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델피
배우, 영화 감독, 영화 각본가, 싱어송라이터
최근 수정 시각 : 2026-01-21- 14:22:16
줄리 델피는 프랑스의 지성과 할리우드의 감성을 결합한 독보적인 예술가로, 배우를 넘어 각본과 연출에서도 눈부신 성취를 거둔 인물입니다. 14세에 장 뤽 고다르에게 발탁되어 데뷔한 이래, 전설적인 '비포' 3부작의 셀린 역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연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히 연기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지적인 목소리를 담은 각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자전적인 이야기가 녹아든 '2 데이즈' 시리즈 등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그녀의 삶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여성 창작자의 가장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줍니다.
1969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탄생]
프랑스 파리에서 배우인 부모님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습니다. 예술적인 가정 환경 덕분에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영화와 미술 등 폭넓은 예술적 자양분을 섭취하며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배우이자 연극 감독인 알베르 델피(Albert Delpy)이며, 어머니는 전위적인 연극 배우이자 인권 운동가인 마리 필레(Marie Pillet)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박물관에 다니고 9살 때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를 볼 정도로 조숙한 예술적 교육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추구했던 자유로운 예술적 가치관은 훗날 그녀가 배우이자 감독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뿌리가 되었습니다.
1978
[어린 예술가의 첫걸음]
불과 9세의 나이에 영화 '프랑스 내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카메라 앞에서 천부적인 감각을 뽐냈습니다.
당시 '줄리 필레'라는 이름으로 크레딧에 올랐으며, 단편적인 출연이었으나 연기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 연출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뉴욕대학교의 여름 연출 코스에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그녀는 이미 단순한 아역 배우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1984
[거장 고다르와의 만남]
14세의 나이에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에게 발탁되었습니다. 영화 '형사(Détective)'에 캐스팅되면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고다르 감독은 그녀의 순수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높게 평가하여 직접 오디션을 제안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으며, 거장과의 작업은 그녀의 영화관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할리우드가 아닌 유럽 예술 영화의 정점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은 그녀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만드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1986
[나쁜 피 출연]
레오 까락스 감독의 명작 '나쁜 피(Mauvais Sang)'에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으로 세자르 어워드에서 가장 유망한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줄리엣 비노쉬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며 유럽 영화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신비로우면서도 당당한 에너지가 돋보인다고 극찬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그녀가 프랑스 영화계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1987
[베아트리체의 수난 주연]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의 '베아트리체의 수난'에서 타이틀 롤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로 다시 한번 세자르 어워드 유망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비극적인 인물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영화로 번 출연료를 모아 생애 처음으로 뉴욕 여행을 떠나는 등 자립심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반복되는 후보 지명은 그녀가 프랑스 평단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배우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1990
[에우로파 에우로파의 성공]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에우로파 에우로파'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유대인 소년과 사랑에 빠지는 독일 소녀를 연기하여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켰습니다.
당시 독일어를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연기한 뒤 더빙하는 방식으로 역경을 뚫고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그녀가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었습니다.
역사의 비극 속에서 피어난 순수한 사랑을 절묘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미국 이주와 새로운 도전]
더 넓은 활동 무대를 위해 프랑스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유럽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할리우드 시스템에 직접 몸을 던졌습니다.
뉴욕에 정착하면서 영어 실력을 연마하고 다양한 장르의 오디션에 도전했습니다.
초기에는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고생했으나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버텨냈습니다.
이 선택은 훗날 그녀가 '비포' 시리즈라는 인생의 대작을 만나는 운명적인 결정이 되었습니다.
1991
[보이저 출연과 수상 후보]
볼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보이저(Voyager)'에서 샤베스 역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유럽 영화상(European Film Awards)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샘 셰퍼드와 호흡을 맞추며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유럽 거장들과의 꾸준한 작업은 그녀의 연기적 깊이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 그녀는 지적이고 세련된 유럽 여배우의 상징적인 인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1993
[삼총사 할리우드 흥행]
디즈니의 블록버스터 영화 '삼총사'에서 콘스탄스 역을 맡아 할리우드 상업 영화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작품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고전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성인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찰리 쉰, 키퍼 서덜랜드 등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상업 영화의 성공 속에서도 그녀는 늘 자신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세 가지 색: 화이트 출연]
거장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3부작 중 '화이트'의 여주인공 도미니크 역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시리즈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린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하고 매혹적인 여성을 연기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시리즈의 다른 작품인 '블루'와 '레드'에도 카메오로 출연하여 세계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줄리 델피는 전 세계 평론가들로부터 명실상부한 거물급 배우로 공인받았습니다.
