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배우, 영화 제작자, 모델
최근 수정 시각 : 2026-01-07- 14:58:41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10대 시절 모델과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예술적 감각을 익혔으나 부상으로 인해 연기자로 전향했고, 1990년대 중반 할리우드에 입성하여 '데블스 에드버킷', '사이더 하우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2003년 영화 '몬스터'에서 연쇄살인범 에일린 워노스를 연기하며 외모를 완벽히 지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아프리카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퓨리오사, '밤쉘'의 메긴 켈리 등 강인하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제작사 '덴버 앤 딜릴라'를 통해 뛰어난 안목의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의 에이즈 퇴치와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자선 활동에 헌신하며 UN 평화 사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진정한 예술가입니다.
1975
[남아프리카 공화국 베노니에서 출생]
찰스 테론과 게르다 테론 사이의 외동딸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트란스발주의 베노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가문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혈통을 지닌 아프리카너(Afrikaner) 계열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근교의 농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자연과 밀접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모국어인 아프리칸스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언어적 배경을 가지고 자라났습니다.
1981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꼈으며 전문 무용수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엄격한 무용 훈련은 훗날 그녀가 배우로서 갖게 된 강한 인내심과 신체 조절 능력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농장 생활의 단조로움 속에서 발레는 그녀에게 유일한 탈출구이자 열정의 대상이었습니다.
1988
[요하네스버그 예술 고등학교 입학]
13세의 나이에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국립 예술 학교(National School of the Arts)에 기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예술 교육을 받으며 무용과 연극 등 다양한 공연 예술 분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찍이 자립심을 길렀고 다양한 예술적 동료들과 교류했습니다. 이 시기 그녀는 전문적인 무용수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1991
[모델 경연 대회 우승 및 이탈리아 진출]
남아프리카 현지 모델 대회에서 우승한 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열린 국제 모델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한 모델 일은 그녀에게 남아프리카를 떠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1년간 모델로 활동하며 유럽 패션계의 생리를 익혔고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그녀는 모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가정의 비극과 아버지의 사망]
알코올 중독이었던 아버지가 술에 취해 가족을 위협하다가 어머니 게르다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샤를리즈와 어머니를 물리적으로 위협하며 총을 발사하는 등 극도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어머니는 딸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발사했고, 법원은 이를 정당방위로 인정하여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샤를리즈 테론의 인생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를 남겼으나, 동시에 그녀를 더욱 강하게 만든 인생의 결정적 지점이 되었습니다.
1992
[미국 뉴욕 조프리 발레 학교 입학]
모델 활동을 지속하면서 무용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의 유명한 조프리 발레 학교(Joffrey Ballet School)에 입학했습니다.
낮에는 모델 일을 하고 밤에는 발레 훈련을 받는 고된 일과를 견뎌내며 무용에 매진했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전문 무용수로 활동할 수 없다는 선고를 받게 됩니다. 오랜 꿈이 무너진 순간이었지만, 이는 그녀가 연기라는 새로운 길을 찾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4
[로스앤젤레스 이주와 배우 전향]
무용을 포기한 후 어머니가 끊어준 편도 비행기 표 한 장을 들고 배우가 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했습니다.
초기에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여러 오디션을 보러 다녔으나 뚜렷한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허름한 모텔에서 생활하며 은행 잔고가 바닥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그녀는 할리우드의 현실과 자신의 정체성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행 대기열에서의 운명적인 발견]
남아프리카에서 보내온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다 거절당하자 은행원과 격렬하게 다투던 중, 뒤에 서 있던 매니저 존 크로스비의 눈에 띄어 캐스팅되었습니다.
존 크로스비는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과 강렬한 에너지에 매료되어 즉석에서 명함을 건넸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정식 계약을 맺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영화 같은 이 일화는 샤를리즈 테론의 할리우드 진출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로 남았습니다.
