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이모 게이트
대형 스캔들, 의료법 위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최근 수정 시각 : 2025-12-21- 01:21:03
2025년 ‘주사 이모 게이트’의 주요 사건 사고 및 전말을 함께 정리한 연혁
(상세내용에 관련 기사 함께 첨부)
2010
['포강의대' 신화의 시작과 신분 세탁]
이번 게이트의 핵심 인물 주사이모가 '중국 내몽골 포강의과대학 졸업 및 최연소 교수'라는 허위 이력을 앞세워 뷰티 업계에 등장한 시기다. 그녀는 당시 불던 중국 내 한류 성형 붐을 역이용해, 자신을 중국 의료계의 거물로 포장하며 강남 일대 연예계 인맥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실제로는 의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였으나, 주사이모 는 치밀하게 위조된 학위증과 의학 용어를 남발하며 전문가 행세를 했다. 그녀는 국내에는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의 특정 대학을 사칭함으로써 검증의 칼날을 피했고, '중국 부호들의 전담 의사'라는 가짜 타이틀로 희소성을 높였다. 이 시기 구축된 가짜 신분은 이후 15년 동안 톱스타들이 그녀를 '원장님' 혹은 '이모'라 부르며 맹신하게 만든 치명적인 독배가 되었다. 이 신분 세탁은 단순한 개인의 거짓말을 넘어, 대한민국 연예계가 얼마나 외부 검증에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전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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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짜 의사 주사이모와 샤이니 키의 잘못된 만남]
이번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무면허 시술자 주사 이모와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처음 인연을 맺은 시점이다. 두 사람은 2025년 사건 발발 당시 '10년 지기'로 알려졌으며, 이 오랜 관계는 주사 이모가 연예계 내부 깊숙이 침투하여 신뢰를 얻는 결정적인 교두보가 되었다.
주사 이모는 2010년대 중반, 중국 내 한류 성형 붐을 타고 활동하던 '원정 성형' 브로커 출신으로 추정된다. 그녀는 의료 면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용어로 의사 행세를 하며 연예계에 접근했다. 샤이니 키는 지인의 소개로 병원에서 주사 이모를 처음 만났으며, 그녀를 의사로 철석같이 믿고 10년 가까이 막역한 사이로 지냈다. 키는 주사 이모의 딸 돌잔치에 참석하고 반려견 사진을 공유할 정도로 사적인 친분을 쌓았으며, 이는 주사 이모가 다른 연예인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강력한 보증수표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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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븐틴 호시와의 사적 친분 과시 사진 논란]
주사 이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븐틴의 멤버 호시와 강남의 한 프라이빗 와인바에서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우리 호시'라는 친근한 표현과 함께 올린 이 사진은 2025년 게이트 발발 후 네티즌들에 의해 발굴되며 주사 이모의 인맥이 아이돌계까지 뻗어있음을 증명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와인잔을 기울이고 있어,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 이상의 친분이 있음을 시사했다. 2025년 12월, 해당 사진이 재조명되자 팬덤 사이에서는 '호시도 불법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단순히 지인 모임에서 합석한 것일 뿐'이라는 옹호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해당 인물과는 어떠한 개인적 친분도 없으며, 지인들과의 단체 모임에서 우연히 사진 촬영에 응해준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주사 이모가 톱아이돌과의 친분을 자신의 사업적 권위를 세우는 도구로 활용해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남았다. 그 외에 세븐틴 멤버와 연락한 정황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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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박나래 자택 절도 사건과 의심의 씨앗]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박나래의 55억 원 상당 자택에서 명품 시계 등 고가의 물품이 사라지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을 잡겠다는 명분 하에 박나래가 매니저들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강도 높은 조사를 의뢰하면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들과의 신뢰 관계가 산산조각 났다.
자택 도난 사건 직후, 박나래는 전 남자친구의 조언에 의존하여 내부 소행을 의심했다. 그녀는 매니저들의 동의 없이 CCTV를 분석하고 경찰에 입사 시 제출했던 민감한 개인정보를 넘기는 등 직원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했다. 경찰 수사 결과 진범은 외부인으로 밝혀졌으나, 이미 매니저들이 느낀 모멸감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보여준 고압적인 태도는 매니저들이 그동안 묵인해왔던 임금 체불과 갑질, 그리고 불법 시술의 비밀을 폭로하게 만드는 '판도라의 상자'의 열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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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의 반란, 폭로의 서막]
박나래의 전 매니저 B씨를 주축으로 한 퇴사 직원들이 임금 체불과 부당 노동 행위를 고발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박나래 측이 이를 '횡령 혐의를 덮으려는 악의적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직원들은 최후의 카드로 '불법 의료'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가족과 지인은 유령 직원으로 등재해 혜택을 주면서도, 현장 매니저들에게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연장 근로 수당 미지급 등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폭로했다. 체불 임금 규모가 4~5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은 대중의 공분을 샀다. 박나래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자, 직원들은 그동안 박나래의 자택에서 목격했던 주사 이모의 방문 기록, 주사기 사진, 메신저 대화 내용 등 결정적인 증거들을 언론사 '디스패치'와 경찰에 제보하며 게이트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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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 의대' 신화의 붕괴]
의사 단체인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이 팩트체크를 통해 주사 이모가 주장해 온 학력이 허위임을 밝혀냈다. 주사 이모가 졸업했다고 주장한 중국 내몽골의 '포강의과대학'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유령 학교임이 드러나며 그녀의 의사 사칭 행각이 만천하에 폭로되었다.
