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환경 계획

국제기구, 환경, 유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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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환경 계획(UNEP)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 결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유엔의 주요 환경 조정 기구입니다.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둔 최초의 개발도상국 소재 유엔 기구로, 전 세계 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몬트리올 의정서 등 다양한 국제 환경 협약을 관리합니다.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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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스톡홀름 회의의 결실]

유엔 인간 환경 회의에서 환경 문제를 전담할 국제 기구의 설립에 합의합니다. 지구 환경 보호를 인류 공동의 과제로 선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현대 환경 운동과 정책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이 회의는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국가들이 모여 환경 파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결과로 채택된 '유엔 인간 환경 선언'은 환경권을 기본 인권의 하나로 인식하는 철학적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환경 전담 기구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었으며 훗날 UNEP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기구 설립 결의안 통과]

유엔 총회에서 유엔 환경 계획을 설립하는 결의안 제2997호를 공식 채택합니다. 기구의 조직 구조와 재정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운영 틀이 확정됩니다. 유엔 시스템 내에서 환경 이슈를 총괄할 전담 기구가 법적으로 탄생합니다.

유엔 총회는 환경 이슈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를 조정할 집행 위원회와 사무국, 환경 기금의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이 결의안을 통해 기구는 각국 정부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세계 환경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국제 사회가 제도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응하기 시작한 공식적인 기록입니다.

1973

[모리스 스트롱의 취임]

기구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캐나다 출신의 환경 운동가 모리스 스트롱이 임명됩니다. 그는 설립 초기 조직의 기틀을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초기 환경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합니다.

모리스 스트롱은 스톡홀름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물로서 기구의 탄생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환경 보호와 경제 개발이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는 초기 지속 가능 개발의 개념을 설파했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기구는 나이로비 본부 설치와 주요 국제 환경 협약의 초석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이로비 본부 선정]

기구의 본부를 케냐의 나이로비에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운영을 시작합니다. 주요 유엔 기구가 개발도상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됩니다. 전 세계적인 환경 평등을 실현하려는 유엔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입니다.

나이로비 본부 선정은 당시 강대국 중심의 유엔 운영에서 탈피하여 남반구 국가들의 참여를 독려하려는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케냐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환경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균형 있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후 나이로비는 전 세계 환경 외교의 중심지이자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1974

[지역 해양 프로그램 시동]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역별 해양 관리 프로그램인 RSP를 시작합니다. 인접 국가들이 공동으로 바다를 관리하고 오염을 방지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합니다. 국경을 초월한 환경 보호 협력의 선구적인 사례가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주요 연안 및 해양 지역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가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술적 틀을 제공합니다.
해양 쓰레기, 수질 오염, 생태계 파괴 등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수많은 지역 해양을 보호하는 가장 성공적인 환경 협력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1975

[지중해 행동 계획 수립]

지역 해양 프로그램의 첫 결실로 지중해 보호를 위한 행동 계획인 MAP을 채택합니다. 심각한 오염에 직면한 지중해 연안국들이 환경 정화를 위해 하나로 뭉칩니다. 기구의 조정 능력을 입증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꼽힙니다.

지중해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정치적 대립을 뒤로하고 환경 보호라는 공통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해양 오염 감시, 연안 지역 관리, 생물 다양성 보호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외교가 국가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1976

[모스타파 톨바의 취임]

이집트 출신의 생물학자 모스타파 톨바가 제2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됩니다. 그는 장기 재임하며 수많은 국제 환경 협약을 성사시키는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합니다. 기구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결정을 내리는 문화를 정착시킵니다.

모스타파 톨바는 오존층 보호를 위한 몬트리올 의사록을 이끌어낸 핵심 주역으로 '오존층의 구원자'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환경 문제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국제법으로 규제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법적 구속력을 가진 협약을 다수 체결했습니다.
17년이라는 긴 재임 기간 동안 기구를 전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기관으로 성장시킨 위대한 리더로 평가받습니다.

