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스
유통업, 주택 개조용품 소매업, 다국적 기업, 포춘 500
최근 수정 시각 : 2026-01-29- 11:43:40
1921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작은 철물점으로 시작한 로우스는 오늘날 전 세계 주택 개조 시장을 이끄는 거대 공룡으로 성장했습니다. 창립자 루시우스 스미스 로우의 비전으로 시작해, 칼 부찬의 전략적 통찰을 거쳐 주식 상장과 대형 창고형 매장으로의 변모를 완수한 이들의 역사는 곧 미국 중산층의 '내 집 꾸미기' 열망과 궤를 같이합니다. 경쟁사인 홈디포와의 치열한 사투 속에서도 전문가(Pro) 시장 공략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을 거듭해왔으며, 수많은 인수합병과 글로벌 시장 도전의 실패를 자양분 삼아 현재는 약 2,0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2위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 주거 문화와 유통 산업의 거대한 변천사를 담고 있습니다.
1921
[로우스의 위대한 시작]
루시우스 스미스 로우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윌크스버러에 첫 철물점을 열었습니다.
이 작은 가게의 이름은 'Lowe's North Wilkesboro Hardware'였습니다.
당시에는 철물뿐만 아니라 식료품과 농기구 등을 함께 판매했습니다.
당시 매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시골 잡화점 형태였습니다.
창립자 루시우스 스미스 로우는 주택 건설과 농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도구들을 공급하며 신뢰를 쌓았습니다.
이 소박한 출발이 훗날 세계 2위의 홈 임프루브먼트 기업이 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1940
[창립자의 사후 경영권 승계]
창립자 루시우스 스미스 로우가 사망한 후 그의 아들 제임스 로우가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제임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상점 운영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돌던 엄중한 시기였습니다.
루시우스 스미스 로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제임스 로우는 전쟁 중 물자 부족 상황에서도 상점을 지켜내며 경영 역량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군 복무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새로운 파트너의 등장이 필요해진 시점이었습니다.
1943
[칼 부찬의 파트너십 합류]
제임스 로우의 매제인 칼 부찬이 사업의 공동 소유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임스가 군 복무를 하러 떠난 사이 칼 부찬이 매장 경영의 실권을 쥐게 되었습니다.
이후 부찬은 로우스의 미래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인물이 됩니다.
칼 부찬은 단순한 철물점 운영을 넘어 유통업의 현대화를 꿈꾸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제임스 로우의 여동생인 루스 부찬과 함께 매장의 지분을 확보하며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이 시기의 파트너십이 로우스가 동네 가게를 벗어나 기업의 형태를 갖추는 첫 단추가 되었습니다.
1946
[전후 건설 붐과 사업의 전환]
칼 부찬은 제2차 세계대전 종료 후 시작될 건설 붐을 예측하고 사업 모델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식료품과 잡화 판매를 중단하고 주택 건설 자재와 철물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로우스가 현대적 의미의 홈 임프루브먼트 기업으로 탈바꿈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퇴역 군인들의 주택 수요가 폭발할 것임을 간파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부찬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건설업자와 개인 DIY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집중화 전략 덕분에 로우스는 경쟁 업체들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갔습니다.
1949
[제2호점 스파르타 매장 개설]
로우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타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사세를 확장했습니다.
단일 매장 체제를 벗어나 본격적인 체인점 네트워크 구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공급망 관리와 표준화된 매장 운영의 초기 모델이 형성되었습니다.
첫 분점의 성공은 로우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다른 지역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칼 부찬은 직접 여러 지역을 돌며 새로운 매장 부지를 물색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이후 로우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전역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합니다.
1952
[Lowe's North Wilkesboro Hardware 법인화]
회사를 공식 법인으로 전환하며 기업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칼 부찬이 단독 소유주로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가족 간의 지분 정리를 통해 명확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했습니다.
제임스 로우는 다른 사업적 관심을 가졌으나, 칼 부찬은 오로지 로우스의 확장에 매진했습니다.
법인 전환은 향후 외부 자본을 유치하거나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였습니다.
이때부터 로우스는 전문 경영 체제와 체계적인 회계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1954
[연간 매출액 1,200만 달러 돌파]
창립 30여 년 만에 연간 매출액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당시로서는 소매 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비약적인 성장이었습니다.
주택 자재 전문 유통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 결과였습니다.
