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포츠 구단, 야구 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최근 수정 시각 : 2026-01-07- 13:59:5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69년 내셔널리그 확장 프랜차이즈로 창단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대표해 온 명문 야구단입니다. '신부님들'이라는 의미의 팀명은 샌디에이고 도시 형성의 뿌리인 스페인 선교사들을 기리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Mr. Padre' 토니 귄과 철벽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요람이었습니다. 1984년과 1998년 두 차례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4년 개장한 펫코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화려한 팬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박찬호, 김하성, 송성문 등 한국인 선수들과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가장 친숙한 MLB 구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열정적인 경기로 새로운 황금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창단
- 레이 크록의 구단 인수
- 'Mr. Padre' 토니 귄의 메이저리그 데뷔
- 구단 역사상 첫 지구 우승 달성
- 사상 첫 월드시리즈 진출
- 역전의 드라마로 내셔널리그 챔피언 등극
- 켄 캐미니티 구단 최초 리그 MVP 수상
- 98승 달성 및 세 번째 지구 우승
- 뉴욕 양키스와의 역사적 월드시리즈 격돌
- 강호 애틀랜타 꺾고 두 번째 NL 우승
- 토니 귄 공식 은퇴
- 최첨단 전용 구장 펫코 파크 개장
- 한국인 에이스 박찬호 전격 영입
- 트레버 호프만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
- 토니 귄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급 헌액
- 피터 사이들러 그룹의 구단 인수
- 매니 마차도 3억 달러 메가 딜 계약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화려한 데뷔
- 한국의 유격수 김하성 공식 영입
- 조 머스그로브 구단 사상 첫 노히트 노런
- 후안 소토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영입
- 다저스 꺾고 NLCS 진출 쾌거
- 김하성 아시아 내야수 최초 골드 글러브 수상
- 역사적인 MLB 서울 시리즈 개최
-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 전격 영입
196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창단]
내셔널리그의 확장 프랜차이즈로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창단주 C. 안홀트 스미스의 주도하에 샌디에이고 역사상 첫 메이저리그 팀이 탄생했습니다. 갈색과 금색을 초기 팀 컬러로 채택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1960년대 말 메이저리그의 규모 확장에 따라 몬트리올 엑스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4개 팀이 신규 승인을 받았습니다. 팀명 '파드리스'는 1769년 샌디에이고를 설립한 스페인 프란치스코회 선교사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창단 초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전력 약화로 고전했으나 샌디에이고 지역 야구 붐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1969
[구단 역사상 첫 공식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샌디에이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프레스턴 고메즈 감독이 팀의 첫 경기를 지휘했습니다.
투수 에드 로백이 팀의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호투를 펼쳤고, 팬들은 샌디에이고에 상륙한 빅리그 경기에 열광했습니다. 신생 팀의 패기를 보여주며 첫 경기 승리를 따냈으나, 시즌 전체적으로는 52승 110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비록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샌디에이고 시민들에게 프로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인 뜻깊은 한 해의 시작이었습니다.
1970
[네이트 콜버트 한 경기 5홈런 대기록]
팀의 초창기 스타 네이트 콜버트가 더블헤더 경기에서 5개의 홈런과 13타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는 스탠 뮤지얼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달성된 대기록입니다. 창단 초창기 팀의 화력을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하루 동안 몰아친 5개의 홈런은 구단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개인 성적 중 하나입니다. 콜버트는 이 활약으로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았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기록은 오늘날까지도 파드리스 역사에서 깨지지 않는 상징적인 전설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1974
[레이 크록의 구단 인수]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이 파산 위기에 처해 워싱턴 D.C.로 연고지 이전이 유력했던 구단을 전격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팀은 샌디에이고에 잔류하게 되었으며 재정적 안정을 확보했습니다. 레이 크록은 구단주로서 열정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전 직전까지 갔던 구단을 구한 레이 크록의 결단은 샌디에이고 야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곡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인수 첫날 경기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것보다 멍청한 경기는 본 적이 없다'고 외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의 경영 방식은 팀의 마케팅과 관중 동원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팀 컬러를 갈색과 노란색으로 정착시켰습니다.
1976
[랜디 존스 구단 최초 사이 영 상 수상]
좌완 투수 랜디 존스가 22승 14패, 평균자책점 2.74의 빼어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했습니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최고 투수 타이틀 획득이었습니다. 그는 정교한 제구력으로 리그 마운드를 지배했습니다.