1994
[킬링 조이의 파격 변신]
로저 아바리 감독의 범죄 스릴러 '킬링 조이(Killing Zoe)'에 출연했습니다. 기존의 우아한 이미지를 벗고 거칠고 파격적인 캐릭터인 조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한 이 작품은 X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컬트 영화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에릭 스톨츠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장르 영화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어떤 장르의 옷도 자유자재로 갈아입을 수 있는 배우임을 보여주었습니다.
1995
[감독으로서의 첫발]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단편 영화 'Blah Blah Blah'가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배우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재기발랄한 유머와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이 작품은 평단으로부터 신인 감독으로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연출에 대한 열망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타난 뜻깊은 성과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연기와 연출을 병행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길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비포 선라이즈의 전설]
에단 호크와 주연한 '비포 선라이즈'가 공개되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기차에서 만난 낯선 남녀의 하루를 담은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이 되었습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각본 작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며 셀린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두 배우의 자연스럽고 설레는 대화 장면들은 실제 연인 같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MTV 무비 어워드 '최고의 키스상'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사랑도 한 몸에 받았습니다.
1997
[파리의 늑대인간 출연]
할리우드 공포 코미디 영화 '파리의 미국인 늑대인간'에서 여주인공 세라핀 역을 맡았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그녀의 유연한 행보가 돋보인 시기입니다.
특수 효과와 액션이 가미된 영화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프랑스 출신 배우로서 할리우드 장르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영리한 커리어 선택이었습니다.
비록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으나 그녀의 매력만큼은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되었습니다.
1998
[죄와 벌 텔레비전 영화]
도스토예프스키 원작의 '죄와 벌'을 각색한 TV 영화에서 소냐 역을 맡았습니다.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 속에서 비극적인 여인의 내면을 절절하게 표현했습니다.
벤 킹슬리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정극 배우로서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방송 매체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습니다.
그녀의 지적인 분위기와 고전적인 외모가 원작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2001
[미국 시민권 취득]
오랜 미국 생활 끝에 정식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프랑스와 미국의 이중 국적자가 되었습니다. 두 문화 사이를 잇는 가교로서의 정체성을 공식화했습니다.
시민권 취득 이후 할리우드 내에서의 활동이 더욱 자유로워졌으며 정착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하지만 늘 프랑스인의 감수성을 잃지 않고 두 나라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 정체성은 훗날 그녀가 연출한 '2 데이즈' 시리즈의 핵심적인 주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기 드라마 ER 출연]
전설적인 의학 드라마 'ER'의 시즌 8에서 니콜 역을 맡아 7개 에피소드에 걸쳐 활약했습니다. 할리우드 안방극장의 중심부에 서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루카 코바치 박사와 로맨스를 엮어가는 인물로 등장해 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통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출연을 통해 그녀는 미국 대중문화계의 일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2002
[장편 감독 데뷔작 발표]
첫 장편 연출작인 '지미를 찾아서(Looking for Jimmy)'를 발표했습니다. 직접 제작, 각본, 연출, 연기를 모두 도맡으며 멀티 아티스트로서의 천재성을 드러냈습니다.
저예산 독립 영화였지만 그녀만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일상적인 대화의 묘미가 돋보였습니다.
영화 편집까지 직접 참여하며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세밀하게 조율했습니다.
이 작품은 훗날 그녀가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2003
[싱어송라이터 줄리 델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정규 음반 'Julie Delpy'를 발매했습니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 앨범 수록곡 중 3곡이 훗날 '비포 선셋'의 삽입곡으로 쓰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영화 속 이미지처럼 몽환적이고 감성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배우, 감독에 이어 음악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르네상스 우먼'임을 입증했습니다.
2004
[비포 선셋과 각본가로서의 정점]
9년 만에 돌아온 속편 '비포 선셋'에서 다시 셀린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번에는 공식적으로 각본에 참여하여 한층 깊어진 서사와 대사를 완성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오르며 각본가로서의 천재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서른 전후의 남녀가 느끼는 삶의 무게와 여전한 설렘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엠파이어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 면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05
[브로큰 플라워 출연]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브로큰 플라워'에 출연했습니다. 빌 머레이의 과거 여인들 중 한 명인 셰리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이 작품에서 그녀는 특유의 시크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끊임없이 찾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독창적인 예술 영화의 흐름 속에 늘 줄리 델피라는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2007
[2 데이즈 인 파리의 대성공]
직접 연출, 각본, 주연, 음악, 편집까지 맡은 '2 데이즈 인 파리'를 선보였습니다. 현대 남녀의 관계를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게 해부하여 감독으로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실제 자신의 부모님이 영화 속 부모님으로 출연하여 현실감을 더한 자전적 성격의 작품입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작품으로 세자르 어워드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프랑스 영화계에서도 감독 역량을 공인받았습니다.
