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안창호급 잠수함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3,000톤급 잠수함, KSS-III, 전략 자산, 중형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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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1-13- 1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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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3,000톤급 잠수함, KSS-III, 전략 자산, 중형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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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첫 번째 3,000톤급 중형 잠수함 시대의 서막입니다. 기존의 209급과 214급을 넘어선 육중한 배수량과 세계 수준의 은밀성, 그리고 전략적 타격 수단인 수직발사관(VLS)을 갖추어 우리 해군의 작전 영역을 대양으로 확장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한 함명은 국가 안보의 핵심 보루로서의 자긍심을 상징하며, 전 세계 여덟 번째 중형 잠수함 독자 개발국이라는 방산 기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연관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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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중기 신규 소요 결정]

제214차 합동참모회의에서 3,000톤급 잠수함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소요가 공식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수중 전력 강화를 위한 장보고-III 사업의 실질적인 출발점입니다. 독자적인 대형 잠수함 건조를 향한 국가적 의지가 처음으로 반영된 사례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주변국의 잠수함 전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함급보다 큰 중형 잠수함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회의를 통해 3,000톤급 잠수함 9척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거대한 로드맵이 수립되었습니다.
당시 기술 수준으로는 무모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국방과학연구소와 조선소의 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소요가 확정되었습니다.

2007

[사업추진 기본전략 승인]

제16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장보고-III 배치(Batch)-I 사업추진기본전략이 심의 및 의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독자 설계 및 건조를 원칙으로 하는 구체적인 사업 방식이 확정되었습니다. 자주국방의 상징인 국산 잠수함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방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독자 개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배치(Batch) 개념을 도입하여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성능을 단계적으로 개량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날 의결된 전략은 향후 20년 이상 이어질 대한민국 잠수함 산업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기본설계 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공동수급체와 장보고-III 잠수함의 기본설계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배의 전반적인 형태와 핵심 제원을 결정하는 설계의 첫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조선 기술의 정수를 모으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잠수함의 크기, 추진 방식, 무장 탑재 범위 등 핵심 사양이 확정되었습니다.
국내 유수의 조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 계약은 외국산 잠수함을 라이선스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잠수함을 그리는 역사적 작업의 시작이었습니다.

2009

[전투체계 개발 착수]

잠수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의 독자 개발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국내 방산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던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라는 큰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투체계는 소나, 무장, 항해 정보를 통합하여 최적의 작전 결심을 돕는 잠수함의 핵심 장비입니다.
기존 해외 기술 도입 시 발생하던 유지 보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완전 국산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수만 줄의 코드를 직접 작성하고 우리 해군의 작전 교리를 완벽히 이식하는 고난도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2010

[국산 소나 체계 연구]

잠수함의 눈과 귀가 될 통합 소나 체계의 국내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심해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적함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감도를 목표로 했습니다. 센서 기술의 자립을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바다 환경에 최적화된 음파 탐지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수중 실험이 병행되었습니다.
독자 개발한 소나는 외국산 장비 대비 탐지 정확도가 월등히 향상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도산안창호급이 '침묵의 사냥꾼'으로서 위력을 발휘하게 하는 결정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2012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

방위사업청이 대우조선해양과 장보고-III 배치-I의 1, 2번함 건조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실제 배를 짓기 위한 도면을 완성하고 부품을 발주하는 단계입니다. 대한민국 잠수함 역사의 거대한 실체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상세설계는 수만 개의 부품이 배치될 위치를 정밀하게 결정하는 가장 복잡한 단계입니다.
계약 규모는 수조 원에 달하며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은 3,000톤급 잠수함 건조 국가로의 진입을 전 세계에 선포했습니다.

2013

[배치-II 선행연구 착수]

배치-I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모델인 배치-II에 대한 선행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 탑재 등 세계 최초의 시도들이 검토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안주가 아닌 끊임없는 진화를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배치-II는 배치-I의 운영 경험을 반영하여 무장량과 잠항 능력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주관하여 차세대 추진 체계와 소나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이 연구는 훗날 리튬전지 잠수함이라는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2014

[배치-II 작전운용성능 확정]

배치-II 잠수함이 갖춰야 할 군사적 요구 성능인 ROC가 합동전략회의에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배치-I보다 늘어난 수직발사관 수와 강화된 스텔스 기능이 핵심입니다. 차세대 전략 잠수함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기존 6개의 발사관을 10개로 늘려 전략 타격 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안이 채택되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를 통해 잠항 지속 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리는 도전적인 목표가 설정되었습니다.
해군은 이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킬체인(Kill Chain) 전력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상세설계 검토회의 개최]

1번함 건조에 앞서 설계의 완벽성을 검증하는 CDR(Detailed Design Review)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1차 잠정 형상이 확정되었으며 건조 단계로의 이행이 승인되었습니다. 설계상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엄격한 검증 과정이었습니다.

