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음악극, 무대 예술, 음악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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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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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무대 예술, 음악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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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는 16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종합 무대 예술입니다. 독창, 합창, 관현악, 발레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음악극으로, 아리아와 레치타티보를 중심으로 극을 전개합니다. 오페라 세리아, 오페라 부파, 그랜드 오페라, 음악극, 오페레타, 오페라 코미크 등 다양한 형식이 존재하며, 작품 전체가 작곡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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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

[오페라의 시작: 야코포 페리의 '다프네' 탄생]

야코포 페리의 '다프네'가 오페라의 첫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르네상스 시대 그리스 극을 되살리려는 피렌체 지식인 그룹 카메레타 데 바르디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지만,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오페라(opera)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작품'이라는 뜻이며, 같은 뜻의 라틴어 opus의 복수형이다. 이 이름이 독창자와 합창자의 노래와 연기와 춤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야코포 페리의 '다프네'가 지금 이해하기로는 오페라의 첫 작품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1597년경에 쓰였으며 피렌체의 휴머니스트 지식인들이 결성한 Camerata de' Bardi에서 영감을 얻었다. 다프네는 고전 그리스 극을 되살리자는 르네상스적인 운동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다프네는 전해지지 않는다.

1600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오페라 '에우리디케' 발표]

야코포 페리가 작곡한 '에우리디케'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오페라 작품으로 기록된다.

페리의 그 후 작품인 1600년경에 작곡된 '에우리디케'가 현재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1607

[초기 오페라의 대표작,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 탄생]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가 만토바 궁정에서 작곡한 '오르페오'는 현재 정식으로 상연되는 초기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현재 정식으로 상연되는 초기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이며, 이는 1607년 만토바 궁정에서 작곡했다.

1700

[오페라 세리아와 부파의 등장과 확립]

18세기 나폴리 악파 작곡가들의 노력으로 신화나 영웅 전설을 다룬 서정 비극인 오페라 세리아가 확립되었다. 동시에, 막간 에피소드가 독립하여 대중적이고 풍자적인 희가극 오페라 부파로 발전하며 새로운 계급의 환영을 받았다.

18세기 나폴리파 오페라 작곡가들의 노력에 의해 오페라 세리아가 그 독자의 명칭과 양식을 확립했다. 이들은 번잡한 오페라를 정리하여 서정비극의 성격을 철저히 하려고 했다. 또한, 오페라 세리아와 대립되는 오페라 부파(희가극)는 18세기 나폴리파 오페라가 서정비극을 목적으로 한 데서, 이 때까지 내포하고 있던 막간 광대조 에피소드를 버리고 인테르메초(간주곡)로 독립하여, 드디어 오페라 부파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오페라 부파는 신화나 전설에 제재를 구한 세리아와 달리 보다 자유로운 제재로 풍자를 포함하고 있어 신흥계급에 환영받았다.

1800

[오페레타의 탄생과 유행]

19세기 프랑스에서 자크 오펜바흐가 코믹한 이야기와 알기 쉬운 음악을 결합한 가벼운 오페라를 작곡하며 오페레타 역사를 열었다. 이는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탈리아어 'operetta'는 작은 오페라를 뜻하나, 희가극이라고 번역되는 일이 많다. 19세기 프랑스에서 자크 오펜바흐가 코믹한 이야기와 알기 쉬운 음악으로 가벼운 오페라를 작곡하였고, 사람들에게 환영받은 데서 오페레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따라서 독자적인 양식은 지니지 않았지만, 오펜바흐의 영향을 받은 주페가 '보카치오' 등의 작품을 발표하여 빈 오페레타의 기초를 구축하였다.

1825

[그랜드 오페라의 전성기와 발전]

19세기 전반, 프랑스의 그랜드 오페라는 이탈리아 오페라 세리아와 함께 음악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발레와 합창을 중시하고 화려한 무대를 특징으로 하며, 마이어베어가 이 역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베르디가 독자적인 오페라를 확립했다.

넓은 뜻으로 이해하면 비극적인 제재로 된 대규모의 오페라라고 하겠으나, 프랑스어의 'grand opera'는 개념으로서는 오페라 코미크에 대립되는 것이고 음악적으로는 발레나 합창의 중시, 나아가서는 스펙터클하고 화려한 무대를 특징으로 갖추고 있다. 이는 프랑스의 오페라가 루이 왕조의 비호 아래 육성되었다는 사실 및 프랑스 사람의 기호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이 프랑스의 그랜드 오페라는 19세기 전반까지 이탈리아의 오페라 세리아와 더불어 다소 변화를 보이면서 음악사 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결국은 시대정신의 진보에 따르지 못하게 되었으며 예컨대 무대효과만을 의도한 것 같은 작품을 낳게 되고 말았다. 이 그랜드 오페라 역사의 최후에 위치하는 작곡가로서 마이어베어를 들 수 있으며, 그랜드 오페라의 정신과 작법을 잘 소화하여 독자적인 오페라를 확립한 사람이 베르디이다.

1850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극' 창시]

가창 중심의 오페라에 대한 미학적 비판과 반성으로, 리하르트 바그너에 의해 '음악극'이 창시되었다. 이는 아리아나 중창으로 음악이 끊기지 않고 1막 전체가 끊임없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며, 오케스트라의 표현 범위가 확대되었다.

독일어 'Musikdrama'의 역어이다. 가창 중심의 오페라에 대한 미학적인 비판과 반성으로 발생한 음악극의 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리하르트 바그너에 의하여 창시되었고, 그의 음악극의 몇 편과 그 양식을 계승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을 총칭하여 음악극이라고 부르는 관습이 있게 됐다. 그리고 음악적 특징으로는 이 때까지의 오페라에서와 같이 아리아나 중창으로 일단 음악이 끝나는 것을 피하고, 1막을 통하여 음악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일, 오케스트라의 표현 범위가 확대되어 보다 복잡하고 대규모로 되어 있는 일 등을 들 수 있다. 대본의 사상적 내용이 중시되어, 보다 고도의 환상적인 내용, 극 중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표현 및 정신세계의 이해가 요구되었다. 그리고 문학적·연극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보다 긴밀하고 보다 고차원에서 결합시키려고 한 것이 악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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