랜디 존스는 한 시즌 동안 315.1이닝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샌디에이고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등번호 35번은 훗날 구단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될 만큼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이 수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리그의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습니다.
1978
[게일로드 페리 사이 영 상 수상]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게일로드 페리가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21승을 거두며 생애 두 번째 사이 영 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양대 리그에서 모두 사이 영 상을 받은 최초의 투수가 되었습니다. 베테랑의 관록을 유감없이 보여준 시즌이었습니다.
페리의 합류로 샌디에이고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리그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독특한 투구 방식과 리더십은 젊은 투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해에 샌디에이고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넘기는(84승 78패)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82
['Mr. Padre' 토니 귄의 메이저리그 데뷔]
샌디에이고 야구 역사의 상징인 토니 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대망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첫 경기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화려한 전설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파드리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의 탄생이었습니다.
토니 귄은 선수 생활 전체를 샌디에이고에서만 보낸 전설적인 '원클럽맨'이자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리더였습니다. 그는 데뷔 이후 무려 8번의 타격왕을 차지하며 메이저리그 타격의 교본으로 불렸습니다. 그의 등번호 19번은 구단 역사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번호로 남았으며 펫코 파크 정문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984
[구단 역사상 첫 지구 우승 달성]
딕 윌리엄스 감독의 지휘 아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창단 16년 만에 거둔 쾌거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처음으로 확보했습니다. 베테랑 스티브 가비와 신예 토니 귄의 조화가 완벽했습니다.
정규 시즌 92승 70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열광했으며 'Padre-mania'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 우승은 샌디에이고가 단순한 약팀 이미지를 벗고 전국구 강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상 첫 월드시리즈 진출]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비록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토니 귄은 시리즈 내내 팀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강호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2차전을 승리하며 희망을 가졌으나 상대 전력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샌디에이고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파드리스는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확실한 스포츠 아이콘으로 각인되었습니다.
[역전의 드라마로 내셔널리그 챔피언 등극]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2패 뒤 3연승이라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스티브 가비의 끝내기 홈런 등 드라마틱한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샌디에이고 야구사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4차전 9회 말에 터진 스티브 가비의 홈런은 지금까지도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최종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순간 샌디에이고 스타디움은 팬들의 환호로 뒤덮였습니다. 이 승리로 파드리스는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1987
[토니 귄 생애 첫 타격왕 등극]
토니 귄이 타율 .370을 기록하며 생애 첫 내셔널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그의 8번의 타격왕 경력 중 가장 화려한 시작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교타자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과시했습니다.
이 해를 기점으로 토니 귄은 '콘택트 히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는 정교한 타격 기술은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훗날 통산 타율 .338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했습니다.
1988
[스티브 가비 등번호 6번 영구 결번]
1984년 월드시리즈 진출의 주역인 스티브 가비의 공로를 기려 그의 등번호 6번을 구단 역사상 첫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다저스에서 이적해왔음에도 샌디에이고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가비는 팀의 리더십을 상징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파드리스에서 뛴 기간이 아주 길지는 않았으나 1984년 NLCS에서의 결정적 활약으로 팬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결번식은 샌디에이고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며 수많은 팬이 그의 헌신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사건은 구단이 승리에 기여한 영웅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보여준 중요한 선례가 되었습니다.
1989
[마크 데이비스 사이 영 상 수상]
구원 투수 마크 데이비스가 44세이브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서 팀의 뒷문을 완벽하게 책임진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파드리스 역사상 세 번째 사이 영 상 수상자입니다.
데이비스는 시즌 내내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구원 투수가 사이 영 상을 받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매우 드문 일로 그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줍니다. 파드리스는 이로써 우수한 투수들을 배출하는 구단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1992
[잭 머피 스타디움 MLB 올스타전 개최]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잭 머피 스타디움(당시 명칭)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샌디에이고로 집중되었습니다. 토니 귄 등 홈팀 스타들이 출전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도시의 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올스타전의 성공적 개최는 훗날 새로운 전용 구장인 펫코 파크 건설 논의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1994
[존 무어스의 구단 인수]
소프트웨어 기업가 존 무어스가 구단을 인수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시설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이는 1990년대 후반 파드리스 제2의 황금기를 여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그는 우승을 목표로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무어스 구단주는 취임 후 브루스 보치 감독을 신임하고 켄 캐미니티 등 스타들을 영입했습니다. 그의 적극적인 경영 스타일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무어스 체제하에서 파드리스는 다시금 서부지구의 강력한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1996
[두 번째 지구 우승 달성]
브루스 보치 감독의 리더십 아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통산 두 번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A 다저스와의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12년 만에 다시 맞이한 최고의 가을이었습니다.