방위사업청과 해군,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수천 장의 도면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장비 간의 간섭 현상이나 중량 균형 등 잠수함 안전의 핵심 요소들이 중점적으로 검토되었습니다.
이 회의의 성공적 마무리는 실제 강재 절단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음을 의미합니다.

[1번함 강재절단식 거행]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1번함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이 열렸습니다. 잠수함의 선체를 구성할 첫 철판이 잘리며 이론이 실제 배로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 잠수함 건조의 꿈이 실체화되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잠수함용 특수강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작업으로 건조 공정의 실질적인 첫 삽을 떴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해군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국산 중형 잠수함의 성공적 건조를 기원했습니다.
이후 수천 톤의 철강이 하나로 조립되어 거대한 수중 전략 자산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2015

[AIP 시스템 연동 테스트]

국내 기술로 개발된 연료전지 기반 공기불요추진체계(AIP)의 육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디젤 엔진 없이도 전기를 생산하여 잠항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핵심 기술입니다. 국산 수소연료전지의 잠수함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독일 기술에 의존하던 연료전지 체계를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대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육상시험시설(LBTS)에서 실제 잠수함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여 가동 안정성을 확인했습니다.
이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잠수함용 연료전지 원천 기술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2016

[배치-II 사업 추진 승인]

성능이 개량된 후속 함정인 배치-II의 본사업 추진 방안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산과 건조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잠수함 전력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완성되었습니다.

배치-II는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를 실제 함정에 탑재하기 위한 상세 개발 계획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국산 잠수함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1번함 기공식 개최]

선체의 뼈대를 놓는 기공식(Keel Laying)이 열리며 1번함의 건조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었습니다. 잠수함의 허리가 되는 블록이 거치되며 배의 외형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공정의 중반부인 탑재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기공식은 배의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해군 행사입니다.
잠수함 내압 선체의 첫 번째 블록이 도크에 거치되며 장엄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수천 개의 배관과 전선이 그물망처럼 함 내부에 설치되는 정밀 작업이 뒤따랐습니다.

[2번함 강재절단식]

1번함의 건조가 순조로운 가운데 2번함의 첫 강재 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리즈 건조를 통해 부품 수급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 실행되었습니다. 해군의 계획된 전력 증강 사업이 차질 없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번함 건조에는 1번함에서 얻은 공정 노하우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전용 조선소는 두 척의 중형 잠수함을 동시에 짓는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함명 결정 전까지 2번함은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빠르게 형체를 갖춰갔습니다.

[3번함 건조 계약 체결]

현대중공업이 배치-I의 마지막 함정인 3번함의 건조사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1차 사업인 배치-I의 3척 건조 라인업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국내 양대 조선사가 잠수함 건조 기술을 공유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14급 잠수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3,000톤급 잠수함 건조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술 이전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동일한 사양의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과제를 맡았습니다.
이 계약은 대한민국 조선업계 전체의 잠수함 제작 표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7

[3번함 강재절단식 거행]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3번함의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배치-I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함정이 탄생의 첫발을 뗐습니다. 국내 독자 개발 잠수함의 양산 체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했습니다.

3번함은 앞선 두 척의 함정보다 더욱 개선된 부품 국산화 프로세스를 적용했습니다.
강재 절단과 함께 함정의 주요 엔진과 소나 등 핵심 구성품 발주가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자체적인 스마트 조선소 기술을 잠수함 건조에 접목하여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잠수함 함명 제정 기준 확정]

해군이 장보고-III 잠수함에 독립운동 공헌 인물의 이름을 붙이기로 하는 명명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군함에 민족의 자긍심을 투영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선정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이 바다 밑 영토 수호로 이어진다는 상징성을 담았습니다.
국민적 존경을 받는 인물들을 함명으로 선정하여 잠수함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높였습니다.
이후 안무, 신채호 등 항일 무장 투쟁의 영웅들이 차례로 잠수함의 이름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2018

[2번함 기공식 개최]

2번함의 선체 블록 거치를 축하하는 기공식이 거제 조선소에서 열렸습니다. 1번함의 진수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2번함이 든든하게 뒤를 받치며 공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해군 잠수함대의 대규모 교체가 가시화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잠수함의 중심이 되는 내압 선체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거대한 함형이 완성되었습니다.
함 내부에 설치될 국산 전투체계와 소나 장비들의 성능 시험이 완료되어 탑재를 기다렸습니다.
승조원 교육 훈련을 위한 실뮬레이터 구축 작업도 이 시기에 맞춰 본격화되었습니다.