1979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협약]

국경을 이동하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본 협약이 체결됩니다. 철새나 해양 포유류와 같이 여러 나라를 거치는 종들의 서식지 보존에 힘씁니다.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독일 본에서 서명된 이 협약은 이동 경로를 가진 동물의 보호를 위해 국경 간 협력을 강제하는 유일한 국제 협약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이동성 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관리와 위협 요인 제거를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기구는 이 협약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85

[비엔나 협약의 탄생]

오존층 보호를 위한 법적 틀인 비엔나 협약을 채택하여 국제적 공조를 시작합니다. 대기 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구와 감시를 강화합니다. 전 지구적 대기 보호 정책의 역사적인 첫걸음입니다.

오존층 파괴가 인류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국제 사회가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당시 과학적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예방적 차원의 조치를 취한 혁신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 협약은 2년 뒤 체결될 몬트리올 의사록의 법적 모태가 되어 실질적인 규제 조치로 이어졌습니다.

1987

[몬트리올 의사록 체결]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사록을 성사시킵니다. 전 세계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산업 규제에 합의한 가장 성공적인 협약입니다. 인류가 힘을 합쳐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한 위대한 기록입니다.

프레온 가스와 같은 오존층 파괴 물질의 단계적 퇴출 일정을 확정하고 강력한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이 협약은 과학적 지식의 변화에 따라 규제 대상 물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현재 오존층이 회복 추세에 접어들게 만든 결정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성공적인 환경 협정으로 불립니다.

1988

[IPCC의 공동 설립]

세계기상기구와 공동으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를 설립합니다. 기후 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여 전 세계에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나침반 역할을 수행합니다.

기구는 기후 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임을 인지하고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IPCC의 평가 보고서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가장 권위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이후 2007년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알린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며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989

[바젤 협약 채택]

유해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과 처리를 규제하는 바젤 협약을 체결합니다. 선진국의 위험한 쓰레기가 개발도상국으로 무분별하게 수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환경 정의를 실현하고 국제적인 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유해 폐기물을 수출할 때 수입국의 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도록 하여 불법적인 투기를 막았습니다.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지 근처에서 처리하는 원칙을 정립하여 환경 부하를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쓰레기 처리 윤리를 확립하고 개도국의 환경권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1992

[생물 다양성 협약 사무국]

지구상의 생물 종 보호와 유전자원 활용을 위한 생물 다양성 협약의 사무국 역할을 맡습니다. 자연의 가치를 보전하고 그 혜택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총괄합니다. 생태계 보존을 위한 기구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됩니다.

생물 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 국가별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고 보호 구역 설정을 장려했습니다.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 공유의 원칙을 정립하여 생물 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했습니다.
지구 생태계의 복원력을 높이고 멸종 위기 종을 보호하는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를 가동했습니다.

[리우 지구 정상회의 주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유엔 환경 개발 회의를 주도하며 환경 정책의 정점을 찍습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인류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확립하는 성과를 거둡니다. 전 세계 정상들이 모여 지구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다짐합니다.

이 회의에서 기구는 기후 변화 협약, 생물 다양성 협약 등 주요 환경 조약들의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회의 결과물인 '의제 21'은 21세기 인류가 실천해야 할 환경 보전 지침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환경과 개발이 동전의 양면과 같음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현대 환경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1993

[엘리자베스 다우데스웰 취임]

캐나다 출신의 기상학자 엘리자베스 다우데스웰이 제3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합니다. 기구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서 조직 혁신과 효율적인 운영을 이끕니다. 리우 회의 이후의 후속 조치 이행에 집중하며 실행력을 높입니다.

다우데스웰 사무총장은 기구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유엔 내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그녀는 과학적인 근거를 대중에게 쉽게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포스트 리우 시대에 기구가 변화하는 환경 의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1995

[워싱턴 선언의 채택]

육상 활동으로부터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범지구적 행동 계획인 GPA를 승인합니다. 육지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바다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국가 간 약속입니다. 해양 보호의 관점을 육지 관리까지 넓힌 획기적인 전환입니다.

해양 오염의 80% 이상이 육상 활동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하수 처리, 폐기물 관리 등을 강화했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이 워싱턴 D.C.에 모여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가적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기구는 이 행동 계획의 이행을 위해 각국에 기술적 지원과 정책 자문을 제공했습니다.

