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전투기, 대한민국 국방, 다목적 항공기, KF-X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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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보라매는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인도네시아가 참여한 4.5세대 첨단 다목적 전투기 개발 사업(KF-X)의 결실입니다.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의 선언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수차례의 타당성 조사와 미국의 4대 핵심 기술 이전 거부라는 국가적 난관을 겪으면서도, 독자적인 AESA 레이더 개발과 기체 설계를 통해 항공 자립을 증명해냈습니다. 2022년 첫 비행 성공과 2023년 초음속 돌파를 거쳐, 현재는 공중 급유 및 무장 실사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핵심 전력이자 전 세계로 수출되는 K-방산의 자부심으로 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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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국산 전투기 개발(KF-X) 공식 선포]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제49기 졸업식에서 대한민국 독자 모델 전투기 개발 의지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15년까지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여 항공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단순한 면허 생산 국가를 넘어 독자적인 항공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갖추겠다는 중장기적 국가 전략의 시발점이었습니다.
당시 불가능에 가깝다는 국내외의 회의론을 뚫고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라는 대장정의 첫 삽을 뜬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2002

[합동참모회의 장기 신규 소요 결정]

합동참모본부가 공군의 노후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의 소요를 군사적으로 확정했습니다.

이 결정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군의 공식적인 전력 증강 계획인 국방중기계획에 포함되어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성능 측면에서는 기존의 F-16을 능가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다목적 성능을 갖출 것을 요구 조건으로 설정했습니다.
소요 결정 이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여러 기관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3

[KIDA 1차 사업 타당성 조사 시행]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KF-X 사업의 경제성과 기술 수준에 대한 첫 번째 조사를 수행했습니다.

KIDA는 당시 국내 항공 기술 수준과 막대한 개발 비용을 고려할 때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자체 개발보다는 해외 기체를 직수입하거나 면허 생산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현실적인 우려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조사 결과로 인해 사업은 한동안 추진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장기적인 검토와 논쟁의 단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2004

[국방과학연구소 독자 탐색개발 건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대한민국 주도의 독자적인 전투기 탐색개발 필요성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ADD는 핵심 항공 기술의 해외 종속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내 주도의 설계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외 기술 협력이 필요하더라도 전체적인 체계 통합 주도권은 한국이 가져야 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했습니다.
이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내 기술진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기술 자립의 길을 선택하는 중요한 사상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2006

[국가 전략 산업 지정 및 지속 추진 검토]

노무현 정부가 항공우주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KF-X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주 국방의 가치를 강조한 정부 기조에 맞춰 전투기 개발 사업은 단순한 무기 획득을 넘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정부는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을 증액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핵심 기술 확보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경제적 논란 속에서도 국익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정무적 판단이 사업의 생명력을 이어가게 했습니다.

2007

[KIDA 2차 타당성 조사 발표]

한국국방연구원이 수행한 두 번째 조사에서도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다시 한번 도출되었습니다.

해외 선진국들의 전투기 개발 사례와 비교할 때 한국의 예산 규모와 기술 성숙도가 위험 수준이라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대규모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사업 주체인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기술 파급 효과와 운영 유지비 절감이라는 논리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파했습니다.

2008

[건국대학교 무기체계연구소 긍정적 결과 발표]

국방부 의뢰로 실시된 건국대학교 연구 결과, 개발 성공 가능성과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반전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건국대 연구팀은 국내 항공 인프라의 발전 속도를 볼 때 기술 자립이 가능하며 수출 잠재력 또한 매우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KIDA의 보수적인 분석과 달리 수명 주기 동안 발생하는 막대한 정비 비용 절감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좌초될 뻔한 KF-X 사업이 체계개발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학술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2009

[해외 공동 개발 파트너 물색]

방위사업청이 독자 개발의 예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시장 확보를 위해 해외 공동 개발 국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개발비의 약 20%를 분담하고 일정 물량을 구매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터키, 인도네시아 등과 활발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각 국가의 요구 조건과 한국의 주도권 확보 사이에서 정교한 외교적, 기술적 협상이 장기간 이어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가 가장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국제 공동 개발이라는 사업 구조가 확립되었습니다.

2010

[한-인도네시아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 체결]

대한민국 국방부와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전투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역사적인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개발비의 20%를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제공받기로 확약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무기 개발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국제 공동 개발 사례로,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양국 간의 전략적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길을 여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2011

[탐색개발 단계 진입 및 형상 연구 시작]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실제 전투기를 설계하기 전 단계인 탐색개발 공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투기의 크기와 엔진 구성(단발 vs 쌍발)을 결정하기 위해 C101, C103 등 다양한 기체 형상을 설계했습니다.
풍동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스텔스 성능의 최적 점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연구진은 핵심 부품의 국산화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검증하며 본 개발을 준비했습니다.

