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인공지능, 챗봇, 거대 언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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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2022년 11월 30일 공개.

- 전 세계적인 '생성형 AI' 열풍을 촉발.

- GPT-4, GPT-4o, GPT-5 등 LLM(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

- 창작, 프로그래밍, 분석, 검색 등 지식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꾼 '게임 체인저'.

- 2025년 현재, MS Office, Apple iOS 등에 탑재되며 인류의 보편적인 지식 도구로 자리매김.

연관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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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7.06.12 1해당 사건의 피인용 횟수를 나타냅니다.

[운명의 논문, 구글의 '트랜스포머' 발표]

챗GPT의 심장이 탄생한 날.

아이러니하게도 경쟁사인 구글(Google)의 연구원들이 'Attention Is All You Need(주목만이 너에게 필요해)'라는 전설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공개된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는 OpenAI가 즉시 채택하여,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프로젝트의 기반으로 삼았다.

2017년 6월, 구글 브레인 소속 연구원 8명은 '트랜스포머'라는 혁명적인 AI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전의 AI 모델(RNN, LSTM)이 가진 만성적인 한계를 극복한 이 기술에, 당시 비영리 연구소였던 OpenAI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OpenAI는 이 '트랜스포머' 구조를 기반으로 '생성형 사전학습 모델(GPT)' 개발에 모든 것을 걸기로 결정한다. 챗GPT의 심장은 사실상 경쟁사의 연구실에서 태어난 셈이다.

2018

[모든 것의 시작, 'GPT-1' 발표]

OpenAI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언어 모델 'GPT-1'을 발표했다.

'생성형 사전학습(Generative Pre-training)'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거대 언어 모델(LLM)의 가능성을 처음 열었다.

OpenAI가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1' (GPT-1)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먼저 '사전학습'하고, 이후 특정 작업에 맞게 '미세조정'하는 획기적인 2단계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챗GPT라는 거대한 흐름의 첫 번째 물줄기였다.

2019

['너무 위험한' AI, GPT-2 공개]

15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GPT-2'가 공개되었다.

OpenAI는 "너무 위험해서 모두 공개할 수 없다"며 모델의 일부만 공개하는 마케팅으로, AI의 잠재적 위험성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파라미터 수를 10배 이상 늘린 'GPT-2'가 공개되었다. 몇 문장만 주어져도 그럴듯한 기사나 이야기를 생성해내는 능력에 충격을 받은 OpenAI는, "악용될 소지가 너무 크다"며 전체 모델을 공개하지 않고 축소 버전만 배포했다. 이 '위험성' 마케팅은 AI 윤리 논쟁과 함께 GPT의 명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인류애'에서 '자본'으로, OpenAI LP 설립]

OpenAI가 '인류를 위한 안전한 AGI'라는 비영리(Non-profit)의 이상만으로는 '트랜스포머' 모델을 훈련시킬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결국 이들은 '수익 상한형 영리 법인(Capped-profit)'인 OpenAI LP를 설립하는, 역사상 가장 중대한 전략적 피벗을 감행했다.

2015년 비영리 단체로 출발한 OpenAI는 구글, 메타 등 빅테크의 막대한 자본과 컴퓨팅 파워를 따라갈 수 없었다. '트랜스포머' 모델을 거대하게 훈련(GPT-3)시키기 위해, 이들은 '인류애'라는 이상을 일부 접고 '수익 상한'을 조건으로 하는 영리 법인을 설립했다. 이 결정이 있었기에 4개월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10억 달러(이후 1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고, 챗GPT 개발에 필요한 '애저(Azure)' 슈퍼컴퓨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2020

['초거대 AI'의 서막, GPT-3 공개]

GPT-2보다 100배 이상 커진,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GPT-3'가 공개되었다. 이 모델은 API 형태로만 제공되었으며, 인간과 거의 구별 불가능한 수준의 작문 능력을 보여주며 '초거대 AI'의 시대를 열었다.

OpenAI가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GPT-3'를 발표하며 AI 모델의 크기 경쟁을 촉발시켰다. GPT-3는 몇 개의 예시만 주면(Few-shot learning) 의도를 파악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OpenAI는 이 강력한 모델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만 유료 제공하며 본격적인 B2B 사업을 시작했다.

2022

['괴물'을 '비서'로, InstructGPT의 성공]

GPT-3는 강력했지만, 종종 엉뚱하고 유해한 답변을 쏟아내는 '다루기 힘든 괴물'이었다.