[1번함 개발시험평가 착수]

진수를 앞둔 1번함의 각종 장비가 설계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개발시험평가(DT)가 시작되었습니다. 항구에 계류된 상태에서 추진 엔진과 통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정밀 점검했습니다. 실전 배치를 향한 첫 번째 기술적 검문소였습니다.

국산화된 부품들이 서로 충돌 없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고압의 공기를 사용하는 어뢰 발사 시스템의 안전성을 수백 번 테스트했습니다.
설계팀과 시운전팀이 24시간 함정에 상주하며 미세한 오차까지 잡아내기 위해 분투했습니다.

[도산안창호함 화려한 진수]

대한민국 최초의 3,000톤급 독자 개발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의 진수식이 문재인 대통령 참석 하에 거행되었습니다. 수많은 국민의 축복 속에 거대한 선체가 바닷물 위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한국이 세계 여덟 번째 잠수함 강국으로 도약했음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문 인사들이 참석하여 나라 사랑의 정신이 함정으로 부활했음을 축하했습니다.
기존 잠수함보다 2배 이상 커진 위용에 전 세계 국방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진수식의 감동은 자주국방을 향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9

[배치-II 기본설계 완료]

성능이 대폭 강화된 배치-II 모델의 기본설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 체계의 적용과 수직발사관 확대 설계가 구체화되었습니다. 전 세계 디젤 잠수함 중 최강의 스펙을 갖추기 위한 청사진이 확정되었습니다.

배치-II는 기존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중 최대 속력 항해 시간을 늘리고 작전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국산화율을 80% 수준으로 높여 군수 지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설계가 반영되었습니다.

[3번함 기공식 개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3번함의 기공식이 열리며 배치-I의 모든 함정이 외형을 갖추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울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3,000톤급 잠수함의 뼈대가 놓였습니다. 해군의 전력 공백 없는 함대 교체를 위한 막바지 건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3번함은 앞선 함정들의 건조 데이터를 활용하여 용접 품질과 배관 정밀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역량이 배치-I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숙해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함명으로 '신채호함'이 선정되기 전까지 묵묵히 공정을 소화하며 실전 배치를 준비했습니다.

[최대 잠항 심도 테스트 성공]

도산안창호함이 시운전 중 설계상의 한계 깊이인 최대 잠항 심도 도달에 성공했습니다. 엄청난 수압을 견디는 국산 내압 선체의 내구성을 완벽하게 증명한 사건입니다. 수중 생존 능력의 핵심 지표를 확인한 기술적 쾌거입니다.

깊은 심해에서 선체가 찌그러지지 않고 모든 배관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위험한 테스트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강 제작 기술과 용접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성공적인 부상 후 승조원들은 국산 잠수함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운용시험평가 본격 착수]

도산안창호함이 실제 전장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지 평가하는 운용시험평가(OT)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해군 승조원들이 직접 함을 조종하며 전술 시나리오에 따른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술적 완성을 넘어 '전투함'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가상의 적 잠수함을 추적하고 국산 어뢰를 발사하는 실전적인 훈련이 반복되었습니다.
AIP 시스템을 활용한 장기 잠항 능력이 실제 해상에서 어떻게 발휘되는지 정밀 측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들은 후속 함정들의 품질 향상에 즉각 반영되었습니다.

2020

[세계 최장 잠항 기록 경신]

도산안창호함이 시운전 중 재래식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약 3주간의 잠항 지속 시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산 AIP 시스템과 효율적인 전력 관리 기술이 빚어낸 성과입니다. 핵추진 잠수함에 버금가는 은밀 작전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고 보름 이상의 시간을 바닷속에서 버티는 것은 대단한 기술력입니다.
적의 감시망을 완벽히 피해 장기간 매복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록은 향후 국산 잠수함의 해외 수출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포항 앞바다 시운전 포착]

포항 인근 해상에서 시운전 중인 도산안창호함의 모습이 민간에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거대한 선체가 파도를 가르며 기동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국방력의 실체를 실감케 했습니다. 실전 배치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당시 함정은 최고 속력 테스트와 선회 능력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수함의 독특한 외형과 대형 돛(Bridge)의 모습이 공개되며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해군은 철저한 보안 속에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성능 검증을 약속했습니다.

