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정치인, 외교관, 국제기구 활동가, 교수, 아나운서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22:21:31
대한민국 외교의 주요 인물이자 한국 여성 최초 유엔 고위직에 오른 외교 전문가입니다. KBS 아나운서, 대학교수를 거쳐 국제기구와 정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서 대한민국 외교를 이끌었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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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1955년 4월 7일,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 출신인 강찬선의 딸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76
1976년 12월, KBS 국제방송 라디오코리아 영어반 PD로 입사하여 방송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1986년까지 KBS 영어방송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1977
1977년 2월, 연세대학교 법정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1
1981년 9월,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넓혔습니다.
1984
1984년 2월,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1986
[KBS 퇴사 및 프리랜서 활동 시작]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의 영어 안내방송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1986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에서 영어 안내방송을 맡아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렸습니다.
1990
[국회의장 섭외비서관 임명]
국회의장 섭외비서관으로 임명되며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고, 이후 국제관계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 6월 16일, 국회의장 섭외비서관(3급 상당)으로 임명되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4년 1월까지 국회의장 통역 겸 섭외담당비서관으로 활동했습니다.
1994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로서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1995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NGO 대변인 활동]
한국NGO위원회 미디어분과위원장 및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비정부단체(NGO)부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여성 인권과 국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했습니다.
1995년, 한국NGO위원회 미디어분과위원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같은 해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여성대회에서는 비정부단체(NGO)부문 대변인을 맡아 국제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냈습니다.
1998
[외교부 국제전문가 특채]
외무고시를 합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부 국제전문가로 특채되어, 한국 외교관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이로써 비(非) 외무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외교부서 국장이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시기에 외무고시 합격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교부 국제전문가로 특채되는 이례적인 발탁이 있었습니다. 이는 외무고시를 거치지 않고 외교부 국장에 오른 첫 사례로 기록되며, 강경화의 독특한 이력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1998년 7월 30일,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 미주부 연구관(별정직 3급)으로 임명되어 외교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1999
1999년 1월 25일,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으로 임명되어 장관을 보좌하며 외교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0
[위장전입 논란 발생]
장녀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전학을 위해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아파트로 위장전입한 사실이 후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해당 아파트는 이화여자고등학교의 관사로 밝혀졌습니다.
2000년,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장녀가 한국의 이화여자고등학교로 전학오면서,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아파트로 위장전입한 사실이 훗날 외교부 장관 지명 시 중대한 논란으로 불거졌습니다. 이 아파트는 사실상 이화여자고등학교의 관사였습니다.
2001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 참사관]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 참사관으로 임명되어 유엔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 참사관으로 활동하며 유엔에서의 외교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2003
2003년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의장직을 수행하며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평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2005
2005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으로 임명되어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다자외교를 담당했습니다.
2006
[장녀 미국 국적 선택 논란]
장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사실이 후에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주요 논란으로 제기되었습니다.
2006년 강경화의 장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습니다. 이 사실은 2017년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한국 외교의 수장으로서 자녀의 이중국적 및 미국 국적 선택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국 여성 최초 유엔 고위직 임명]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되며 한국 여성 최초로 유엔 고위직에 오르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 그녀의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순간입니다.
2006년 9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되어 한국 여성 최초로 유엔의 고위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2007년 1월에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사무차장보급)로 승진했습니다.
2006년 11월, 제21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며 여성 지위 향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2006년 12월, 대한민국 정부는 강경화의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하여 근정포장을 수여했습니다.
2013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 임명]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로 임명되어 국제 인도주의 구호 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3년 3월,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로 임명되었으며, 4월에는 유엔인도지원조정관실 긴급구호 부조정관(사무차장보급)을 겸직하며 국제 재난 및 인도적 위기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2013년 11월, 제11회 한국 YWCA연합회에서 수여하는 한국여성지도자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여성 지도자로서의 공헌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
2016년 10월, 당시 안토니우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당선인의 인수팀장을 맡아 차기 사무총장 체제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7
[외교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및 논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나, 장녀의 미국 국적 및 과거 위장전입 사실이 알려지며 인사청문회에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대한민국 외교 수장으로서의 기대를 모았으나, 과거 장녀의 미국 국적 취득 및 위장전입 이력이 공개되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심각한 검증을 받았습니다.
[제38대 외교부 장관 임명]
대한민국 제38대 외교부 장관으로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이자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의 외교부 장관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7년 6월 18일, 제38대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이자 대한민국 역사상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임기는 2021년 2월 8일까지였습니다.
[장녀 국적 회복 지연 비판]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약속했던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신청이 지연되면서 다시 비판을 받았습니다.
2017년 10월 12일,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약속했던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신청이 취임 후에도 이행되지 않아 언론과 대중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적 회복은 이듬해인 2018년 7월 3일에 이루어졌습니다.
2018
[장녀 한국 국적 회복]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장녀가 마침내 한국 국적을 회복하며 국적 관련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2018년 7월 3일, 외교부 장관 임명 전 논란의 대상이었던 장녀가 한국 국적을 회복함으로써 국적 관련 문제가 해소되었습니다.
2019
2019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정부) 및 녹색성장위원회 당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성장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습니다.
2020
2020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겸 당무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보폭을 넓혔습니다.
2021
2021년 2월 8일, 제38대 외교부 장관 임기가 공식적으로 종료되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 9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명예석좌교수로 임용되어 후학들에게 국제 외교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취임]
아시아 주요 현안을 다루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아시아와 미국 간의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최근의 중요한 행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