정규 시즌 91승 71패를 기록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켄 캐미니티가 리그 MVP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이끌었습니다. 이 우승으로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켄 캐미니티 구단 최초 리그 MVP 수상]
3루수 켄 캐미니티가 타율 .326, 40홈런, 130타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구단 역사상 유일무이한 리그 MVP 탄생의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허슬 플레이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탈수 증세 속에서도 경기에 나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투혼을 보여준 그의 활약은 전설로 남았습니다.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공인받았습니다. 캐미니티의 MVP 수상은 1996년 파드리스의 도약을 상징하는 최고의 훈장이었습니다.
1997
[랜디 존스 등번호 35번 영구 결번]
구단 최초의 사이 영 상 수상자인 랜디 존스를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35번을 영구 결번했습니다. 1970년대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던 전설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습니다. 존스는 결번식에서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결번식은 샌디에이고 야구 역사를 되돌아보는 감동적인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랜디 존스는 은퇴 후에도 지역 사회에 헌신하며 '영원한 파드레'로 불렸습니다. 그의 번호는 샌디에이고 구단의 위대한 투수 계보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1998
[98승 달성 및 세 번째 지구 우승]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승인 98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리그를 평정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트레버 호프만이 뒷문을 지키고 토니 귄이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정규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타의 완벽한 밸런스로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었습니다. 이 해에 샌디에이고는 구단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수진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뉴욕 양키스와의 역사적 월드시리즈 격돌]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하여 뉴욕 양키스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비록 4패로 우승 트로피를 내주었으나 구단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팀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트레버 호프만은 이 해 53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상대 팀이었던 양키스는 그해 114승을 거둔 역대급 팀이었기에 매우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비록 패배했으나 샌디에이고 야구 팬들에게는 최고의 자부심을 심어준 시즌이었습니다. 월드시리즈 진출의 성과는 훗날 구단 전용 경기장 건립을 위한 투표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습니다.
[강호 애틀랜타 꺾고 두 번째 NL 우승]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당대 최강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물리치고 두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정상 도전의 길에 나섰습니다. 샌디에이고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자축했습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의 정교한 용병술과 투수진의 호투가 어우러진 승리였습니다. 승리가 확정된 6차전 후 홈구장은 축제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이 우승으로 파드리스는 1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로 복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001
[데이브 윈필드 등번호 31번 영구 결번]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데이브 윈필드의 업적을 기려 등번호 31번을 영구 결번 처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하여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그의 헌신에 대한 예우였습니다. 윈필드는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윈필드는 공수주를 모두 갖춘 전설적인 외야수로 파드리스 초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결번식은 샌디에이고 팬들이 과거의 영광을 함께 추억하는 성대한 축제였습니다. 구단은 그를 영원한 명예 대사로 임명하여 팀의 전통을 계승해 나갔습니다.
[토니 귄 공식 은퇴]
20년간 오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을 위해 헌신했던 토니 귄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통산 3,141안타, 타율 .338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전설로 남았습니다. 구단과 팬들은 그의 마지막 경기에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은퇴식은 샌디에이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과 선수들이 그를 향해 존경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의 은퇴는 샌디에이고 야구의 한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장이 열림을 의미했습니다.
2004
[최첨단 전용 구장 펫코 파크 개장]
샌디에이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야구장 펫코 파크가 정식으로 개장했습니다. 퀄컴 스타디움을 떠나 현대식 전용 구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서부 해안의 풍경과 야구가 조화된 최고의 구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첫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펫코 파크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기존의 다목적 경기장과 달리 관중 친화적이고 투수에게 유리한 설계로 주목받았습니다. 펫코 파크는 이후 샌디에이고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토니 귄 등번호 19번 영구 결번]
Mr. Padre 토니 귄의 등번호 19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는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그의 헌신과 성과를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가치로 공인한 순간입니다. 결번식에는 수만 명의 팬이 운집하여 전설을 배웅했습니다.
구단은 펫코 파크 외야에 그의 번호를 영구적으로 전시하며 팬들이 언제나 그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Gwyn의 번호가 결번되는 날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샌디에이고 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그의 19번은 영원히 파드리스를 지키는 정신적 지주로 남게 되었습니다.