OpenAI는 "인간의 피드백을 통한 강화학습(RLHF)"이라는 새 훈련법을 적용한 'InstructGPT'를 공개했다.

이 모델이 인간의 지시를 훨씬 더 잘 따르고 안전한 '비서'처럼 작동하자, OpenAI는 이 모델의 성공을 바탕으로 8개월 뒤 '챗GPT'를 출시했다.

챗GPT가 성공한 핵심 비결이다. OpenAI는 GPT-3 모델이 더 유용하고 무해하게(Helpful and Harmless) 만들기 위해, 인간이 직접 AI의 답변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이를 AI에게 다시 학습시키는 'RLHF' 방식을 도입했다. 2022년 3월, 이 기술로 튜닝된 'InstructGPT'가 공개되었고, 이는 기존 GPT-3보다 훨씬 더 사용자 친화적이었다. OpenAI는 이 성공에 힘입어, 'InstructGPT'의 후속 모델(GPT-3.5)에 'Chat'이라는 UI를 씌워 8개월 뒤 공개했다. 그것이 바로 '챗GPT'다.

2022.11.30 1해당 사건의 피인용 횟수를 나타냅니다.

[전설의 시작, 챗GPT(GPT-3.5) 공개]

OpenAI가 GPT-3.5 모델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전의 AI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스러운 대화와 창작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생성형 AI' 시대의 개막을 알린 순간이었다.

연관사건

2022년 11월 30일, OpenAI는 '챗GPT'라는 이름의 대화형 AI를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는 GPT-3를 인간의 피드백을 반영한 강화학습(RLHF)으로 미세조정한 GPT-3.5를 기반으로 했다. 질문에 답하는 것은 물론, 코드 작성, 소설 쓰기, 작곡, 논문 요약 등 지식 노동자의 업무를 넘나드는 능력은 전 세계적인 'AI 열풍'을 촉발시켰다.

[사상 최단기간, 5일 만에 100만 사용자 돌파]

서비스 공개 단 5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스타그램 2.5개월, 넷플릭스 3.5년 소요) 이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확보한 서비스로 기록되며, 챗GPT가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증명했다.

챗GPT는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 5일 만에 활성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넷플릭스(3.5년), 트위터(2년), 페이스북(10개월), 인스타그램(2.5개월) 등 기존 빅테크 기업들의 초기 성장 속도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전무후무한 기록이었다. 두 달 뒤인 2023년 1월에는 월간 활성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

2023

[MS, 100억 달러 추가 투자 발표]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OpenAI에 1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MS는 자사의 검색 엔진 '빙(Bing)'과 클라우드 '애저(Azure)'에 챗GPT 기술을 탑재하겠다고 선언하며 빅테크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챗GPT의 성공을 확인한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에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 사실상의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했다. MS는 이 투자를 통해 자사의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를 탑재하여 구글 검색에 도전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통해 OpenAI의 모델을 독점적으로 서비스할 권한을 확보했다.

['챗GPT 플러스' 유료 구독 모델 출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접속, 그리고 더 뛰어난 성능의 모델(GPT-4)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 '챗GPT 플러스(ChatGPT Plus)'를 월 20달러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섰다.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로 인한 서버 비용을 감당하고 수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월 20달러의 유료 구독 서비스 '챗GPT 플러스'를 출시했다. 유료 구독자에게는 피크 타임에도 안정적인 접속, 더 빠른 응답 속도, 그리고 향후 공개될 차세대 모델(GPT-4)에 대한 우선 접근 권한을 제공했다.

[구글의 비상사태, AI '바드(Bard)' 공개]

챗GPT의 등장에 검색 시장 독점이 위협받자, 구글(Google)이 CEO 순다르 피차이 주도하에 '코드 레드(Code Red)'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경쟁 AI인 '바드(Bard)'를 서둘러 공개했다.

연관사건

MS가 '빙'에 챗GPT를 탑재하며 검색 시장에 도전하자, 구글은 '코드 레드(비상 경보)'를 발령했다. 구글은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자사의 AI 모델 'LaMDA'를 기반으로 한 AI 챗봇 '바드(Bard)'를 급하게 공개하며 'AI 전쟁'에 참전했다.

2023.03.14 1해당 사건의 피인용 횟수를 나타냅니다.

[더 강력한 뇌, 'GPT-4' (멀티모달) 발표]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 'GPT-4'가 공식 발표되었다.