[기체 형상 C101 디자인 설계]

탐색개발 초기 단계에서 전투기의 기본 외형을 정의하는 C101 형상을 설계했습니다.

초기 설계안은 기존 F-16과 유사한 크기와 성능을 목표로 하여 기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저피탐 설계 요소들이 이 시기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C101 형상을 바탕으로 실제 공군의 요구 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지 정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2012

[쌍발 엔진 기반 C103 형상 설계]

더 강력한 성능과 무장 탑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엔진 2개를 장착한 C103 형상을 고안했습니다.

C103 형상은 미래 전장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내부 무장창 공간을 확보하는 등 고사양 설계를 채택했습니다.
쌍발 엔진 방식은 생존성을 중시하는 공군의 강력한 요구에 부합하는 설계 방향이었습니다.
이 형상은 훗날 현재의 KF-21 외형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설계적 뿌리가 되었습니다.

[탐색개발 단계 공식 종료]

약 1년 6개월간 진행된 탐색개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기술 성숙도 평가와 풍동 실험 데이터를 통해 국내 기술로 전투기 개발이 가능하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탐색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개발(본 개발)로의 전환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준비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 기간 동안 확보한 설계 데이터를 체계 통합 업체에 전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13

[3차 타당성 조사 착수]

체계개발 착수 전, 사업의 타당성을 마지막으로 검증하기 위한 3차 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과 기술 성숙도에 대해 외부 전문 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잉과 같은 해외 업체의 자문을 통해 한국의 설계 역량과 개발 일정의 현실성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이 조사를 통해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회의 예산 승인을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체계개발 예산 국회 심의 및 승인]

한국형 전투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자금줄이 확보되었습니다.

초기 개발비와 인프라 구축 예산이 승인되면서 사업은 중단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자주 국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대규모 국방 예산 편성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201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 주관 업체 선정과 계약 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2014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사업 추진 기본계획 의결]

제82회 방추위에서 KF-X 체계개발 사업을 국내 주도로 본격 추진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 개발 사업인 KF-X의 총 사업비와 개발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해외 기술 협력 업체(TAC)를 선정하여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되 주도권은 한국이 가진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 의결은 10년 넘게 이어진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실질적인 제조 단계로 넘어가는 행정적 이정표였습니다.

[체계개발 주관 업체 입찰 제안요청서(RFP) 공고]

방위사업청이 전투기를 실제로 제작할 주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KAI와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공고였습니다.
제안서에는 해외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 방안과 국산화율 목표치 등이 상세히 포함되어야 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이끄는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했습니다.

2015

[체계개발 주관 업체 입찰 경쟁 개막]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KAL)이 각각 록히드 마틴, 에어버스와 손잡고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양 사는 각각의 장점을 내세워 정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대규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개발비 분담 능력과 향후 양산 인프라 구축 가능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습니다.
KAI는 T-50과 FA-50 개발 성공 경험을 앞세워 가장 강력한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체계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선정]

치열한 경합 끝에 KAI가 한국형 전투기 개발을 진두지휘할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최종 낙점되었습니다.

KAI의 설계 경험과 사천 공장의 제조 인프라가 국가 사업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KAI와 세부적인 개발 계약 조건, 기술 이전 규모,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이로써 KF-21의 고향이 될 경남 사천이 대한민국 항공 우주 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4대 핵심 기술 이전 거부 공식화]

미국 정부가 AESA 레이더 등 전투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4대 핵심 기술의 한국 전수를 최종 거부했습니다.

AESA 레이더, IRST, EOTGP, RF 잼머는 전투기의 생존과 공격을 결정짓는 핵심 장비로 기술 보호 장벽이 매우 높았습니다.
당시 국내 여론은 기술 자립 불가능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국방부와 ADD는 국민적 우려를 뚫고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기술 자립의 길을 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 개발 참여 최종 확정]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여곡절 끝에 개발비 20% 분담 조건으로 참여하는 공동 개발 계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사천 KAI 공장에 상주하며 설계 노하우를 배우는 구체적인 파견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양국은 기술 공유의 범위와 지식재산권 소유권에 대해 명확한 조항을 마련했습니다.
이 결정은 국제 공동 개발이라는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외교적인 연대를 강화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방위사업청-KAI 체계개발 본계약 체결]

KF-X 체계개발 사업을 위한 정식 본계약이 체결되어 본격적인 상세 설계와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8조 원이 넘는 개발비가 투입되는 단일 무기 사업 최대 규모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효되었습니다.
본계약에는 설계 완료 시점, 시제기 출고 및 첫 비행 일정 등 향후 10년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로써 KF-21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제 기체를 만드는 실무적인 현실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2016

[KF-X 체계개발 착수 회의 개최]

사업 참여 관계 기관들이 모두 모여 체계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공식 회의를 가졌습니다.