로우스는 대량 구매를 통해 단가를 낮추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박리다매 전략을 썼습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건설업자들 사이에서 로우스를 필수 방문지로 만들었습니다.
매출 성장은 곧 새로운 매장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1955
[6개 매장 체제로의 확장]
로우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중심으로 총 6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강자를 넘어 주(State) 단위의 주요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각 매장에 자재를 적기에 공급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더 늘어난 1,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 가도를 달렸습니다.
칼 부찬은 각 매장의 관리자들에게 자율성을 주면서도 성과를 엄격히 관리했습니다.
이 시기 로우스는 단순 소매를 넘어 도매 물류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960
[칼 부찬의 갑작스러운 별세]
로우스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었던 칼 부찬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의 공백으로 인해 회사는 위기에 직면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구축해놓은 시스템 덕분에 회사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부찬의 사망 이후 그의 팀이었던 5명의 경영진이 집단 지도 체제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는 죽기 전 직원들에게 주식을 배분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앞서가는 경영 철학을 가졌습니다.
부찬의 유산은 로우스가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1961
[뉴욕증권거래소 상장(IPO)]
로우스는 공개 기업으로 전환하며 주식 상장을 단행했습니다.
상장 당시 기업 명칭은 'Lowe's Companies, Inc.'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성장을 위한 막대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당 12.25달러에 상장된 로우스의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로우스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가져왔습니다.
상장 첫해에 이미 연 매출은 3,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1962
[공식 사명 변경]
법인명을 현재와 같은 'Lowe's Companies, Inc.'로 공식 변경했습니다.
지역색을 탈피하고 현대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 이름 아래 로우스는 공격적인 영토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과거의 'North Wilkesboro Hardware'라는 긴 이름 대신 간결한 'Lowe's'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이제 단순 철물점이 아닌 주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정의되었습니다.
1964
[보유 매장 20개 돌파]
로우스는 매장 수를 20개로 늘리며 남동부 지역의 유통망을 강화했습니다.
매출 규모와 이익률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문화된 구매 부서가 전국의 제조사들과 직접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확보한 가격 경쟁력은 로우스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매장마다 목재 부지가 포함된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여 대량 자재 구매 고객을 맞이했습니다.
이 시기 로우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 기업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1970
[100번째 매장 오픈]
로우스는 100번째 매장을 개설하며 명실상부한 대형 유통 체인으로 우뚝 섰습니다.
상장 10년 만에 매장 수를 5배로 늘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제 로우스는 남동부를 넘어 미 서부와 북부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100개 매장 달성은 물류와 운영 시스템이 고도화되었음을 의미했습니다.
회사는 중앙 집중식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Lowe's'는 주택 개조의 표준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1978
[운명의 라이벌 홈디포의 등장]
버니 마커스와 아서 블랭크가 경쟁사인 '홈디포(The Home Depot)'를 설립했습니다.
로우스가 지배하던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난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홈디포의 '빅박스(Big-box)' 전략은 로우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었습니다.
홈디포는 도심 근처에 압도적인 크기의 창고형 매장을 열어 로우스를 압박했습니다.
당시 로우스의 매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고 교외 지역에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이 경쟁은 로우스가 스스로를 혁신하고 매장 규모를 대형화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1982
[연 매출 10억 달러 최초 달성]
로우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억 달러의 벽을 넘었습니다.
미국 소매 유통 역사상 기념비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홈디포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10억 달러 매출은 로우스가 포춘 500 기업 반열에 오르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매장 레이아웃을 전면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더 넓은 통로와 더 많은 품목을 갖춘 '슈퍼스토어' 개념이 논의되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1984
[창고형 매장 체제로의 전면 전환]
로우스는 기존의 중소형 매장을 폐쇄하고 대형 창고형 매장(Big-box)으로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홈디포의 도전에 맞서 정면 승부를 선택한 전략적 결단이었습니다.
이 변화를 위해 회사는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현대적 매장을 지향했습니다.
여성 고객들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조명을 밝게 하고 진열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부드러운' 창고형 매장 전략은 홈디포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1989
[DIY 시장으로의 타깃 확장]
로우스는 주요 고객층을 건설업자에서 일반 개인 고객(DIY)으로 확장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집을 고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에 맞춰 매장의 마케팅과 상품 구성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고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와 도구를 배치했습니다.
당시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이 일반 소비자로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전략의 성공을 알렸습니다.
