소라 불리는 해상 소형 모듈 원자로(SMR)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혁신적 행보였습니다.
글로벌 원자력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여 선박 추진 및 해상 발전용 모델을 설계했습니다.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궁극의 친환경 동력원 확보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중공업의 제조 역량에 첨단 원자력 공학을 결합하여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 재진입과 에너지 부문의 호조로 역대급 실적 달성이 예고되었습니다. 기나긴 불황을 끝내고 그룹 전체가 폭발적인 성장기에 진입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과 암모니아 운반선의 수주 잔고가 향후 수년 치 일감을 채웠습니다.
전력기기 수요 폭증으로 일렉트릭 부문이 그룹 실적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기술 혁신과 선제적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중공업 제왕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2025
[수소 밸류체인 공식 가동]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활용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수소 생태계를 공식적으로 가동했습니다.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안착했습니다.
해상 풍력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암모니아 선박으로 운송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소 엔진과 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를 성공시켰습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HD현대만의 독자적인 미래 생존 전략이 완성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