방위사업청, ADD, KAI, 공군 등 핵심 기관들이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각 기관별로 할당된 기술적 난제와 일정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며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대한민국의 항공 공학 역량이 총집결된 대규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가동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KF-X 사업단 사무실 개소]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방위사업청 내에 전담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며 설계 승인, 예산 집행, 일정 조율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밀착형 관리를 위해 KAI 사천 공장 인근에도 기술 지원 파트를 배치했습니다.
이로써 사업 추진의 행정적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유관 기관 간의 소통 창구가 일원화되었습니다.

[엔진 공급 업체로 미국 GE 선정]

KF-X의 심장이 될 엔진으로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F414-GE-400이 최종 선택되었습니다.

유로제트의 EJ200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성능과 기술 협력 조건에서 우월한 GE 엔진이 선정되었습니다.
F414 엔진은 미 해군의 슈퍼호넷 등에 탑재되어 신뢰성이 입증된 세계 최고의 엔진 중 하나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엔진을 국내에서 면허 생산하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기본설계검토(PDR) 준비 단계 착수]

계획된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기본 설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초기 형상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전투기의 하중 설계와 중량 배분 등 기초 물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설계를 가동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계의 오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상시 검토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본격적인 쇠 깎기(제작) 전 단계로서 기체의 완벽한 균형을 찾는 연구가 집중되었습니다.

[AESA 레이더 독자 개발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한화시스템과 국방과학연구소가 AESA 레이더의 상세 설계와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수천 개의 반도체 송수신 모듈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은 고난도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엘타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비행 시험용 하드웨어의 신뢰성을 보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한국형 전투기가 깡통 전투기가 되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었습니다.

2017

[기체 외부 형상 풍동 실험 실시]

전투기 모델을 제작하여 풍동 시험관에서 공기역학적 특성을 실측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초음속 영역에서의 비행 안정성과 고기동 시의 와류 현상을 정밀 카메라로 관찰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항을 최소화하고 양력을 최대화하는 최적의 형상 수정을 반복했습니다.
이 실험 결과는 기체 상세 설계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어 비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전투기 최종 외부 형상(C107) 설계 확정]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레이더 반사 면적을 최소화하는 최종 외부 형상 설계가 완료되었습니다.

C107 형상은 스텔스 기능을 고려한 경사면 설계와 무장창 배치를 반영한 완성형 디자인입니다.
기존 설계보다 기동성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된 최신 항공역학 모델이 기체 전반에 적용되었습니다.
이 형상은 이후 상세 설계 및 부품 제작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었으며 보라매의 외형을 결정지었습니다.

2018

[기본설계검토(PDR) 통과 및 상세 설계 진입]

체계개발의 첫 번째 관문인 기본설계검토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본격적인 상세 설계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군이 요구한 작전 성능이 설계안에 충실히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는 600여 개의 항목을 점검했습니다.
기술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제기 제작을 위한 물리적 구조를 확립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설계 완성도가 당초 계획보다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상세 공정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상세설계검토(CDR) 단계 착수]

시제기 제작 전 최종 설계 도면을 확정하는 상세설계검토 과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각 부품의 정밀 규격과 배선도, 소프트웨어 코딩 구조를 전면적으로 점검하는 기간입니다.
KAI의 전문 엔지니어링 팀은 수천 장의 설계 도면을 일일이 검증하며 시제기 제작을 준비했습니다.
이 단계는 설계상의 실수를 걸러내는 마지막 필터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019

[주요 부품 정밀 가공 착수식 거행]

KAI 사천 공장에서 전투기 제작의 실질적인 시작인 금속 부품 가공 공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설계도면상의 가상 전투기가 실제 티타늄과 알루미늄 합금 부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날입니다.
항공기용 특수 소재를 정밀 가공하는 최신 NC 설비가 가동되어 시제기 조립용 기골을 생산했습니다.
이 행사는 KF-21의 물리적 실체가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음을 대내외에 상징했습니다.

[상세설계검토(CDR) 성공적 완료]

시제기 제작을 위한 최종 설계 단계인 상세설계검토를 통과하여 조립 공정으로의 전환을 확정했습니다.

수십만 개의 부품 간 결합 구조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통합 설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모든 설계 단계가 종료되고 전 부서가 시제기 조립 및 장비 장착 단계로 집중되었습니다.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예정된 2021년 출고 일정을 맞출 수 있는 완벽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2020

[국산 AESA 레이더 지상 시험 성공]

개발된 레이더 하드웨어를 지상 시험장에 배치하고 기본 탐지 성능을 측정하는 시험을 마쳤습니다.