2005
[한국인 에이스 박찬호 전격 영입]
한국 야구의 자존심 박찬호 투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주전 타자 필 네빈과 1대 1 맞트레이드로 성사된 대형 계약이었습니다. 박찬호는 파드리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의 복귀는 박찬호에게 큰 기회였으며, 투수 친화적인 펫코 파크는 그에게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그는 영입 직후부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헌신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한국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박찬호 샌디에이고 첫 등판 및 승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박찬호가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등판을 가졌습니다. 5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팀의 지구 우승 경쟁에 큰 힘을 보태는 승리였습니다.
펫코 파크를 가득 메운 한인 팬들과 샌디에이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강력한 속구는 파드리스 코칭스태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박찬호는 팀의 주요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네 번째 지구 우승 달성]
박찬호 선수의 가세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통산 네 번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7년 만에 복귀한 가을 야구 무대였습니다.
비록 승률이 아주 높지는 않았으나 위기 상황마다 보여준 집중력으로 지구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트레버 호프만이 시즌 내내 철벽 방어를 선보이며 팀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2006
[트레버 호프만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
지옥의 종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이 개인 통산 479세이브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리 스미스의 기록을 넘어선 불멸의 성취였습니다. 펫코 파크의 팬들은 전설의 대기록 달성에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였습니다. 호프만은 이 기록을 통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공인받았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시즌이 끝난 후 불펜 투수상을 수여하는 등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지구 우승 및 2년 연속 제패]
박찬호와 트레버 호프만의 활약 속에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달성한 연속 우승 기록이었습니다. 서부의 강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습니다.
박찬호는 장 출혈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하여 팀의 우승에 귀중한 승수를 보탰습니다. 팀워크를 앞세운 파드리스는 지구 라이벌들을 제치고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년 연속 지구 우승이라는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2007
[토니 귄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급 헌액]
구단의 전설 토니 귄이 첫 번째 투표에서 97.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자부심이 전 세계 야구의 명예로 승화된 순간입니다. 수만 명의 팬이 쿠퍼스타운을 찾아 그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는 파드리스 프랜차이즈 출신으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업적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수상 연설은 많은 야구인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샌디에이고의 야구 철학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후 토니 귄의 위상은 단순한 선수를 넘어 도시를 상징하는 성인이자 아이콘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제이크 피비 만장일치 사이 영 상 수상]
팀의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19승 6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을 만장일치로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을 휩쓸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파드리스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투수 시즌이었습니다.
피비는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피칭으로 상대 팀들을 압도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수상은 샌디에이고 투수 육성 시스템이 거둔 최고의 결실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로써 파드리스는 총 4명의 사이 영 상 수상자를 배출한 마운드 명문 팀이 되었습니다.
2011
[트레버 호프만 등번호 51번 영구 결번]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의 등번호 5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그가 쌓아온 601세이브와 샌디에이고를 향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펫코 파크에는 그의 투구 모습을 담은 동상이 제막되었습니다.
호프만은 결번식에서 '샌디에이고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의 결번식은 수많은 전현직 동료와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처럼 열렸습니다. 51번은 이제 파드리스 팬들에게 승리를 보장하는 영원한 숫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12
[피터 사이들러 그룹의 구단 인수]
론 파울러와 피터 사이들러가 이끄는 투자 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며 대대적인 경영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이후 샌디에이고가 MLB의 큰손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이들러는 팬들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천명했습니다.
새 구단주 그룹은 지역 사회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재원을 투입했습니다. 특히 피터 사이들러는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시기부터 샌디에이고는 중소 마켓의 한계를 벗어나 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으로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
[AJ 프렐러 단장 취임]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워커홀릭' AJ 프렐러가 구단의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부임 직후부터 파격적인 트레이드와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파드리스의 체질 개선을 위한 대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렐러 단장은 전 세계를 누비며 유망주를 발굴하고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는 추진력을 보였습니다. 그의 경영 하에 샌디에이고 팜 시스템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프렐러의 등장은 샌디에이고가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이끄는 역동적인 팀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
[맷 켐프 구단 역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
이적생 맷 켐프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창단 47년 만에 나온 대기록으로 팬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폭발력을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켐프는 안타, 2루타, 3루타에 이어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그의 기록 달성 순간 동료들과 팬들은 마치 우승한 것처럼 기뻐하며 축하를 보냈습니다. 이 기록은 파드리스 팬들에게 기술적인 야구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2016
[펫코 파크 사상 첫 올스타전 개최]
샌디에이고의 보석 펫코 파크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에서 열린 축제에 전 세계 팬들이 열광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환상적인 개최 능력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홈런 더비와 본 경기 등 화려한 행사가 이어졌으며 샌디에이고 시내는 야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윌 마이어스 등 파드리스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여 고향 팬들 앞에서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 행사는 펫코 파크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공인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8
[트레버 호프만 명예의 전당 헌액]
통산 601세이브의 주인공 트레버 호프만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마무리 투수의 전설이 공인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시민들에게는 토니 귄에 이은 또 하나의 거대한 경사였습니다.