텍스트만 이해하던 3.5와 달리,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을 탑재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의 성적을 거두는 등,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OpenAI가 차세대 주력 모델 'GPT-4'를 공개했다. GPT-4는 텍스트만 입력받던 기존 모델과 달리,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입력받아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미국 변호사 시험(상위 10%), SAT(상위 10%) 등 각종 전문직 시험에서 인간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이전 모델 대비 비약적으로 향상된 추론 능력과 정확도를 보여주었다.

[외부 세계와의 연결, '플러그인' 도입]

챗GPT가 외부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플러그인(Plugins)'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챗GPT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외부 정보를 검색하고(웹 브라우징), 항공권 예약, 쇼핑 등을 수행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첫걸음이었다.

챗GPT에 '플러그인' 기능이 도입되며 생태계 확장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플러그인을 통해 챗GPT는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 한계를 넘어 실시간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익스피디아'(여행 예약), '카약'(항공권) 등 외부 앱과 연동하여 실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챗봇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순간이었다.

[엘론 머스크 등, 거대 AI 실험 중단 촉구]

일론 머스크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 저명한 인사들이 '사회와 인류에 대한 심각한 위험'을 이유로 챗GPT와 같은 거대 AI 실험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AI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을 경고하며, AI 개발에 대한 보다 신중하고 통제된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AI 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규제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의를 촉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3년 3월 28일, 일론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 등 수많은 기술계 리더와 저명인사들이 미래 생명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가 주도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챗GPT와 같은 '거대 AI 실험'의 즉각적인 최소 6개월간 중단을 요구하며, AI 기술이 '사회와 인류에 대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서한은 AI 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규제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의를 촉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챗GPT 접속 차단 (최초의 국가 규제)]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 당국(GPDP)이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위반을 이유로 챗GPT의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세계 최초의 국가 단위 규제' 사례로, AI 윤리와 법적 문제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이탈리아 정부가 챗GPT의 데이터 수집 방식이 EU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위반했다며 자국 내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이는 AI의 급격한 발전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상징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되었다. (OpenAI는 시정 조치를 약속한 뒤 약 한 달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공식 모바일 앱(iOS, Android) 출시]

챗GPT iOS 공식 모바일 앱이 출시되었다.

이후 안드로이드 앱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AI 챗봇이 데스크톱을 넘어 모바일 환경으로 본격 확산되었다.

더 많은 사용자들이 챗GPT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iOS용 공식 앱을 출시했으며, 7월에는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 출시는 챗GPT의 대중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챗GPT 생성 가짜 판례 제출, 변호사 제재 위기]

아비앙카 항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원고 측 변호사들이 챗GPT가 생성한 가공의 법적 인용문을 법원에 제출하여 사법적 제재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챗GPT는 해당 법률안에 조작된 인용문과 함께 수많은 가공의 법률 사건을 생성해냈습니다. 이는 AI가 생성한 정보의 신뢰성 문제와 이를 검증해야 하는 법률 전문가의 책임에 대한 중요한 경고가 되었습니다.

아비앙카 항공사에 대한 인신 상해 소송에서 원고의 변호사들이 챗GPT를 사용하여 법적 동의를 얻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챗GPT는 해당 법률안에 조작된 인용문과 내부 인용문으로 수많은 가공의 법률 사건을 생성했고, 변호사들은 이를 진실이라고 제시한 것에 대해 잠재적인 사법적 제재와 해고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AI 도구의 정보 신뢰성과 법률 전문가의 철저한 사실 확인 의무에 대한 심각한 경고를 던지며, 법조계 내 AI 활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드 인터프리터' 기능 출시]

챗GPT의 '킬러 기능'으로 불리는 '코드 인터프리터(Code Interpreter)'가 정식 출시되었다.

사용자가 데이터 파일(엑셀 등)을 업로드하면 챗GPT가 직접 파이썬 코드를 실행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차트, 그래프)까지 해주는 혁신을 보여주었다.

유료 구독자에게 '코드 인터프리터' 기능이 제공되었다. 이 기능은 챗GPT가 단순히 답을 하는 것을 넘어, 샌드박스 환경에서 실제로 파이썬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들은 엑셀 파일을 올리며 "이 데이터 분석해 줘"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자료를 얻게 되었다.

[DALL-E 3 탑재 및 음성/이미지 대화 시작]

최신 이미지 생성 AI인 'DALL-E 3'가 챗GPT 플러스에 통합되었다. 또한 모바일 앱에 '음성 대화(Voice)' 기능과 '이미지 인식(Vision)'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말로 대화하고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할 수 있게 되었다.