[2번함 안무함 진수식]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영웅 안무 장군의 이름을 딴 2번함의 진수식이 열렸습니다. 거제 조선소에서 위용을 드러낸 안무함은 배치-I 전력화의 두 번째 고비였습니다. 3,000톤급 잠수함의 연속 건조 능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안무 장군의 후손들이 참석하여 대를 이은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1번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해진 시스템 통합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안무함은 진수 후 본격적인 해상 시험에 돌입하며 수중 킬체인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

[SLBM 수중 사출 로직 완성]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의 안정적인 수중 사출을 위한 통제 소프트웨어가 완성되었습니다. 미사일이 물속에서 발사되어 수면 위로 솟구치는 찰나의 순간을 제어하는 고난도 기술입니다. 독자적인 전략 타격 자산 확보의 기술적 장벽을 넘었습니다.

물속에서의 발사는 수압과 조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수백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사일의 안정적인 궤적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도산안창호급이 단순한 방어용 잠수함을 넘어 공세적인 전략 무기로 진화하는 계기였습니다.

[바지선 SLBM 사출 성공]

실제 잠수함 발사에 앞서 바지선을 이용한 SLBM 수상 사출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미사일이 안정적으로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는 과정을 확인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실전 잠수함 발사를 위한 최종 관문에 도달했습니다.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함구했으나 외신과 전문가들은 한국의 SLBM 개발이 사실상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콜드 런칭(Cold Launch) 기술의 핵심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구현해냈습니다.
이 시험의 성공은 곧이어 진행될 도산안창호함의 실제 발사 시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도산안창호함 공식 취역]

모든 시험평가를 마친 1번함 도산안창호함이 공식적으로 해군에 인도되어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최초의 3,000톤급 잠수함이 실전 부대에 배치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해군 잠수함사령부의 전략적 위상이 한 차원 높아졌습니다.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취역식은 군 관계자와 개발진의 헌신을 기리는 장이 되었습니다.
함정 번호 SS-083을 부여받고 본격적인 작전 환경 숙달을 위한 전력화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형 잠수함을 직접 설계하고 건조하여 운용하는 소수 강대국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3번함 '신채호함' 명명]

배치-I의 3번함 이름이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이름을 따서 '신채호함'으로 공식 결정되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선생의 정신을 잠수함에 새겼습니다. 진수를 앞두고 전 국민적인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되었습니다.

해군 함명제정위원회는 선생의 항일 독립 의지와 역사의식을 기리기 위해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신채호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어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선생의 이름이 붙여진 잠수함은 우리 해군이 지켜야 할 역사의 무게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배치-II 2번함 건조 계약]

방위사업청이 대우조선해양과 약 9,800억 원 규모의 배치-II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배치-II 사업의 본궤도 진입과 함께 양산 체제가 견고해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리튬전지 잠수함의 본격적인 생산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의 축적된 중형 잠수함 건조 노하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입니다.
배치-I 대비 향상된 성능의 전투체계와 소나체계 탑재가 예정되었습니다.
국내 방산 중소기업들의 부품 공급 물량이 대폭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세계 최초 SLBM 잠수함 발사]

도산안창호함이 수중에서 SLBM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비핵 국가로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잠수함의 은밀성과 탄도 미사일의 파괴력이 결합된 게임 체인저를 확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략적 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사건입니다.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인사가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은 표적지에 정확히 명중했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잠수함에서의 SLBM 발사 성공국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도발에 대한 확실한 대응 능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역사적인 시험이었습니다.

[신채호함 성대한 진수식]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배치-I의 마지막 함정인 신채호함이 진수되었습니다. 이로써 3,000톤급 잠수함 3척을 확보하려던 1차 사업의 하드웨어 건조가 사실상 완성되었습니다. 국산 잠수함의 안정적인 건조 능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진수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으며 신채호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강조되었습니다.
신채호함은 길이 83.5m, 폭 9.6m의 웅장한 크기로 해군의 주력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진수 후에는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4년 해군 인도를 목표로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배치-II 2번함 착공식]

대우조선해양에서 성능 개량형인 배치-II 2번함의 강재 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의 건조가 본격화되며 함대 규모가 확장되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 체계가 적용된 두 번째 함정으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배치-II 잠수함은 배치-I보다 선체가 약 5.5m 길어지고 배수량도 증가했습니다.
탐지 성능이 대폭 강화된 신형 소나 체계가 이 함정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예정된 전력화 일정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022

[SLBM 연속 발사 시험 성공]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의 연속 발사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여 목표를 타격하는 실전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전략적 타격 수단의 신뢰성이 확보되었습니다.

