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용
방송인, 기업가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59:59
방송인 황인용은 1967년 동양방송 아나운서로 데뷔,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동양방송의 마지막을 함께한 그는 프리랜서 선언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개업하며 문화 사업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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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1940년 1월 1일 일제강점기 경기도 파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교하초등학교, 용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67
[동양방송 아나운서 입사]
황인용이 동양방송의 3기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그의 긴 방송 경력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1967년 동양방송의 3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본격적으로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1975
['밤을 잊은 그대에게' 진행 시작]
황인용이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기 시작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대표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75년부터 1980년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특유의 부드럽고 친근한 진행으로 심야 라디오의 아이콘이 되어 많은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1980
[동양방송 마지막 방송 고별]
동양방송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방송 종료 직전 울먹이며 고별 인사를 전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1980년 11월 30일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동양방송의 마지막 방송인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했습니다.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으로 동양방송이 한국방송공사에 통합되기 직전, 방송 종료 5분을 남기고 울먹이며 작별을 고했던 그의 육성 인사는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가장 슬프고 감동적인 고별 방송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982
[프리랜서 방송인 선언]
황인용이 프리랜서 방송인을 선언하고 MBC 등 여러 방송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1982년 프리랜서 방송인을 선언한 황인용은 문화방송(MBC)의 어린이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진행하며, 특정 방송사에 얽매이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95
[MBC 연기대상 라디오 최우수상 수상]
황인용이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은 그의 공로와 탁월한 진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995년 MBC 연기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그가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쌓아온 깊은 공감대와 뛰어난 방송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7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 개업]
황인용이 경기도 파주에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개업하며 방송 활동을 넘어 문화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1997년 5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토탈미술관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개업했습니다. 그는 이곳을 통해 대중에게 고전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문화적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