가상의 표적을 향해 전파를 발사하고 수신하는 과정에서 노이즈 제거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신호 처리 속도가 실전 대응 가능한 수준임을 데이터로 증명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 이전 없이 독자 개발한 레이더가 정상 작동함을 보여준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국산 AESA 레이더 시제 1호기 출고]

미국이 이전을 거부했던 핵심 장비인 AESA 레이더의 첫 번째 국산 시제품이 완성되어 공개되었습니다.

기술 거부 파동 이후 불과 4년여 만에 독자 개발에 성공하여 한국의 레이더 기술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한화시스템 용인 연구소에서 열린 출고식은 지상 시험 결과가 목표치를 달성했음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이 레이더는 곧 공중 시험기(FTB)에 탑재되어 실제 비행 환경에서의 2차 성능 검증에 돌입했습니다.

[KF-21 시제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KAI 사천 공장에서 KF-21 시제 1호기의 동체 조립과 내부 전자 장비 장착 공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방, 중앙, 후방 동체가 하나로 결합되면서 전투기의 전체적인 실루엣이 최초로 형성되었습니다.
첨단 자동 조립 설비인 대형 정렬 시스템을 사용하여 오차 없는 정밀 조립을 수행했습니다.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배선 설치와 유압 계통 연결 등 가장 까다로운 조립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제 1호기 캐노피 장착 완료]

조종석을 보호하고 시야를 확보하는 투명 캐노피를 기체에 성공적으로 장착했습니다.

특수 코팅된 일체형 캐노피는 적 레이더 전파를 산란시키는 스텔스 성능의 일부를 담당합니다.
장착 시 기밀 유지 테스트를 수행하여 고고도 비행 시 조종사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캐노피 장착으로 시제기의 외부 조립 공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

[시제 1호기 엔진 탑재 성공]

미국 GE로부터 인도받아 면허 생산한 F414 엔진 두 기를 시제기에 최종 안착시켰습니다.

엔진의 중량 중심과 기체의 밸런스를 정밀하게 조정하여 진동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엔진과 연동되는 수많은 제어 케이블과 연료 라인의 기밀 상태를 완벽히 확인했습니다.
심장이 이식된 시제기는 이제 지상에서의 자체 시동 시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식 명칭 '보라매' 및 제식명 'KF-21' 확정]

국민 공모와 군 심사를 통해 사업명 KF-X 대신 공식적인 전투기 명칭을 보라매로 정했습니다.

보라매는 공군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명칭으로 공군의 자부심과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숫자 21은 21세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최신예 주력 전력임을 대내외에 공포하는 상징입니다.
명칭 확정은 사업의 대중적 친밀도를 높이고 국산 전투기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 출고식 거행]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고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산 전투기 시제 1호기가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설계 시작 5년 만에 실물 기체를 완성하여 공개하는 감격적인 행사가 KAI 사천 공장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8번째로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의 반열에 올라섰음을 대내외에 선포했습니다.
이 행사는 자주 국방의 꿈을 실현하는 역사적 쾌거이자 한국 방산 기술력의 총집합체였습니다.

[시제 2호기 및 후속 기체 조립 가속화]

1호기 출고 이후 비행 시험 데이터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후속 시제기들의 조립 속도를 높였습니다.

총 6대의 비행용 시제품과 2대의 구조 시험용 시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공정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각 시제품은 레이더 테스트, 무장 테스트 등 분담된 특수 임무를 수행하도록 다르게 세팅되었습니다.
조립 숙련도가 향상되면서 후속 기체들의 제작 기간은 1호기 대비 20%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기체 지상 진동 시험(GVT) 개시]

실제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 환경을 모사하여 기체의 구조적 공진 현상을 점검했습니다.

수백 개의 센서를 부착하고 외부 진동을 가해 날개와 꼬리날개의 비틀림 강성을 정밀 측정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계수를 산출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습니다.
지상에서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구조 안전 검증 중 하나로, 비행 중 공중 분해 위험을 방지합니다.

[정적 구조 시험(Static Test) 완료]

기체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을 가하여 설계 강도가 목표치에 도달했는지 확인했습니다.

날개를 위아래로 휘어지게 만드는 등 설계 한계치 이상의 힘을 가해 변형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보라매의 기골이 급기동 시 발생하는 중력가속도(G-load)를 충분히 견딜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 시험의 성공으로 비행 중 기체 파손에 대한 구조적 우려를 씻어내고 다음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최초 엔진 시동 지상 시험 성공]

시제 1호기에 장착된 엔진을 지상에서 처음으로 가동하며 연료 및 전기 계통의 상호작용을 확인했습니다.