1997

[나이로비 선언의 발표]

기구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구의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는 나이로비 선언을 발표합니다. 전 세계 환경 권위 기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설정합니다. 기구의 독립성과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기구가 세계 환경 정책의 핵심 조정자이자 과학적 권위의 원천임을 국제 사회에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급변하는 지구 환경 위기 앞에 기구가 더 민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 선언을 통해 기구는 유엔 시스템 내에서 독보적인 환경 리더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다졌습니다.

1998

[클라우스 퇴퍼의 취임]

독일의 전 환경부 장관 클라우스 퇴퍼가 제4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됩니다. 그는 기구의 재정 안정을 꾀하고 화학 물질 관리 및 지속 가능 발전에 큰 족적을 남깁니다. 국제 정치를 잘 아는 실무형 리더로서 기구의 영향력을 확대합니다.

클라우스 퇴퍼는 기구의 재정 기반인 환경 기금을 확충하기 위해 주요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환경 보전이 빈곤 퇴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강조하며 정책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재임 동안 로테르담 협약, 스톡홀름 협약 등 유해 물질 관리의 기틀을 마련한 성공적인 수장으로 기억됩니다.

[로테르담 협약 체결]

유해 화학 물질의 무역 시 수입국의 사전 통지를 의무화하는 로테르담 협약을 체결합니다. 위험한 살충제와 산업용 화학 물질로부터 인체와 환경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합니다. 화학 물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한 국제적인 감시 체계입니다.

수출국은 유해성이 입증된 물질을 보낼 때 반드시 수입국에 관련 정보를 알리고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도국이 충분한 정보 없이 위험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화학 물질의 관리 책임을 전 세계가 분담하는 체계를 구축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1999

[지구 환경 전망 첫 보고]

전 세계 환경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GEO 보고서의 첫 번째 판을 발간합니다.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구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미래 예측을 제공합니다. 기구의 가장 권위 있는 정기 보고서로 자리 잡게 됩니다.

GEO-1 보고서는 전 세계적인 환경 위협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정책 결정자들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
수천 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방대한 연구를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구축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발간되며 인류가 나아갈 지속 가능한 경로를 제시하는 바이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0

[말뫼 장관급 선언]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한 정치적 의지를 담은 말뫼 선언을 채택합니다. 21세기 환경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 시민 사회의 참여를 강조합니다. 전 세계 환경 장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합니다.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장관급 환경 포럼을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환경 파괴의 속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긴급한 대응과 혁신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민 모두가 환경 주체가 되어야 함을 명시한 중요한 선언입니다.

2001

[스톡홀름 협약 (POPs) 체결]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부터 인체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스톡홀름 협약을 체결합니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는 독성 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규제합니다.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 지구적인 화학 물질 금지 조치입니다.

다이옥신, DDT 등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더티 더즌(Dirty Dozen)' 물질의 단계적 퇴출을 합의했습니다.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해 이동하는 위험 물질을 전 세계가 공동으로 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기구는 이 협약의 이행을 주도하며 전 세계 환경 오염 물질 감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2002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리우 회의 10주년을 기념하여 남아공에서 지속 가능 발전 정상회의를 주최합니다. 환경 보호와 빈곤 퇴치를 결합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인 JPOI를 도출합니다. 인류의 공존을 위한 실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물, 에너지, 보건, 농업, 생물 다양성이라는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유형 2 파트너십'을 활성화했습니다.
기구는 리우 이후 지체되었던 환경 약속들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전 세계 역량을 결집시켰습니다.

2004

[발리 전략 계획 수립]

개발도상국과 전환기 국가들의 환경 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발리 전략 계획을 승인합니다. 기술 전수와 교육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습니다. 기술 협력을 통한 환경 평등을 추구하는 조치입니다.

개도국들이 독자적으로 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구의 역할이 규제와 조정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확장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전 지구적 환경 이슈에 소외되는 국가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06

[SAICM 국제 협력 출범]

국제적인 화학 물질 관리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인 SAICM을 가동합니다. 2020년까지 화학 물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전 세계적인 목표를 설정합니다. 화학 물질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안전 관리를 도모합니다.