2009
[역사극 카운테스 연출]
피의 백작부인 에르제베트 바토리의 생애를 다룬 '카운테스(The Countess)'를 연출하고 주연을 맡았습니다. 현대물을 넘어 사극 장르에서도 연출력을 과시했습니다.
광기와 사랑을 넘나드는 인물을 소름 돋게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윌리엄 허트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을 직접 캐스팅하고 지휘했습니다.
이 작품의 음악까지 직접 작곡하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엄마가 된 줄리 델피]
음악가 마르크 슈트라이텐펠트와의 사이에서 아들 레오를 출산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며 엄마로서의 행복한 일상을 시작했습니다.
출산 이후 그녀는 육아가 자신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바쁜 활동 중에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삶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그녀의 작품들 속에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 대한 통찰이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2011
[스카이랩으로 고향의 향수]
프랑스의 대가족 모임을 다룬 코미디 영화 '스카이랩(Le Skylab)'을 각본, 연출했습니다.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7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복원해냈습니다.
여러 세대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풍성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그녀의 연출 스타일이 한층 유연하고 대중적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
[2 데이즈 인 뉴욕 발표]
'2 데이즈 인 파리'의 속편으로 크리스 록과 함께한 '2 데이즈 인 뉴욕'을 선보였습니다.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크리스 록을 위해 시나리오를 직접 썼을 만큼 배우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전작보다 한층 성숙해진 유머와 관계에 대한 성찰이 담겨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감독으로서 자신만의 시리즈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로 기록됩니다.
2013
[비포 미드나잇의 완성]
'비포' 시리즈의 완결편인 '비포 미드나잇'이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중년이 된 셀린과 제시의 지독하게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시리즈 중 가장 치열한 대화와 감정의 파고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18년에 걸친 거대한 로맨스 서사를 완성하며 영화사에 남을 명작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
2015
[어벤져스 깜짝 출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블랙 위도우의 스승인 마담 B 역으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출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블랙 위도우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거대 프랜차이즈 영화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명배우의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출연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로로 연출과 베니스 수상]
직접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로로(Lolo)'를 선보였습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라구나 서드 상(최고의 영화)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엄마의 연애를 방해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발칙하고 위트 있게 그려냈습니다.
대중적인 코미디 장르 안에서도 날카로운 사회적 통찰을 담아내는 그녀만의 스타일이 빛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더욱 활발한 제작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디미트리스 비르빌리스와 결혼]
디미트리스 비르빌리스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개인적인 삶의 안정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늘 가정이 자신의 창조적인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안정된 사생활은 그녀가 더욱 과감하고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2019
[마이 조이 연출과 토론토 후보]
영화 '마이 조이(My Zoe)'를 각본, 연출하며 다시 한번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플랫폼 상 후보에 오르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자식을 지키려는 엄마의 처절하고도 SF적인 상상력이 가미된 독특한 드라마입니다.
전작들과는 다른 묵직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시도하여 연출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끊임없이 자기 복제를 거부하는 진정한 예술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
[온 더 버지 시리즈 런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온 더 버지(On the Verge)'의 크리에이터, 작가, 감독, 주연으로 활약했습니다. 40~50대 여성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이 시리즈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LA를 배경으로 네 명의 중년 여성이 겪는 위기와 도전을 줄리 델피식 유머로 풀어냈습니다.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여성 중심의 서사를 일관되게 추진해온 그녀의 뚝심이 빛을 발한 작품입니다.
2022
[위대한 이민자 상 수상]
카네기 재단으로부터 '위대한 이민자 상(Great Immigrant Award)'을 수여받았습니다. 미국 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프랑스 출신 예술가로서 미국 영화계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이 상은 그녀가 추구해온 범문화적이고 글로벌한 예술 활동에 대한 헌사였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그녀는 이민자로서의 자부심과 예술을 통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2023
[레슨 출연과 연기 호평]
영화 '더 레슨(The Lesson)'에 출연하여 한층 성숙하고 중후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지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인물로 분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리처드 E. 그랜트와 함께 호흡하며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깊어지는 그녀만의 눈빛과 목소리가 영화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비평가들은 그녀가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가장 우아하고 강력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임을 확인했습니다.
2024
[미트 더 바바리언 연출]
가장 최근작인 '미트 더 바바리언(Meet the Barbarians)'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여전한 창작 에너지를 과시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블랙 유머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50대의 나이에도 쉬지 않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현장을 지휘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줄리 델피의 영화 여정은 이제 단순한 기록을 넘어 동시대 여성 영화인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2025
[미니시리즈 인질 주연]
새로운 미니시리즈 '인질(Hostage)'에 비비안 투생 역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쳤습니다. 2025년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리 스릴러 장르의 이 작품에서 그녀는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그녀의 합류 소식만으로도 해당 시리즈는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의 행보는 2025년에도 화려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