주사 이모는 자신을 내몽골 명문 의대 출신의 교수이자 한국 성형센터 유치 공로자라고 포장해왔다. 그러나 공의모의 검증 결과 해당 대학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주사 이모가 보여준 자격증과 학위기 또한 조잡한 위조품임이 드러났다. 주사 이모는 "학교 이름이 바뀌었을 뿐"이라며 발뺌했으나, 이는 학력 위조범들의 전형적인 변명으로 치부되었다. 이 사건은 주사 이모를 '숨겨진 명의'로 맹신했던 연예인들이 사실은 '사기꾼에게 몸을 맡긴 피해자'이자 '무면허 의료를 방조한 공범'이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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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측 “불법인 줄 몰랐다”]
박나래의 소속사가 ‘주사 이모’ 불법 시술 및 약물 투약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박나래가 주사 이모를 정식 의료인으로 믿고 진료를 받았을 뿐, 무면허 시술자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전 매니저의 폭로는 임금 체불 소송 중 발생한 악의적인 흠집 내기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이 주장하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이번 폭로가 현재 진행 중인 노사 갈등(임금 체불 및 부당 대우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기획된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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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실명 보도 및 녹취록 공개]
연예 탐사 매체 디스패치가 박나래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건의 전모를 보도했다. 주사 이모와 매니저 사이의 통화 녹취록, 박나래가 시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 등이 공개되며 사건은 돌이킬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주사 이모는 매니저에게 "나래 언니 얼굴이 왜 저러냐고 묻지 마라", "약 기운이 덜 빠져서 그렇다" 등 의료 사고를 암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박나래가 시술 직후 방송 녹화에 참여해 힘겨워하는 모습이 담긴 증언들도 터져 나왔다. 이 보도는 '피부 관리'라는 소속사의 해명을 완벽하게 무력화시켰으며, 수사 당국이 내사에 착수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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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의 시인과 방송 하차]
압박을 견디지 못한 샤이니 키는 소속사를 통해 불법 시술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사 이모를 의사로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10년 지기인 그가 무면허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에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12월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키가 주사 이모로부터 시술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키 측은 "지인의 추천으로 병원에서 만나 의사로 알았으며 불법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사기 피해자로 포지셔닝하려 했다. 그러나 대중은 주사 이모와 키가 단순한 의사-환자 관계를 넘어 사적인 선물을 주고받고 가족 행사까지 챙기는 깊은 관계였다는 점을 들어 '미필적 고의'를 의심했다. 키의 하차 선언은 이 게이트가 단순히 박나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의 주축 멤버들이 연루된 거대 스캔들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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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약물 전달책 의혹]
디스패치의 후속 보도로 입짧은햇님이 단순 투약자를 넘어 마약류 의약품의 '전달책'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는 그녀가 주사 이모로부터 받은 약물을 매니저를 통해 박나래 측에 전달하는 충격적인 정황이 담겨 있었다.
12월 18일 공개된 카카오톡 로그는 충격적이었다. 주사 이모는 박나래 매니저에게 "햇님이는 (식욕억제제를) 하루에 4번도 먹는다"며 입짧은햇님의 과다 복용 사실을 언급했다. 더 심각한 것은 입짧은햇님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펜터민(나비약) 등을 주사 이모로부터 받아 박나래 측으로 전달하는 중간책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 의료법 위반을 넘어 마약류 관리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중범죄 행위였다. 친근한 '먹방 요정' 이미지 뒤에 숨겨진 약물 의존과 유통 가담 사실은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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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입건, 활동 중단, 그리고 폭주]
입짧은햇님은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경찰은 그녀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궁지에 몰린 주사 이모는 SNS에 연예인들을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자멸적인 폭주를 시작했다.
12월 19일, 입짧은햇님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같은 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그녀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자신을 손절한 연예인들에 대해 분노한 주사 이모는 인스타그램에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다... 나만 XXX이네"라는 적반하장격인 글을 남겼다. 이는 자신의 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공범 관계였던 연예인들이 자신을 버렸다는 것에 대한 원망만을 표출한 것으로, 무너진 '그림자 의료 카르텔'의 추악한 최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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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고의 은폐 의혹 폭로]
MBN ‘뉴스파이터’를 통해 박나래가 ‘주사 이모’ 주사 이모의 의료 행위가 불법임을 인지하고도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전 매니저의 추가 폭로가 나왔니다. 과거 나혼자산다 대만 촬영 당시 숙소에서 주사 이모가 제작진에게 적발되자,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알려지면 너도 다치니 함구하라”며 입단속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산에 위치한 주사 이모의 자택까지 직접 찾아가 투약을 지속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 박나래가 녹화에 지각하자 제작진이 숙소를 찾았고 그곳에서 약물과 함께 있던 주사 이모를 발견하며 다툼이 벌어졌다. 당시 주사 이모는 “내가 MBC 사장도 안다”며 제작진에게 적풍당당하게 맞섰으나, 이후 박나래는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매니저들을 강하게 압박하며 입을 막았다. 특히 불법성을 인지한 이후에도 시술을 멈추지 않고 은밀하게 주사 이모의 자택을 방문해 투약을 이어갔다는 점은 박나래의 ‘단순 피해자’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목이다. 현재 박나래 측은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추가적인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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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사 이모' 이 모 씨 출국 금지 조치]
서울 강남경찰서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공식적으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씨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를 비롯한 연예인들에게 수액 주사 투여 및 대리 처방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