단순한 규제를 넘어 농업, 산업, 보건 전 분야에 걸쳐 화학 물질 사용의 안전성을 높이려 했습니다.
범정부적이고 다부처적인 협력을 통해 독성 물질 노출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려 노력했습니다.
기구는 이 전략의 사무국으로서 전 세계 화학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아킴 슈타이너의 취임]

독일 출신의 아킴 슈타이너가 제5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기구를 이끕니다. 그는 녹색 경제라는 개념을 주창하며 환경과 경제 성장의 상생 모델을 제시합니다. 기구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유엔 내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아킴 슈타이너는 환경 보전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기구는 리우+20 회의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구로 격상되었습니다.
녹색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소비 촉진 등 혁신적인 정책들을 대거 도입한 실천적 리더입니다.

2008

[유엔 레드 프로그램 런칭]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 방지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 프로그램인 UN-REDD를 시작합니다. 숲을 지킴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생태계의 가치를 보전합니다. 산림 보존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유엔개발계획(UNDP), 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하여 개도국의 산림 관리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숲을 베어내지 않고 보존할 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설계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탄소 흡수원을 보호하고 원주민의 권익을 지키는 다차원적인 프로젝트입니다.

2010

[나고야 의사록의 지지]

생물 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한 나고야 의사록의 채택을 지원합니다.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합니다. 생물 다양성 보전의 경제적 정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생물 자원을 보유한 국가와 이를 이용하는 국가 간의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전통 지식의 가치를 인정하고 원주민 공동체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구는 이 의사록의 이행을 돕기 위해 각국에 법적 인프라 구축과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2012

[리우+20 컨퍼런스 개최]

리우 회의 20주년을 맞아 브라질에서 다시 한번 대규모 정상회의를 주관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라는 문서를 통해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구의 권한과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한 역사적 회의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 발전의 새로운 목표 설정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특히 UNEP의 집행 위원회를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엔 환경 총회로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구의 재정적 기반을 확충하고 전 세계 환경 리더로서의 법적 권위를 승인받은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2013

[보편적 회원국 체제 전환]

기구의 의사 결정 기구인 집행 위원회를 193개 모든 유엔 회원국이 참여하는 구조로 개편합니다. 환경 정책 결정에 있어 모든 국가가 평등한 투표권을 가지게 됩니다. 민주적이고 포괄적인 환경 거버넌스를 실현한 조치입니다.

기존 58개국 중심의 이사회에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목소리를 내는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기구의 결정이 국제적인 정당성과 강력한 이행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환경 이슈가 특정 국가의 전유물이 아닌 전 인류의 공동 책임임을 제도적으로 완성했습니다.

2014

[제1회 유엔 환경 총회]

기구가 격상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환경 총회인 UNEA-1을 개최합니다. 전 세계 환경 장관들이 나이로비에 모여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세계 환경 정책의 '최상위 의회'가 공식 출범한 날입니다.

야생동물 불법 거래, 대기 오염, 지속 가능한 소비 등 인류의 시급한 과제들을 논의했습니다.
환경 이슈를 유엔 내 최고의 정치적 의제로 격상시키고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후 2년마다 개최되며 지구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회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5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채택]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 가능 발전 목표의 환경 분야 주관 기구로서 책임을 다합니다. 기후 변화, 해양 보전, 육상 생태계 보호 등 다수의 환경 목표 달성을 지원합니다. 인류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17개 목표 중 환경과 직결된 다수의 세부 지표들을 관리하고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합니다.
경제 성장과 사회 정의가 환경적 지속 가능성 위에서만 달성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기구는 각국 정부가 SDGs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습니다.

2016

[제2회 유엔 환경 총회]

나이로비에서 열린 두 번째 총회에서 '지속 가능 발전 목표의 환경적 차원'을 논의합니다. 대기 오염으로부터 해양 쓰레기 문제까지 폭넓은 환경 결의안을 이끌어냅니다. 2030 의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환경 이행 방안을 마련합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환경 협력의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식품 폐기물 감소와 자원 효율성 향상 등 실천적인 의제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환경 문제가 인류의 건강과 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에릭 솔헤임의 취임]

노르웨이의 전 환경부 장관 에릭 솔헤임이 제6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합니다. 그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주도하며 대중의 환경 인식을 높입니다. 기구의 활동을 보다 가시적이고 현장 중심으로 이끄는 데 주력합니다.