호프만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쿠퍼스타운에 입성하여 자신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그는 헌액 연설에서 샌디에이고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600세이브가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투타 양면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배출한 전통 있는 구단으로 거듭났습니다.
2019
[매니 마차도 3억 달러 메가 딜 계약]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를 10년 3억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했습니다. 당시 메이저리그 FA 역사상 최고액 기록을 경신한 초대형 계약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진정한 강팀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선언이었습니다.
마차도는 팀의 중심 타선과 내야 수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핵심 전력이 되었습니다. 팬들은 구단의 과감한 투자에 열광했으며 관중 동원력 또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 계약은 샌디에이고가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빅 마켓' 구단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화려한 데뷔]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의 유망주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만 20세의 나이로 개막전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첫날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천재 유격수'의 등장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파드리스 하이라이트 야구의 중심이 탄생했습니다.
그의 역동적인 수비와 폭발적인 타격은 샌디에이고 야구의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신세대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으는 압도적인 스타성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데뷔는 파드리스가 젊고 공격적인 팀으로 재편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0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4경기 연속 만루 홈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윌 마이어스 등이 주도하여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팀은 '슬램 디에이고(Slam Diego)'라는 명예로운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팀의 파괴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 중 터져 나온 이 기록은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파드리스 타선의 응집력과 장타력이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구단은 이 별칭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독보적인 팬 문화로 발전시켰습니다.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및 시리즈 승리]
단축 시즌 동안 지구 2위를 차지하며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꺾고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며 명가 재건을 알렸습니다. 가을 야구의 갈증을 해소한 뜻깊은 시즌이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가 이끄는 강력한 타선이 가을에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비록 NLDS에서 다저스에 패했지만 팀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였습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울려 퍼진 포스트시즌 승전보에 환호했습니다.
2021
[한국의 유격수 김하성 공식 영입]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김하성 선수가 4년 총액 2,8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정식 계약했습니다. 한국인 야수로서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역대 최고 대우였습니다. 김하성은 구단 최초의 한국인 내야수로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계약 조건에는 보장액 외에도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최대 3,900만 달러까지 수령 가능한 옵션이 담겼습니다. 김하성의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아시아 시장 개척과 전력 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이 소식은 한국 전역에 보도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한국인들의 '제2의 고향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3억 4천만 달러 연장 계약]
구단의 미래인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 4,000만 달러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파드리스가 타티스 주니어를 영원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삼겠다는 의지였습니다. 팬들은 전설의 종신 파드리스 행에 환호했습니다.
22세의 어린 선수에게 준 파격적인 계약은 그의 압도적인 실력과 스타성을 구단이 인정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리그에서 가장 화려하고 젊은 팀의 정체성을 수십 년간 유지할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계약 직후 '이곳이 나의 집'이라며 구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김하성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김하성이 교체 출전하며 대망의 빅리그 데뷔를 마쳤습니다. 한국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수비와 주루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데뷔전 이후 4월 4일에는 첫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연착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낯선 환경과 투수들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성실함은 팀 동료들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김하성의 합류는 샌디에이고 내야의 깊이를 더해주었으며 한국 팬들의 응원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조 머스그로브 구단 사상 첫 노히트 노런]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조 머스그로브가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창단 52년 만에 이뤄낸 기적 같은 대기록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출신인 머스그로브가 고향 팀에서 달성하여 감동이 더했습니다.
파드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지 못했던 팀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냈습니다. 그의 역투는 샌디에이고 야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기억될 만한 완벽한 경기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 승리는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2022
[후안 소토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영입]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리그 최고의 타자 후안 소토를 영입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팀의 대권 도전을 위한 AJ 프렐러 단장의 마지막 승부수였습니다. 전 세계 야구계가 샌디에이고의 행보에 경악했습니다.