1995
[영화 데뷔작 '일리언 3' 출연]
공포 영화 '일리언 3(Children of the Corn III: Urban Harvest)'에 대사 없는 단역으로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비록 아주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녀의 첫 상업 영화 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익히며 배우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태도를 습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대사가 있는 비중 있는 역할을 따내기 위해 끊임없이 오디션에 도전했습니다.
1996
[영화 '밸리에서 2일'로 주목]
범죄 스릴러 영화 '밸리에서 2일(2 Days in the Valley)'에서 헬가 역을 맡아 관능적이고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영화 속 고양이 싸움 장면으로 불리는 격투 씬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습니다. 관능적인 금발 미녀 이미지를 얻게 되었으며 할리우드 관계자들 사이에서 라이징 스타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톰 행크스가 연출한 '댓 싱 유 두'에도 캐스팅되며 경력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1997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 출연]
키아누 리브스, 알 파치노와 함께 주연을 맡은 '데블스 에드버킷(The Devil's Advocate)'에서 메리 앤 로맥스 역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서서히 미쳐가는 주인공의 아내 역할을 소름 돋게 연기하며 미모 뒤에 숨겨진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이 배역을 위해 실제 정신 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을 관찰하는 등 고도의 배역 몰입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샤를리즈 테론은 단순한 미녀 배우가 아닌 정극 연기가 가능한 주연급 배우로 공인받았습니다.
1998
[영화 '마이티 조 영' 주연]
디즈니의 가족 어드벤처 영화 '마이티 조 영(Mighty Joe Young)'에서 거대 고릴라를 돌보는 여주인공 질 영 역을 맡았습니다.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연기하며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업 영화 주인공으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같은 해 우디 앨런 감독의 '셀러브리티'에도 출연하며 거장들과의 협업을 이어갔습니다.
1999
[영화 '사이더 하우스' 출연]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사이더 하우스(The Cider House Rules)'에서 캔디 켄들 역으로 출연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수작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토비 맥과이어와의 애틋한 멜로 호흡은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비평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배우라는 평판을 공고히 했습니다.
2001
[스튜어트 타운센드와 연인 관계 시작]
영화 '트랩트' 촬영장에서 만난 배우 스튜어트 타운센드와 연인으로 발전하여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커플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약 9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예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공식 석상에 늘 동행하며 단단한 유대감을 과시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록 2010년 결별에 이르렀으나,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연인 관계 중 하나였습니다.
2003
[영화 '이탈리안 잡' 흥행 성공]
하이스트 영화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에서 금고 털이 전문가 스텔라 브릿저 역으로 출연하여 큰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직접 카체이싱 액션을 소화하며 화끈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여성 액션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마크 월버그, 제이슨 스타뎀 등과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영화는 대중적인 상업 배우로서 그녀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작사 '덴버 앤 딜릴라' 설립]
자신의 애견들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덴버 앤 딜릴라 프로덕션(Denver and Delilah Productions)'을 설립했습니다.
배우를 넘어 능동적인 창작자로서 여성 중심의 서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회사를 세웠습니다. '몬스터'를 시작으로 '아토믹 블론드', '올드 가드' 등 수많은 자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여배우 운영 제작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 '몬스터' 개봉 및 압도적 변신]
실존 연쇄살인범 에일린 워노스의 일대기를 다룬 '몬스터(Monster)'에서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았습니다.
배역을 위해 체중을 14kg 이상 늘리고 눈썹을 미는 등 미모를 완전히 포기한 파격적인 변신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단순히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물의 처절한 고통과 분노를 신들린 연기로 표현하여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패티 젠킨스 감독과 함께 적은 예산으로 영화를 성공시키며 제작자로서의 역량도 처음으로 입증했습니다.
2004
[영화 '러브 인 클라우즈' 출연]
연인 스튜어트 타운센드,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시대극 '러브 인 클라우즈(Head in the Clouds)'에 출연했습니다.