솔헤임 사무총장은 'Beat Plastic Pollution'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퇴출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민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환경 경영이 산업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독려했습니다.
기구의 메시지를 명확하고 강력하게 전달하며 환경 이슈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2017

[미나마타 협약의 발효]

수은 오염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미나마타 협약이 공식 발효됩니다. 기구가 주도해온 수은 배출 규제와 안전 관리가 국제법적 효력을 갖게 됩니다. 독성 물질로부터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중대한 진전입니다.

수은의 채굴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과거 미나마타병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세계가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기구는 이 협약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각국의 수은 감축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3회 유엔 환경 총회]

'오염 없는 지구'를 주제로 세 번째 환경 총회를 개최하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합니다. 대기, 토양,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국제적 연대를 선포합니다.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오염원에 대한 정면 돌파를 선언합니다.

오염이 매년 수백만 명의 조기 사망을 초래한다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긴급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모든 회원국이 오염 방지를 위한 국가적 약속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2019

[제4회 유엔 환경 총회]

'환경 도전과 지속 가능한 생산'을 주제로 네 번째 총회를 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는 순환 경제 모델을 적극 장려합니다. 지구를 지키는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의 공유 장이 됩니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 세계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양식의 변화 없이는 지구의 미래가 없음을 경고했습니다.
기구는 녹색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국가 간의 지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잉거 안데르센의 취임]

덴마크 출신의 경제학자 잉거 안데르센이 제7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됩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오염이라는 '삼중의 지구 위기' 대응을 주창합니다. 과학적 분석과 강력한 정책 집행을 통해 기구의 전문성을 극대화합니다.

잉거 안데르센은 자연이 인간 경제의 가장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자연 기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팬데믹 이후의 녹색 회복을 주도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환경 거버넌스의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수장으로 평가받습니다.

2021

[자연과의 평화 보고서]

지구 위기 해결을 위한 과학적 청사진인 '자연과의 평화'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기후, 생물 다양성, 오염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구체적인 경로를 제시합니다.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지침서입니다.

지구 시스템이 한계점에 도달했음을 경고하며 전 분야에 걸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에너지 시스템, 식품 생산, 도시 계획 등 우리 삶의 모든 방식을 지속 가능하게 재설계해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기구는 이 보고서를 통해 인류가 자연과 화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시했습니다.

[제5.1회 유엔 환경 총회]

팬데믹 상황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환경 총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이후의 녹색 회복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긴급히 논의합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환경 정치를 실현한 사례입니다.

물리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대표단이 접속하여 시급한 환경 의제들을 승인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자연 파괴가 아닌 복원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력히 천명했습니다.
기구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의 유연성을 보여준 혁신적인 회의였습니다.

2022

[제5.2회 유엔 환경 총회]

나이로비에서 대면 회의를 재개하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역사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자연 기반 해결책의 중요성을 재확인합니다. 팬데믹 이후 지구촌 환경 협력의 정상화를 알리는 자리입니다.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대표가 모여 지구 환경을 위한 가장 야심 찬 약속들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강력한 국제적 규제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기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류의 의지가 꺾이지 않았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 결의]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협약을 만들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합니다. 몬트리올 의사록 이후 가장 중대한 환경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 인류의 플라스틱 의존 시대를 끝내기 위한 거대한 전환점입니다.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강력한 협약을 2024년까지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175개국이 찬성하여 인류 공통의 적이 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습니다.
기구는 이 협상의 중심에서 전 세계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조정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기구 설립 50주년 기념]

나이로비에서 기구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 'UNEP@50'을 개최합니다. 반세기 동안 인류가 일궈온 환경 보호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합니다. 지구의 수호자로서 기구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더 강력한 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케냐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기구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지를 보냈습니다.
삼중의 지구 위기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인류의 희망이 될 것을 약속하는 감동적인 기념식이었습니다.

2024

[제6회 유엔 환경 총회]

나이로비에 모인 182개국 대표들이 기후 변화와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15개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지속 가능한 다자주의를 통해 지구촌 위기에 공동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가장 최근의 국제 환경 협력의 성과를 집대성한 회의입니다.

물 부족 문제, 유해 화학 물질 관리, 산림 보전 등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현안들이 논의되었습니다.
과학과 정책의 연결을 강화하여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전 세계 환경 정책의 중심지로서 그 변함없는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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