여러 발의 미사일이 수중에서 발사될 때 발생하는 함정의 자세 불안정을 완벽히 제어했습니다.
이 시험 성공으로 도산안창호급은 즉각적인 반격 작전이 가능한 완성형 전력이 되었습니다.
해군은 이를 바탕으로 SLBM 운용 교리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도산안창호함 실전 배치]

1년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도산안창호함이 본격적인 실전 임무에 투입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바다 밑에는 독자 기술로 만든 최강의 암살자가 상시 작전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잠수함 전력의 질적 변화가 현실화된 시점입니다.

함정은 동해와 남해의 주요 전략 요충지에 배치되어 경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첨단 소나를 활용해 주변국 잠수함의 움직임을 은밀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승조원들은 3,000톤급 잠수함의 우수한 거주성을 바탕으로 더 길고 깊은 작전을 소화했습니다.

2023

[배치-II 1번함 기공식]

리튬전지 잠수함의 선도함인 배치-II 1번함의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선체의 뼈대가 놓이며 차세대 잠수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 잠수함 건조를 향한 여정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함정은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여 기존 대비 잠항 시간을 2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직발사관 수도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나 화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건조진은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갖춘 '명품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무함 공식 취역식]

배치-I 2번함인 안무함이 모든 시험을 마치고 해군에 정식 인도되었습니다. 이로써 3,000톤급 잠수함 2척이 작전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수중 킬체인의 중추적인 전력이 보강되었습니다.

안무함은 1번함의 운용 경험을 반영하여 시스템 안정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취역과 동시에 전력화 과정에 착수하여 실전 배치를 준비했습니다.
이 함정의 가세로 해군은 교대 작전 주기를 최적화하고 상시 감시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배치-II 3번함 본계약]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과 배치-II 3번함 건조를 위한 약 1.1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배치-II의 3척 건조 계획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국내 잠수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후 첫 잠수함 계약을 따내며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3번함은 2031년 해군 인도를 목표로 가장 진보된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산화율을 극대화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2024

[신채호함 취역 및 사업 종료]

배치-I의 마지막 함정인 신채호함이 해군에 인도되며 장보고-III 배치-I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3,000톤급 잠수함 3척 체제가 완성되어 완벽한 작전 로테이션이 가능해졌습니다. 대한민국 잠수함 독자 개발의 첫 장이 승리로 끝났습니다.

신채호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어 우수한 정숙성과 타격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로써 해군은 도산안창호, 안무, 신채호라는 강력한 수중 전략 트리오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배치-I의 성공을 바탕으로 배치-II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배치-II 3번함 착공식]

배치-II 사업의 마지막 함정인 3번함의 강재 절단이 한화오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기술력의 집합체인 장보고-III 사업의 중반부 건조가 본격화되었습니다. 가장 진보된 형태의 디젤 잠수함 제작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3번함은 배치-II 중에서도 가장 높은 국산화 장비 비중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착공식에는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하고 완벽한 건조를 다짐했습니다.
이 함정은 2029년 건조 완료 후 시운전을 거쳐 2031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2025

[잠수함 함명 제정 기준 변경]

해군 함명제정위원회가 잠수함 함명 기준을 독립운동가에서 과학기술 발전 기여 인물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미래 지향적인 국가 발전의 의미를 담기 위한 변화입니다. 배치-II 함정들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독립운동 공헌자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 및 외세 항쟁 인물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준 변경은 국가를 지탱하는 다양한 가치들을 군함에 투영하려는 시도입니다.
국민의 존경을 받는 광범위한 인물군이 잠수함의 이름으로 검토되기 시작했습니다.

[장영실함 감격의 진수식]

배치-II 사업의 선도함인 '장영실함'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성대하게 진수되었습니다.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이름을 계승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상징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한 세계 최강의 디젤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장영실함은 배치-I보다 커진 3,600톤급으로, 더욱 강력한 SLBM 발사 능력을 갖췄습니다.
진수식에는 정부 고위 관계자와 과학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과학 보국의 의미를 새겼습니다.
이 잠수함의 등장은 대한민국 잠수함 기술이 세계 정상에 도달했음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캐나다 총리 장영실함 방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하여 진수된 장영실함 내부를 직접 시찰했습니다.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중대한 외교적 기회였습니다. 국산 잠수함의 우수성을 정상급 외빈에게 증명했습니다.

캐나다 총리는 한국 잠수함의 정숙성과 최첨단 리튬전지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화오션과 우리 정부는 국산 잠수함의 파격적인 성능과 유지 보수 이점을 집중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K-잠수함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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