'Do-It-Yourself' 정신은 로우스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1994
[연 매출 50억 달러 고지 점령]
성장을 거듭한 로우스는 연 매출 50억 달러를 달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습니다.
미국 전역에 걸쳐 매장 네트워크를 300개 이상으로 확장했습니다.
창고형 매장 전환 전략이 본격적인 결실을 보기 시작한 해였습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이익률도 개선되었습니다.
로우스는 첨단 물류 센터를 곳곳에 건설하여 전국적인 배송망을 완비했습니다.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년 수십 개의 대형 매장을 새로 오픈했습니다.
1998
[서부 시장 공략 본격화]
주로 동남부에 치중되어 있던 로우스가 서부 해안 지역으로 본격 진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등 새로운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이는 진정한 '전국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행보였습니다.
서부 진출은 기존 경쟁 체제를 뒤흔드는 대담한 움직임이었습니다.
로우스는 지역별 기후와 주거 형태에 맞춘 특화 상품군을 개발하여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이 시기 로우스의 매장 인테리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9
[이글 하드웨어 & 가든 인수]
로우스는 경쟁사였던 '이글 하드웨어 & 가든(Eagle Hardware & Garden)'을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부 시장 점유율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인수 후 이글의 매장들은 로우스 브랜드로 통합되었습니다.
약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진 대형 M&A였습니다.
이글 하드웨어가 가진 서부 지역의 강력한 거점들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기업 문화의 통합과 시스템 단일화 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습니다.
2003
[900번째 매장 돌파와 본사 이전]
로우스는 매장 수 900개를 돌파하며 유통 거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본사를 노스캐롤라이나주 무어스빌(Mooresville)의 신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새 본사는 기업의 성장 규모에 걸맞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무어스빌 본사는 수천 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캠퍼스 형태로 조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전사적인 전략 수립과 IT 시스템 관리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로우스는 지역 사회의 최대 고용주로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004
[도심 시장 진입과 뉴욕 매장 오픈]
로우스는 교외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도심 밀집 지역으로 진출했습니다.
뉴욕 등 대도시 내에 최적화된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높은 임대료와 복잡한 물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대도시 진출은 로우스에게 큰 도전이자 기회였습니다.
도시 거주자들의 좁은 주거 공간에 맞춘 수납 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비중을 높였습니다.
이 전략은 성공을 거두며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켰습니다.
2007
[캐나다 시장 진출로 글로벌화 시동]
로우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첫 매장을 열며 국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미국 시장의 성공 방정식을 해외에 적용하기 위한 첫 실험이었습니다.
이후 캐나다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캐나다는 기후 특성상 주택 유지 보수 수요가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었습니다.
로우스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했습니다.
초기에는 성공적인 안착을 보이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
[멕시코 시장 진출 강행]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 몬테레이에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 지배력을 넓히려 했습니다.
신흥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차이와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했습니다.
멕시코 시장은 주택 건설 방식이 미국과 달라 상품 구성에 애를 먹었습니다.
또한 복잡한 규제와 물류 인프라의 부족이 성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로우스는 수년간 투자를 지속했으나 수익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11
[호주 시장 합작 투자 시도]
호주의 거대 유통 기업 '울워스(Woolworths)'와 합작하여 '마스터스(Masters)'를 설립했습니다.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손을 뻗으며 글로벌 리테일러로 거듭나고자 했습니다.
이는 로우스 역사상 가장 야심 찬 해외 프로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울워스의 현지망과 로우스의 홈 임프루브먼트 노하우가 결합된 형태였습니다.
기존의 강자였던 버닝스(Bunnings)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투자는 엄청난 손실을 남기고 종료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2013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 인수]
로우스는 파산 절차를 밟던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를 약 2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 기업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소형 매장 위주로 탄탄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대형 매장을 보완할 틈새시장 공략 카드로 사용되었습니다.
인수 후 로우스는 오차드의 독립적인 운영을 일정 기간 보장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영 효율화라는 과제를 안고 가야 했습니다.
대형 창고형 매장과 소형 근린 매장의 조화를 시험해본 중요한 사례였습니다.
2015
[맨해튼 심장부 매장 오픈]
로우스는 뉴욕 맨해튼 첼시와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두 개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값인 맨해튼에서 수익성을 내겠다는 파격적인 시도였습니다.
소형 가전과 인테리어 용품 위주로 매장을 구성하여 도시형 모델을 완성했습니다.