엔진 출력 조절 시 발생하는 기체의 진동과 열 배출 특성을 수천 개의 채널로 정밀 측정했습니다.
공기 흡입구의 효율과 배기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며 비행 전 마지막 동력 점검을 수행했습니다.
전투기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스스로 에너지를 내는 살아있는 기계임을 확인한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2022

[항전 장비 및 소프트웨어 통합 테스트 종료]

전투기 내부에 탑재된 수많은 센서와 컴퓨터가 충돌 없이 작동하는지 실전 모의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레이더, 항법, 통신 장비 간의 데이터 교환 속도와 정확성을 디지털 환경에서 최종 검증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한 시스템 마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수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반복했습니다.
보라매의 '두뇌'가 조종사의 명령에 따라 한 치의 오차 없이 반응함을 완벽하게 확인했습니다.

[기체 연료 계통 지상 점검 완료]

연료 탱크의 누설 여부와 엔진으로의 연료 공급 압력이 정상인지 정밀하게 점검했습니다.

기체를 뒤집거나 기울인 상태에서도 연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틸팅 테스트를 병행했습니다.
항공유의 온도 변화에 따른 펌프 작동 효율을 측정하여 극한 환경 비행에 대비했습니다.
연료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는 실제 비행 중 엔진 정지(Flame-out) 사고를 막는 핵심 관문이었습니다.

[지상 활주 시험(Low-speed Taxi) 실시]

시제 1호기가 활주로를 저속으로 이동하며 조향 장치와 제동 성능을 처음으로 테스트했습니다.

엔진의 추력을 이용해 지상에서 기동하며 타이어와 서스펜션의 하중 분산을 확인했습니다.
조종사가 페달을 밟는 정도에 따라 전륜의 조향 각도가 정확히 일치하는지 실측했습니다.
비행 전 최종 점검의 시작으로서 기체가 하늘로 날아오를 준비가 되었음을 물리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고속 활주 시험(High-speed Taxi) 성공]

이륙 직전의 속도까지 활주로를 질주하며 기체의 안정성과 이륙 결심 속도 제어를 점검했습니다.

시속 약 200km 이상의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력에 기체가 들리거나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했습니다.
고속에서 비상 제동 시 브레이크의 발열 상태와 ABS 작동 여부를 성공적으로 테스트했습니다.
이 시험을 끝으로 시제 1호기는 실제 이륙을 위한 모든 기술적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KF-21 보라매 역사적인 첫 비행 성공]

시제 1호기가 사천 상공으로 날아올라 약 33분간 비행하며 국산 전투기 개발의 성공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안준현 소령의 조종으로 오후 3시 40분경 이륙하여 기본 기동성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선포 21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며 항공 강국의 실현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비행 성공을 통해 설계의 중대 결함이 없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비행 시험 데이터 수집에 들어갔습니다.

[첫 비행 사후 평가 및 데이터 분석 완료]

첫 비행 당시 기체에 장착된 센서로부터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설계치와 비교했습니다.

실제 비행 중의 항력과 엔진 추력 효율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와 일치함을 확인했습니다.
미세한 진동이나 오차 범위를 수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보정 작업을 즉시 수행했습니다.
이 분석 결과는 향후 이어질 수천 회의 비행 시험 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수립하는 지침이 되었습니다.

[비행 영역 확장 시험(Envelope Expansion) 착수]

안전한 속도와 고도 영역에서 시작하여 전투기의 한계 성능까지 서서히 범위를 넓히는 시험에 돌입했습니다.

매 비행마다 조금씩 속도를 높이고 고도를 상승시키며 기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했습니다.
급전환 및 급상승 등 고난도 기동 시 비행 제어 시스템의 응답 속도를 정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양산 전 기체의 안정성을 통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가장 길고 험난한 과정의 시작이었습니다.

[비행 중 랜딩기어 작동 테스트 성공]

첫 비행 때는 펼쳐둔 채로 날았던 바퀴를 비행 중에 접어 올리고 다시 내리는 테스트를 성공했습니다.

랜딩기어 수납창이 열리고 닫힐 때 발생하는 기류 변화가 기체 제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습니다.
고속 비행 상태에서도 랜딩기어가 물리적 간섭 없이 완벽하게 작동함을 실측했습니다.
이로써 본격적인 초음속 비행을 위해 기체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를 끝냈습니다.

[KF-21 시제 2호기 첫 비행 성공]

두 번째 시제품이 처녀비행에 성공하며 비행 시험 가용 기체가 두 대로 늘어났습니다.