GPT-4의 '멀티모달' 기능이 사용자에게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미지 생성 AI 'DALL-E 3'가 탑재되어 챗GPT와의 대화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모바일 앱에서는 5가지의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며 질문하는 기능이 추가되며 영화 'Her'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GPTs'와 'GPT 스토어' 공개 (AI의 앱스토어)]

OpenAI가 첫 개발자 컨퍼런스 'DevDay'를 개최하고, 'GPTs(GPTs)'와 'GPT 스토어'를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가 코딩 없이 자신만의 맞춤형 AI 챗봇을 만들어 GPT 스토어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한 것으로, 'AI의 앱스토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OpenAI가 'DevDay'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GPTs' 기능을 발표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만든 GPTs를 서로 공유하고 사고팔 수 있는 'GPT 스토어'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했듯, OpenAI가 'AI 앱' 생태계의 중심이 되겠다는 선언이었다.

[충격적인 '샘 올트먼' CEO 기습 해임]

OpenAI 이사회가 CEO 샘 올트먼을 '소통 부족'을 이유로 기습 해임했다.

이 결정은 AI의 '안전'을 중시하는 이사회와 '빠른 상업화'를 추구하는 샘 올트먼 간의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전 세계 테크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OpenAI 이사회는 "샘 올트먼이 이사회와의 소통에 솔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를 CEO에서 기습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AI의 안전한 개발을 우선하는 이사회(수석 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 등)와 빠른 상업화를 추진하던 샘 올트먼 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이었다.

[5일 천하, 샘 올트먼 CEO 복귀]

해임 5일 만에 샘 올트먼이 CEO로 복귀했다. 직원 95%가 '올트먼이 복귀하지 않으면 MS로 이적하겠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결국 이사회가 항복했다.

이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고, OpenAI는 상업화 노선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

샘 올트먼이 해임되자, 최대 투자자 MS가 그를 영입하겠다고 발표하고 OpenAI 직원 770명 중 740명 이상이 '올트먼의 복귀와 이사회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사실상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하자, 이사회는 5일 만에 결정을 번복하고 올트먼의 복귀를 받아들였다. 이 사건으로 AI 안전을 중시하던 이사진은 모두 축출되었다.

[뉴욕타임스(NYT),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

뉴욕타임스(NYT)가 챗GPT 학습에 자사의 기사가 무단 도용되었다며 OpenAI와 MS를 상대로 '수조 원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의 신호탄이 되었다.

뉴욕타임스가 "OpenAI가 챗GPT를 훈련시키기 위해 자사의 수백만 건의 기사를 불법적으로 복제, 도용했다"며 OpenAI와 MS를 상대로 막대한 규모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AI가 학습한 데이터에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가'라는 핵심적인 질문을 법정으로 가져간 역사적인 소송이다.

2024

['GPT 스토어' 공식 출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예고했던 'GPT 스토어'가 공식 출시되었다.

사용자들이 만든 맞춤형 GPTs를 공유하고, 훗날 수익 창출까지 할 수 있는 'AI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2023년 11월에 발표했던 'GPT 스토어'가 챗GPT 플러스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식 오픈했다. 사용자들은 '로고 제작기', '논문 검색기' 등 특정 목적에 맞게 제작된 수많은 GPTs를 스토어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OpenAI, 영상 생성 AI 'Sora' 공개]

OpenAI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고화질 동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 'Sora(소라)'를 공개했다.

챗GPT가 텍스트 혁명을 일으켰다면, Sora는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며 전 세계를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렸다.

OpenAI는 텍스트만으로 고해상도 동영상을 생성하는 'Sora(소라)'를 공개했다. 기존의 짧고 어색했던 영상 생성 AI와 달리, Sora는 복잡한 장면과 인과관계를 이해하며 최대 1분 길이의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이는 챗GPT가 글쓰기 시장에 준 충격 이상을 영상 및 영화 산업에 줄 것으로 예견되었다.

[영화 'Her'의 현실화, 'GPT-4o' 공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GPT-4o(Omni)'가 공개되었다.

'o'는 '모든 것'을 뜻하는 'Omni'에서 따왔으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를 처음부터 하나로 통합 처리하는 '네이티브 멀티모달' AI다.

특히 인간과 거의 실시간으로 감정을 교류하며 대화하는 모습은 영화 'Her'를 연상시키며 큰 화제가 되었다.