다수의 유망주를 내주고 데려온 소토는 마차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공포의 상위 타선을 구축했습니다. 이 영입을 통해 샌디에이고는 명실상부한 '슈퍼팀'의 반열에 올라 우승 후보 0순위로 거론되었습니다. 팬들은 우승을 향한 구단의 강력한 의지에 응답하여 매 경기 펫코 파크를 매진 사례로 가득 채웠습니다.
[다저스 꺾고 NLCS 진출 쾌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정규 시즌 111승의 거함 LA 다저스를 물리치고 24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지구 최대 라이벌을 꺾고 거둔 승리에 샌디에이고 전역이 마비될 정도로 환호했습니다. 김하성의 활약과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펫코 파크에서 열린 4차전 7회 말에 터진 대역전극은 파드리스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기록됩니다. 김하성은 안정적인 수비와 투지 넘치는 주루로 승리의 주역이 되며 팬들에게 '어썸 킴'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비록 이후 필라델피아에 패했으나 샌디에이고 야구가 다시 한번 전국구 스타덤에 오른 위대한 시즌이었습니다.
2023
[김하성 아시아 내야수 최초 골드 글러브 수상]
김하성 선수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아시아 출신 내야수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의 압도적인 수비 범위와 정교함이 메이저리그 전체의 인정을 받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자신들의 유격수가 세계 최고임을 확인했습니다.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오가며 빈틈없는 수비를 선보인 결과 리그 최고의 수비수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 수상으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로 인정받는 가장 성공적인 아시아 내야수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시는 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축하 행사를 마련하며 김하성에 대한 존경을 표했습니다.
[피터 사이들러 구단주의 타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우승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했던 피터 사이들러 회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서거 소식에 샌디에이고 시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사이들러 회장은 '팬들이 승리할 자격이 있다'는 철학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끌어 파드리스의 전성기를 만든 인물입니다. 그의 장례 기간 동안 수많은 팬이 펫코 파크 앞에 꽃을 놓으며 그가 남긴 유산을 추모했습니다. 구단은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2024
[역사적인 MLB 서울 시리즈 개최]
대한민국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024년 정규 시즌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공식 경기였으며 김하성 선수의 금의환향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이 한국을 주목한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김하성은 고향 팬들의 엄청난 성원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파드리스 구단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팬들과 교감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 내 메이저리그 저변 확대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국인 선수들과의 깊은 인연이 빚어낸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가장 특별한 해외 원정 경기였습니다.
[안타 제조기 루이스 아라에즈 영입]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현역 최고의 타격 정밀도를 가진 루이스 아라에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습니다. 팀의 타선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전격적인 보강이었습니다. 아라에즈는 합류 직후부터 고타율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2년 연속 타격왕 출신인 아라에즈의 가세로 파드리스는 리그 최고의 콘택트 능력을 갖춘 상위 타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김하성과 함께 내야 수비와 공격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팬들은 아라에즈의 정교한 타격 기술에 매료되어 펫코 파크의 새로운 스타로 그를 환영했습니다.
[딜런 시즈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노히트 노런 달성]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딜런 시즈가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자 머스그로브 이후 3년 만에 터진 경사였습니다. 강력한 구속과 슬라이더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에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샌디에이고의 에이스임을 완벽하게 증명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파드리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다시 한번 마운드에서 터져 나온 대기록에 자부심을 느끼며 환호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및 가을 야구 열풍]
치열한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뚫고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마이클 실트 감독 체제하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가을 야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 등 주역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정규 시즌 93승을 거두며 강력한 전력을 뽐냈으며 홈구장 펫코 파크는 시즌 내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주릭슨 프로파의 인생 시즌과 마운드의 안정으로 최고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다저스와의 NLDS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샌디에이고가 지속 가능한 강팀임을 전 세계에 알린 시즌이었습니다.
2025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 전격 영입]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 선수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새로운 한국인 내야수의 할리우드 진출이었습니다. 송성문은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클러치 타격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계약 구조는 4(3+1)+1년 형태로, 3년 뒤 FA로 나설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송성문은 입단 소감에서 '김하성 선배가 닦아놓은 길을 잘 이어가겠다'며 샌디에이고 구단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박찬호, 김하성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야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 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