매장 크기는 기존 창고형의 1/4 수준이었으나 효율은 극대화했습니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여 도시민들의 생활 패턴에 맞췄습니다.
이 매장들은 로우스의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6
[호주 합작 법인 마스터스 폐쇄 결정]
호주 시장에서의 부진이 계속되자 결국 마스터스 매장의 폐쇄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수조 원의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뼈아픈 후퇴였습니다.
로우스는 호주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미국 본토와 북미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장 1위 업체인 버닝스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무리한 글로벌 확장이 기업 재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 실패 이후 로우스는 해외 진출 시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최대 유통사 RONA 인수]
로우스는 캐나다의 홈 임프루브먼트 선두 기업인 '로나(RONA)'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23억 달러(약 3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였습니다.
이로써 로우스는 캐나다 시장에서 홈디포를 위협하는 강력한 사업자가 되었습니다.
RONA는 퀘벡주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우스는 RONA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흡수하여 물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캐나다 전역에 수백 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된 로우스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017
[메인터넌스 서플라이 헤드쿼터스 인수]
주택 유지 보수 및 운영(MRO) 전문 기업인 MSH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택 단지 관리자나 건물주들을 위한 전문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관리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결정이었습니다.
전문화된 배송망과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습니다.
이후 로우스의 매출 구조에서 전문가(Pro) 비중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
[마빈 엘리슨 CEO 취임]
로우스는 홈디포 출신의 베테랑 경영자 마빈 엘리슨을 새로운 CEO로 영입했습니다.
그는 로우스의 효율성 개선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취임 직후 그는 강력한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엘리슨은 경쟁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우스의 취약점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불필요한 사업부를 정리하고 재고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지시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로우스는 'Total Home Strategy'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 공식 폐쇄]
마빈 엘리슨 CEO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차드 서플라이의 전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인수한 지 5년 만에 내려진 과감하고 냉정한 결단이었습니다.
핵심 사업인 '로우스' 브랜드 매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총 99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로우스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지역 사회의 아쉬움이 컸으나 주주들은 이러한 비용 절감 행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후 로우스는 매장의 크기를 키우고 품목을 내실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2019
[멕시코 시장 전격 철수 완료]
로우스는 약 10년간 운영해오던 멕시코 내 13개 매장을 모두 매각하거나 폐쇄했습니다.
해외 사업 비중을 줄이고 미국 본토에서의 점유율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확장 전략의 실패를 공식적으로 매듭지은 순간이었습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해외 사업장을 과감히 정리함으로써 영업 이익률을 높였습니다.
멕시코 철수로 확보된 자금은 북미 지역의 IT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되었습니다.
이로써 로우스의 해외 사업은 캐나다만 남게 되었습니다.
2020
[코로나19 팬데믹과 주거 수요 폭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로우스는 '필수 사업장'으로 지정되어 운영을 지속했습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주택 개조 수요가 폭증하며 로우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시기 온라인 주문 매출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이 인테리어와 정원 가꾸기에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로우스는 비대면 픽업 서비스인 '커브사이드 픽업'을 신속히 도입하여 대응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유연한 공급망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알라크리티 서비스 인수]
주택 수리 및 복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라크리티 서비스'를 인수했습니다.
보험사 및 가입자들과 협력하여 주택 파손 시 수리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단순 자재 판매를 넘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도모했습니다.
보험 청구 절차와 연계된 수리 시장은 로우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전문 시공업자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고객들에게 완벽한 주택 케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로우스의 생태계를 자재 구입부터 시공, 관리까지 확장한 전략이었습니다.
2021
[스테인마스터 브랜드 독점 인수]
로우스는 유명 카펫 및 바닥재 브랜드인 '스테인마스터(STAINMASTER)'를 인수했습니다.
이제 스테인마스터 제품은 로우스 매장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자체 브랜드(PB)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브랜드 자산뿐만 아니라 관련 지적 재산권까지 모두 확보했습니다.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독점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이는 바닥재 시장에서 로우스의 우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로우스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 기여 프로그램인 '100 Hometowns'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100개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총 1,0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한 세기를 이어온 기업의 역사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낙후된 공원 보수, 공공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2022
[캐나다 사업부 전격 매각 발표]
로우스는 RONA를 포함한 캐나다 사업 전체를 사모펀드 'sycamore partners'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약 4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로써 로우스의 모든 해외 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극대화에 올인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캐나다 사업의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 아래 내려진 조치였습니다.