193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화려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길다 역을 맡았습니다. '몬스터' 이후 다시 화려한 미모를 뽐내는 배역으로 돌아와 폭넓은 이미지 소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비평적으로는 엇갈렸으나 그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빛난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제61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 '몬스터'의 열연으로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즌의 가장 유력한 주인공으로 부상했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변신을 믿어준 제작진과 어머니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상은 그녀가 할리우드의 주류 시상식에서 얻은 첫 번째 메이저 트로피였습니다.
[제7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 '몬스터'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출신 배우로서 오스카의 벽을 넘은 선구적인 성과로 평가받았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귀국 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 수상으로 샤를리즈 테론은 할리우드에서 연기력의 정점에 있는 배우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2005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별을 헌정받았습니다.
영화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명예 중 하나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팬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제막식이 열렸으며 남아프리카 출신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그녀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인물로 공인받았음을 상징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영화 '노스 컨츄리' 개봉 및 두 번째 아카데미 후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직장 내 성희롱 승소 사건을 다룬 영화 '노스 컨츄리(North Country)'에서 주인공 조시 에임스 역을 맡았습니다.
광산 노동자로서 겪는 성차별과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인물을 절제되면서도 힘 있게 연기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재입증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영향력을 선한 곳에 사용했습니다.
[영화 '이온 플럭스' 주연 및 부상]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SF 액션 영화 '이온 플럭스(Aeon Flux)'에서 미래의 전사로 출연했습니다.
촬영 중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다가 목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제작이 중단되는 고충을 겪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복귀하여 고난도의 체조 액션을 훌륭하게 완수했습니다. 비록 흥행 성적은 아쉬웠으나 그녀의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2007
미국에서의 오랜 활동과 정착을 바탕으로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신청했습니다. 시민권 취득 후에도 남아프리카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며 자선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두 나라 모두에 뿌리를 둔 '아프리카계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아웃리치 프로젝트(CTAOP) 설립]
남아프리카 젊은이들의 에이즈 퇴치와 교육 지원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 단체 CTAOP를 설립했습니다.
고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인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해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예방 교육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청년들과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합니다. 현재까지 수백만 명의 남아프리카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자선 활동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8
[UN 평화 사절 임명]
그녀의 지속적인 인권 활동과 에이즈 퇴치 노력을 인정받아 유엔(UN) 평화 사절(Messenger of Peace)로 임명되었습니다.
반기문 당시 사무총장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인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안보리 회의 등에 참석하여 평화와 보건 문제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배우의 유명세를 인류애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영화 '핸콕' 흥행 대박]
윌 스미스와 함께 출연한 색다른 히어로 영화 '핸콕(Hancock)'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비밀을 간직한 히어로의 아내 메리 역을 맡아 반전 있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영화는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그녀의 대중적인 흥행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블록버스터 영화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대중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2010
두 사람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오랜 동반자 관계를 정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결별 이후 그녀는 한동안 일과 개인적인 성찰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기는 그녀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입양을 고려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2011
[영화 '영 어덜트'로 코미디 연기 변신]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영 어덜트(Young Adult)'에서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작가 메이비스 개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상반되는 비호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녀가 블랙 코미디 장르에서도 탁월한 감각이 있음을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받습니다.
2012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아이를 가슴으로 낳아 키우기 시작하며 인생의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당당하게 입양 가족의 행복을 드러냈습니다. 훗날 아이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졌음을 밝힐 때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성숙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동시 흥행]
리들리 스코트의 SF '프로메테우스'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연달아 출연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냉철한 비즈니스 우먼 비커스와 사악하지만 매혹적인 왕비 라베나라는 상반된 악역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두 영화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악역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시각 효과 속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
두 거물급 배우의 만남은 전 세계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결혼설까지 제기되었습니다. 함께 자선 행사와 시상식에 참석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아이들과도 가깝게 지내며 안정적인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듯 보였습니다.