1호기와 동일한 비행 안정성을 보여주며 기체 설계의 일관성과 제조 공정의 정밀함을 재입증했습니다.
2호기는 주로 기체 구조의 강성과 하중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임무를 분담했습니다.
복수 기체 운용을 통해 비행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는 속도가 기존 대비 2배로 빨라졌습니다.

[초음속 비행을 위한 지상 사전 점검 완료]

소리보다 빠른 비행 시 발생하는 거대한 충격파를 견디기 위한 기체 보강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엔진의 최대 추력을 장시간 유지할 때의 냉각 효율과 연료 소모량을 지상에서 실측했습니다.
음속 돌파 시 공기 제어 알고리즘이 즉각 반응하는지 시뮬레이터와 연동하여 확인했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기체가 미지의 영역인 초음속에 도전하기 위한 모든 안전판을 마련했습니다.

2023

[KF-21 시제 3호기 첫 비행 성공]

세 번째 시제품이 비행에 성공하며 계통 시험 및 기동성 검증 데이터 확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3호기는 속도와 고도를 점차 높여가며 기체의 한계 성능을 점검하는 전용 테스트 베드가 되었습니다.
비행 중 공기 흐름 데이터를 정밀 측정하여 향후 양산형 기체에 적용할 공기역학 보정치를 산출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상반기에 계획된 초음속 비행 도전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가속화되었습니다.

[최초 초음속 비행(마하 1.0) 돌파 성공]

시제 1호기가 남해 상공에서 음속을 돌파하며 국산 전투기의 초음속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고도 4만 피트에서 음속 돌파 시 발생하는 강한 소닉붐(충격파)을 견뎌내며 안정적으로 비행했습니다.
국산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기체가 초음속 영역에서도 제어력을 잃지 않음을 물리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이 성공으로 보라매는 명실상부한 고성능 초음속 전투기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제 4호기 첫 비행 성공 및 복좌형 첫 공개]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복좌형 모델인 시제 4호기가 성공적으로 하늘을 날았습니다.

복좌형은 조종사 교육 훈련 및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전방석과 후방석이 분리 설계된 기종입니다.
단좌형과 다른 무게 중심과 후방석 조종 시스템의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전투기의 파생 기종 설계 능력까지 확보했음을 보여준 중요한 비행 시험이었습니다.

[AESA 레이더 탑재 공중 시험 본격 착수]

시제 기체에 국산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공중에서 표적 탐지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지상 시험에서 확인된 성능이 실제 비행 환경의 기온과 압력 변화 속에서도 유지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다수의 가상 표적을 동시에 추적하는 동시 교전 능력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했습니다.
보라매의 '눈'인 레이더가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하드웨어 안정성을 확보했음을 검증했습니다.

[KF-21 최초 야간 비행 시험 성공]

야간의 시계 제약 조건 하에서 기체의 등화 시스템과 야간 항법 장비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습니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 조종석의 계기 가독성과 외부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설정을 확인했습니다.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에 의존한 야간 정밀 비행 능력을 검증하여 전천후 작전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일몰 이후 이륙하여 안전하게 복귀함으로써 야간 작전 수행에 대한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습니다.

[미티어(Meteor) 무장 분리 시험 성공]

세계 최강의 공대공 미사일로 꼽히는 미티어의 기체 분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비행 중 미사일 투하 시 발생하는 기류 간섭이 기체와 엔진 흡입구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측정했습니다.
미티어는 아시아에서 KF-21이 최초로 통합하는 미사일로, 압도적인 원거리 타격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 성공을 통해 보라매는 가시거리 밖(BVR) 교전 능력을 실질적으로 갖추게 되었습니다.

[AIM-2000 무장 분리 시험 성공]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2000을 공중에서 정상적으로 발사 및 분리하는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근거리 공중전 상황을 모사하여 미사일의 투하 궤적과 기체의 공기역학적 안정을 확인했습니다.
미티어와 더불어 단거리 타격 수단까지 확보함으로써 공대공 무장 체계의 기본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다양한 고도와 속도 대역에서 무장이 안전하게 투하되는 데이터를 반복 확보하여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공중 기총 사격 시험 성공]

내장된 20mm 기관포를 공중에서 실제로 발사하여 기체의 진동 영향과 가스 배출 안정성을 점검했습니다.

기총 발사 시 발생하는 화염과 가스가 엔진 흡입구로 유입되어 엔진 정지를 일으키지 않는지 검증했습니다.
수백 발의 연속 사격 중에도 기체 구조물에 피로 파괴나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내구성을 확인했습니다.
전투기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신뢰도가 중요한 근접 무장 시스템의 완성도를 승인받았습니다.