로우스는 복잡한 글로벌 경영 대신 단일화된 미국 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선택했습니다.
매각 발표 이후 주가는 회사의 집중된 전략을 반기며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2023
[농촌 지역 특화 매장 포맷 런칭]
로우스는 농촌 지역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특화 매장인 'Rural Store'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농기구, 울타리 자재, 사료 등 농촌 생활에 필수적인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매장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홈 임프루브먼트 품목을 넘어 농가 운영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이 전략을 통해 트랙터 서플라이(Tractor Supply)와 같은 전문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 매출 증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 전국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메타버스 매장 체험 서비스 도입]
로우스는 고객들이 가상 공간에서 자신의 집을 미리 개조해볼 수 있는 3D 가상 체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하여 쇼핑의 경험을 한 차원 높였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젊은 세대의 DIY 고객들을 유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가상 공간에서 가구를 배치하고 벽지 색상을 바꾸며 구매 결정을 돕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 구매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파트너로 포지셔닝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
[전문가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건설 전문가와 시공업자들을 위한 'MVPs Pro Rewards'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전문가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홈디포와의 격차를 줄이려는 전략이었습니다.
대량 구매 할인과 전용 물류 서비스를 연계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전문가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객단가가 높고 구매 주기가 일정하여 안정적인 매출원이 됩니다.
전용 데스크와 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바쁜 전문가들의 시간을 절약해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전문가 매출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와 탄소 중립 선언]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환경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매장 내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매장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가치 지향적인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내 1,700번째 매장 오픈]
로우스는 미국 내에서만 1,700개가 넘는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 사업 정리 이후 미국 시장에 집중한 결과 매장당 효율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로우스 매장에 닿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까지 촘촘하게 매장을 배치했습니다.
각 매장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오프라인 인프라는 온라인 주문의 배송 거점으로서의 가치도 더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맞춤형 고객 상담 봇 도입]
로우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고객의 주택 수리 질문에 답해주는 스마트 상담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화장실 수도꼭지 교체 방법' 같은 질문에 상세한 절차와 필요한 도구를 즉시 안내합니다.
고객의 DIY 장벽을 낮추어 상품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방대한 수리 매뉴얼 데이터베이스를 학습시켜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매장에서 직원을 찾지 않고도 모바일 앱을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을 통해 인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경험을 고도화한 사례입니다.
2025
[포춘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재]
로우스는 다시 한번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혁신성, 인적 자원 관리, 사회적 책임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00년이 넘는 기업 중 이토록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곳은 드뭅니다.
주주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임직원 복지와 지역 사회 공헌에서도 모범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영입하여 기업 문화의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로우스가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미국의 자랑스러운 브랜드임을 입증한 결과입니다.
[토탈 홈 스트레지 완성 선언]
로우스는 주택의 모든 단계(구매, 개조, 수리, 관리)를 아우르는 전략의 완성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고객은 로우스를 통해 집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습니다.
상품 유통업체에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파트너로의 완전한 변신을 선포한 것입니다.
금융 서비스, 시공 연결, 자재 공급이 하나로 통합된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의 노후도를 예측하고 관리 시기를 먼저 알려줍니다.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힘든 강력한 비즈니스 장벽을 구축하며 미래 성장을 확약했습니다.
[로우스 혁신 센터 확장 오픈]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테크 허브 및 혁신 센터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수천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하여 리테일 테크의 정점에 서고자 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환경의 완벽한 융합(Omni-channel)을 목표로 합니다.
자율 주행 배송 로봇, 실시간 재고 추적 센서 등 최첨단 기술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혁신 센터는 전 세계 매장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경영 전략을 도출합니다.
로우스는 이제 스스로를 '기술이 주도하는 유통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고용 인원 30만 명 돌파]
로우스는 미국 내 총 고용 인원 30만 명을 기록하며 최대 일자리 창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매장 직원, 물류 센터 인력, 본사 테크 인력 등 다양한 직군이 포함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임금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역 군인 고용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30만 명의 임직원은 로우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의 원천입니다.
2026
[차세대 친환경 매장 모델 공개]
에너지 소모를 50% 이상 줄인 차세대 친환경 매장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빗물을 재활용하여 정원 코너의 식물을 관리하고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설계입니다.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새로운 매장의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매장 건설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습니다.
이 매장은 향후 신규 개설되는 모든 로우스 매장의 기본 가이드라인이 될 예정입니다.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한 로우스의 진정성 있는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