2015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로 신드롬]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강인한 전사 임페라토르 퓨리오사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남성 중심의 액션 영화 틀을 깨고 여성 캐릭터가 서사의 중심이 되는 혁신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삭발과 거친 분장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연기력과 눈빛만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퓨리오사는 현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히며 그녀의 대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둘째 아이 어거스트 입양 및 숀 펜과 결별]
둘째 아이 어거스트(August)를 입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숀 펜과의 약혼을 파기하고 결별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관계를 정리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서로의 가치관 차이를 존중하며 헤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일에 매진하는 싱글맘으로서의 당당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2017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합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메인 빌런인 사이퍼(Cipher) 역으로 합류하며 시리즈의 새로운 축이 되었습니다.
최첨단 해킹 기술을 이용해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냉철하고 지능적인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분위기와 차별화되는 고요하면서도 위협적인 카리스마로 빌런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이후 속편들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시리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로 액션 정점]
자신이 제작하고 주연한 첩보 액션물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에서 냉혹한 스파이 로레인 브로튼 역을 맡았습니다.
수개월간의 고강도 훈련을 거쳐 롱테이크 격투 씬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놀라운 투혼을 보였습니다. 여성 스파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액션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제작자로서 자신의 회사 '덴버 앤 딜릴라'의 기획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작품이었습니다.
2018
[영화 '툴리'로 다시 한번 외모 변신]
영화 '툴리(Tully)'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지친 엄마 마를로 역을 맡아 체중을 22kg이나 늘리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현대 육아의 현실적인 고충과 여성의 자아를 섬세하고 가슴 아프게 그려내어 깊은 공감을 샀습니다. 체중 증량 후 감량하는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하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찬사받았습니다.
2019
[영화 '밤쉘' 개봉 및 세 번째 아카데미 후보]
폭스 뉴스 내 성추문 실화를 다룬 '밤쉘(Bombshell)'에서 실존 인물 메긴 켈리 역을 맡아 경이로운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분장을 통해 실제 인물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외모 유사성을 구현했고 목소리 톤까지 완벽히 재현했습니다.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로서 할리우드의 미투 운동과 궤를 같이하는 의미 있는 담론을 이끌어냈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변치 않는 연기 거장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2020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주연 및 대박]
불멸의 전사들을 다룬 액션 영화 '올드 가드(The Old Guard)'에서 리더 앤디 역을 맡아 넷플릭스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수천 년을 살아온 전사의 고독함과 책임감을 입체적으로 연기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여성 감독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와 협업하여 강인한 여성 액션의 정수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수주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스트리밍 시대에도 그녀의 영향력이 막강함을 증명했습니다.
20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쿠키 영상에서 클레아(Clea) 역으로 깜짝 등장하며 마블 합류를 알렸습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원작 만화의 주요 캐릭터로서 향후 마블 영화에서의 활약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강렬한 보라색 코스튬과 신비로운 아우라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가 히어로 세계관의 중심 인물로 합류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 '선과 악의 학교' 출연]
넷플릭스 판타지 영화 '선과 악의 학교(The School for Good and Evil)'에서 레이디 레소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악의 학교를 이끄는 교장으로서 기품 있고 신비로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판타지 장르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유연한 행보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2023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출연]
분노의 질주 시리즈 10번째 작품인 '라이드 오어 다이'에 다시 사이퍼 역으로 등장하여 시리즈의 피날레를 향해 달렸습니다.
기존의 절대 악에서 주인공 일행과 미묘하게 협력하는 복합적인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셸 로드리게즈와의 강렬한 육탄전 액션 씬은 영화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진화하는 악역의 면모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2024
[지속적인 자선 활동과 차기작 기획]
현재까지도 CTAOP를 통한 아프리카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드 가드 2' 등 다수의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팬데믹 이후에도 남아프리카의 교육 및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제작자로서 새로운 여성 서사를 발굴하기 위해 수많은 대본을 검토하며 할리우드의 창의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배우, 제작자, 활동가로서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