[KF-21 시제 5호기 첫 비행 성공]

다섯 번째 시제품이 처녀비행에 성공하며 비행 시험 가용 기체가 5대로 늘어났습니다.

5호기는 인도네시아 조종사가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체로 양국 협력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전술 비행 환경과 항법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전력화 준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러 기체가 동시에 하늘에 띄워지면서 비행 시험의 전체적인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전투기용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방위사업청이 비행 시험 결과가 양호함에 따라 양산 예산 확보를 위한 조기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개발 완료 전이라도 성능이 확인된 기체를 먼저 양산하여 공군에 적기 인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판정을 통해 사업은 양산 생산 라인 구축과 부품 선발주를 진행할 수 있는 행정적 명분을 얻었습니다.
2024년 첫 양산 계약 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전 허가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시제 6호기 첫 비행 성공 및 6기 비행 체제 완성]

마지막 비행용 시제품인 6호기가 비행에 성공하며 모든 시험 기체가 전력화되었습니다.

6호기는 4호기와 마찬가지로 복좌형으로 제작되어 조종사 교육용 데이터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이제 총 6대의 기체가 공군의 요구 사양을 만족시키기 위한 2,000회 이상의 비행 시험을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전용 비행 시험 통제 센터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기체 데이터를 수집하는 완벽한 체계가 갖춰졌습니다.

[기체 정적 구조 시험 최종 완료]

기체의 수명을 좌우하는 내구성 테스트를 모두 마쳐 기체 수명을 과학적으로 확정했습니다.

수천 시간의 비행을 가정한 피로 하중 시험을 통해 기체 균열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보라매의 기골이 공군이 요구하는 수십 년간의 작전 운용을 견딜 수 있음을 최종 승인받았습니다.
기체 구조의 신뢰성이 확보됨에 따라 대량 양산 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ADEX 2023 일반 공개 및 첫 시범 비행]

서울 ADEX 2023 행사에서 일반 국민과 해외 귀빈들에게 KF-21의 실제 기동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저속 및 고속 비행, 수직 상승 등 강력한 엔진 성능과 정교한 비행 제어 기술을 직접 선보였습니다.
현장을 찾은 해외 국방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전투기 개발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시켰습니다.
국민들에게 국산 전투기 개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문화적, 국방적 의미가 큰 행사로 남았습니다.

[극한 환경(저온) 지상 시험 성공]

영하의 극한 환경에서도 기체의 모든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지상 시험을 완료했습니다.

겨울철 영하 40도 이하의 혹한기 조건을 모사한 특수 챔버에서 엔진과 유압 장치를 점검했습니다.
낮은 기온에서 오일이나 냉각수가 얼어붙지 않고 정상 흐름을 유지하는지 수일간 반복 확인했습니다.
한반도의 겨울 기후뿐만 아니라 극지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습니다.

[고고도 비행 성능 검증 완료]

전투기의 작전 한계 고도 부근에서 엔진 출력과 산소 공급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습니다.

공기가 희박한 고도에서도 엔진이 안정적으로 연소되며 추력을 유지하는지 정밀 측정했습니다.
고고도 급강하 시 기체 압력 조절 장치가 정상 작동하여 조종사의 안전을 보장함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전장 환경에서 적을 압도하기 위한 고성능 비행 역량을 통계적으로 데이터화했습니다.

2024

[인도네시아 분담금 미납 해결을 위한 협상 재개]

인도네시아의 경제 사정으로 인한 분담금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 고위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한국 정부는 사업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분담금 납부 일정 조정과 기술 이전 범위를 재협상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측은 전투기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재확인하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국제 공동 개발 사업이 겪는 현실적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지속되었습니다.

[최초 공중 급유 시험 성공]

공군의 공중급유기 KC-330으로부터 비행 중 연료를 공급받는 첫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비행 중인 급유기의 급유 붐과 보라매의 수유구를 도킹하여 연료를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급유 시 발생하는 후류(Wake) 현상 속에서도 기체의 안정적인 자세 제어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이로써 KF-21의 작전 반경과 장시간 체공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전략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IRST) 성능 검증]

레이더 전파 발사 없이 적기의 열기를 추적하는 IRST 장비의 실전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 수십 km 밖의 가상 적기를 열상 신호만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레이더 은폐 중에도 공격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은밀 공격 능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습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광학 센서의 정밀도가 세계적 수준임을 실전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성공]

단순 기체 분리가 아닌 미사일 엔진을 점화하여 표적을 타격하는 실사격 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원거리의 가상 표적을 정밀 탐지한 후 마하 4 이상의 속도를 내는 미티어 미사일을 명중시켰습니다.
레이더와 미사일 간의 데이터 링크 연동 기능이 완벽하게 작동함을 입증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중 지배력을 실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해냄으로써 기체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최초 양산 계약(20대) 체결]

방위사업청과 KAI가 KF-21 보라매 20대에 대한 첫 번째 양산 계약을 정식 체결했습니다.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공군 전력으로 활용될 실전용 기체를 대량 생산하는 공정으로 진입했습니다.
초기 물량은 20대로 시작하며 공정 안정성을 확보한 뒤 추가 물량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산 전투기가 조만간 우리 영공을 직접 수호하게 될 것임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입니다.

