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서
중화인민공화국연표
1899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라오서가 청나라 베이징에서 가난한 만주족 가정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수칭춘이다.
1924
1924년, 라오서는 영국으로 건너가 중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이 시기 서양 문학 작품들을 접하게 되면서 문학적 영감을 얻고 소설 창작을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1931
1931년, 라오서는 중화민국으로 귀국하여 칭다오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 시기를 거쳐 그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돌입했다.
1932
1932년, 라오서는 단편소설 《묘성기(猫城記)》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화성에 불시착한 중국인이 고양이 사람들 속에서 머물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저술 당시 중국인의 사회상을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1936
[대표작 ≪낙타 샹쯔≫ 발표, 작가적 명성 확립]
베이징 인력거꾼의 비참한 삶을 그린 대표작 ≪낙타 샹쯔≫를 발표, 비판적 리얼리즘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1936년, 라오서는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소설 ≪낙타 샹쯔(駱駝祥子)≫를 발표하여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 작품은 베이징에 사는 가난한 인력거꾼의 비참한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하층 서민의 애환과 어두운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를 통해 비판적 리얼리즘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37
중일 전쟁이 시작되자 라오서는 우한에 있던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는 소속 작가들에게 애국적이며 항일에 도움이 되는 선전적인 문학작품을 창작하도록 격려하는 등 항전 의식 고양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1945
라오서는 중일 전쟁 종전 직전부터 베이징에 사는 4대의 가족사를 통해 일본군 점령 하 베이징 시민의 고통과 저항을 묘사한 장편소설 《사세동당》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1945년부터 부분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했다.
1950
1950년, 라오서는 전3막 5장의 희곡 《용수구(龍鬚溝)》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북경 외곽의 룽숴거우를 중심으로 가난하지만 따뜻한 근로 대중들의 실생활을 생생하게 다룬 문제작으로, 연출가 쟈오쥐진에 의해 개작 상연되어 큰 갈채를 받았다.
1951
1945년부터 시작된 장편소설 《사세동당》의 발표가 1951년에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 이 작품은 고도 베이징과 그곳에 사는 서민에 대한 애정이 넘치며, 베이징을 더럽히는 자에 대한 분노가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1957
[세계적 명작 희곡 <찻집> 발표]
중국 현대 희곡의 대표작이자 중국 희곡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된 ‘동양의 기적’이라 불리는 희곡 <찻집>을 발표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희곡 창작에 매진하던 라오서는 1957년에 그의 대표작이자 중국 현대 희곡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찻집>을 발표하며 작가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중국 현대 희곡 역사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되어 '동양의 기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1966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의 광풍은 라오서를 비켜가지 않았다. 그는 홍위병들에 의해 구타를 당하고 귀가한 뒤 이튿날인 8월 24일 사체로 발견되는 비극을 맞았다. 그의 사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지만, 이 사건은 문화대혁명의 비극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