OpenAI가 'GPT-4o(Omni)'를 공개했다. GPT-4o는 기존 모델처럼 텍스트, 음성, 이미지를 각각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네이티브 멀티모달'로 한 번에 처리한다. 이로 인해 응답 속도가 인간의 대화 속도(평균 320밀리초) 수준으로 빨라졌다. 시연회에서 보여준, 사용자의 감정을 읽고 농담을 주고받는 '음성 비서' 기능은 AI가 '도구'에서 '교감하는 존재'로 넘어왔음을 보여주었다.

[구글에 대한 정면 도전, '실시간 웹 검색' 도입]

챗GPT에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이 전면 도입되었다.

2021년 데이터에 묶여있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출처와 함께 요약·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는 구글이 독점하던 '검색 엔진' 시장에 AI가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상징적 사건이다.

챗GPT가 플러그인 방식이 아닌, 모델 자체에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을 내장하여 전면 무료화했다. 사용자가 최신 정보를 질문하면 챗GPT가 직접 웹을 검색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언론사 등)와 함께 가공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링크를 일일이 눌러봐야 하는 기존 검색 엔진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구글과의 '검색 전쟁'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렸다.

[AI 춘추전국시대 (제미나이, 클로드와 경쟁)]

경쟁사 구글이 GPT-4o에 맞서 '제미나이 1.5 플래시'와 '프로'를, 앤트로픽은 '클로드 3.5 소네트'를 출시하며 AI 모델 경쟁이 극한으로 치달았다.

챗GPT는 이들과의 성능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거듭했다.

챗GPT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구글('제미나이 1.5'), 앤트로픽('클로드 3.5') 등 경쟁사들이 강력한 성능의 모델을 연이어 발표하며 'AI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챗GPT는 이들과의 성능 벤치마크(LMSYS) 경쟁에서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2025

2025.03 1해당 사건의 피인용 횟수를 나타냅니다.

[차세대 엔진, 'GPT-5' 공식 발표]

OpenAI가 드디어 'GPT-5'를 공식 발표했다.

GPT-4o가 속도와 소통에 중점을 뒀다면, GPT-5는 추론 능력과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복잡한 과학 및 공학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5년 3월, OpenAI가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GPT-5'를 공식 발표했다. GPT-5는 이전 모델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환각(Hallucination, 거짓 정보 생성)' 현상을 최소화하고, 다단계 추론 및 복잡한 논리 전개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로써 챗GPT는 단순한 창작 도구를 넘어, 고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연구 및 분석 영역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MS Office 전면 탑재, '사무직 혁명']

마이크로소프트(MS)가 'Office 365' 제품군(Word, Excel, PowerPoint)에 GPT-5 기반 챗GPT('Project G')를 전면 통합했다.

사용자가 문서 작업 중 언제든 AI를 호출해 글쓰기, 데이터 분석, 자료 요약을 맡길 수 있게 되면서, 전 세계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AI가 일상화되었다.

OpenAI의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핵심 생산성 도구인 'Office 365'에 GPT-5 기반 챗GPT('Project G')를 완전히 내장했다. Word에서 보고서를 쓰거나, Excel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PowerPoint에서 발표 자료를 만들 때 AI가 실시간으로 개입하여 업무를 보조하게 되었다. 이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무직 노동자들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생산성 혁명'의 신호탄이 되었다.

2025.09 1해당 사건의 피인용 횟수를 나타냅니다.

[애플 '시리(Siri)'에 챗GPT 탑재]

애플(Apple)이 iOS 19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챗GPT(GPT-5)를 선택적 기능으로 탑재했다.

이는 애플이 자체 AI 개발의 한계를 인정하고 OpenAI와 손을 잡은 것으로, 챗GPT가 전 세계 모든 아이폰에 탑재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오랫동안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을 받던 애플이, iOS 19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에 챗GPT(GPT-5)를 옵션으로 통합했다. 사용자가 동의할 경우, 시리가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질문을 챗GPT가 대신 답변하게 되었다. 이는 챗GPT가 전 세계 수십억 대의 모바일 기기에 기본 탑재되는, AI 대중화의 이정표가 되었다.

[출시 3주년, 20억 사용자의 핵심 도구]

출시 3주년을 맞이했다.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20억 명을 돌파하며, 구글 검색을 보완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핵심 지식 도구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와 '가짜 뉴스(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2022년 11월 30일 출시 이후 만 3년을 맞이한 챗GPT는 월간 활성 사용자 20억 명을 돌파했다. 프로그래머, 작가, 마케터, 학생, 연구자 등 거의 모든 지식 노동 분야에서 챗GPT는 구글 검색과 함께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딥페이크 기술과 결합한 가짜 뉴스 확산 등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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