[인도네시아 분담금 최종 조정 합의 완료]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을 당초 금액보다 낮춘 약 6,000억 원으로 확정하고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술 이전 수준을 조정하는 대신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사업을 원만히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한 개발비는 대한민국 정부와 KAI가 분담하여 사업 전체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오랜 기간 잡음을 냈던 파트너십 문제를 매듭짓고 오로지 개발 완성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Block-1 양산 생산 라인 가동 준비]

공군 납품용 기체를 생산하기 위한 KAI 사천 공장의 생산 라인 설비를 재정비했습니다.

자동 조립 로봇과 정밀 측정 장비들을 양산 규격에 맞춰 최적화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시제기 제작 경험을 가진 숙련공들을 양산 라인에 재배치하여 초기 품질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 수만 개의 협력사 부품이 차질 없이 입고되도록 조치했습니다.

[항전 시스템 소프트웨어 최적화 업데이트]

비행 시험 중 수집된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조종사의 편의성을 높인 최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했습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LAD)의 정보 배치와 위협 표적 우선순위 알고리즘을 개선했습니다.
전자전 장비(RF 잼머)와 레이더 간의 신호 간섭 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하여 공격력을 높였습니다.
실전 투입 전 기체의 '두뇌'를 가장 날카롭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정밀 튜닝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2025

[양산 1호기 기골 제작 및 구조 조립 착수]

시험용이 아닌 실제 공군에 납품될 첫 번째 실전 기체의 주 구조물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밀 NC 가공 설비를 통해 가공된 날개와 동체 뼈대를 조립 지그에 안착시켰습니다.
시제기 제작 시 얻은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업 효율성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혁신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위한 실전용 보라매의 탄생을 알리는 물리적인 첫 단계입니다.

[비행 시험 누적 소티 2,000회 돌파]

총 6대의 시제기가 합계 2,000회 이상의 비행 임무를 수행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했습니다.

다양한 기상 조건과 고난도 비행 시나리오 속에서도 기체의 설계 안정성을 통계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중대한 사고 없이 목표 비행 횟수를 달성하며 개발 과정 전체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양산기 성능 개량과 운영 유지 관리 시스템(ALIS) 고도화의 핵심 자산이 됩니다.

[양산 1호기 엔진 장착 및 시스템 점검]

생산 라인에서 조립된 첫 번째 실전 기체에 엔진을 안착시키고 전원 및 유압 계통을 연결했습니다.

면허 생산된 최신 F414 엔진이 기체 내부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성공적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엔진 시동 전 모든 센서와 케이블의 도통 상태를 확인하는 전수 조사를 수행했습니다.
공군 인도를 위한 기체 완성 단계에 진입하여 외관 도장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공군 인도 전 최종 품질 검수(Quality Gate) 시행]

방위사업청과 공군 검수관들이 양산 기체의 모든 기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기체 내외부의 마감 상태부터 항전 장비의 응답성까지 수천 개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했습니다.
비행 전 지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기능 테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습니다.
이 검수 결과를 바탕으로 양산 1호기의 실제 공군 비행단 배치가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2026

[양산 1호기 인도 전 최종 점검 비행 실시]

새해를 맞아 공군으로의 정식 인도를 앞두고 양산 기체의 비행 성능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시제품과는 다른 양산 공정에서 생산된 기체의 특성이 설계와 일치함을 비행으로 입증했습니다.
공군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여 기체의 조종 편의성과 전술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했습니다.
성공적인 비행을 통해 양산 1호기가 실전에서 즉시 작전 수행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전력화 준비 및 양산 체제 지속 운용]

현재 KF-21 보라매는 양산 기체들의 순차적인 제작과 공군 인도를 준비하며 실전화 단계에 있습니다.

사천 하늘에서는 매일 양산 기체들이 번갈아 비행하며 실전 투입 전 마지막 최적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Block-2(공대지 타격 가능) 개발을 위한 추가 연구 예산을 집행하며 성능 고도화에 주력 중입니다.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질 보라매의 역사는 이제 본격적인 실전 운용 단계에 진입하여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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