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전직 대통령 배우자, 기업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1-09- 19:28:31
김건희는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배우자이자 기업인이다. 경기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예술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코바나컨텐츠를 창업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2년 윤석열 검사와 결혼 후, 2022년 대통령 배우자로서 대중에 알려졌으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여러 논란에 연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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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1972년 9월 2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양평군청 공무원 김광섭과 경주 최씨 최은순 사이의 2남 2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본관은 선산 김씨(善山)이다.
1984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에서 살며 잠동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에서 살며 잠실중학교를 졸업했다.
1990
강동구 명일동에 살며 명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6
경기대학교에서 회화학 학사를 취득했다.
1999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7
김건희는 코바나컨텐츠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2008
국민대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2
서울대학교에서 경영전문석사(EMBA)를 취득했다.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아들 윤석열 당시 대검찰청 중수1과장 검사와 결혼했다.
2022
[제20대 대통령 배우자 취임]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총선에서 윤석열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대한민국의 대통령 배우자가 되었다.
2023
[각종 논란에 휩싸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비롯하여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뇌물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인사개입,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및 세관 마약 사건 구명 로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입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으며, 관련 특검법이 발의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및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이 뇌물성이라는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인사개입,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및 세관마약 사건 구명 로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입 의혹 등 다양한 논란을 사고 있어 제21대 국회부터 특검법이 발의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특검법안에 계속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폴란드 대십자가 공로훈장을 수훈했다.
['디올 백 수수' 영상 공개, 최대 스캔들]
인터넷 언론 '서울의 소리'가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크리스챤 디올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 사건은 '김영란법' 위반 논란을 넘어, 2024년 '김건희 특검법' 발의의 결정적 계기가 되며 윤석열 정부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혔다.
2023년 11월 27일, 인터넷 언론 '서울의 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가방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켰으며, 대통령실은 '반윤(反尹) 세력의 정치 공작'이라 규정했다. 하지만 국민적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고, 이 사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
['디올 백' 논란 속, 공식 석상에서 실종]
'디올 백' 스캔들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모든 공식 및 비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이후 약 4개월간 공개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잠행'에 들어갔다.
'디올 백' 수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2023년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2024년 4월 총선 전까지 약 4개월간 공개 활동을 중단했다. 이는 '디올 백'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행보였으나, '국민 앞에 해명하라'는 비판에 직면하며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2024
[헌정사상 두 번째 '탄핵 대통령'의 배우자]
2024년 12월 3일 남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모든 공식 활동과 지위가 정지되었다.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철회하는 헌정 유린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204표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김건희는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탄핵소추된 대통령의 배우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게 되었으며,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모든 예우와 지위가 즉시 정지되었다.
2025
[대통령 파면, '영부인' 지위 상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만장일치로 인용함에 따라,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영부인'에서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 신분이 되었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 위반으로 판단, 재판관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했다. 이 결정으로 남편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고, 김건희 역시 '영부인'에서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 신분이 되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전면 재수사]
남편의 파면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지위가 사라지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및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검찰 조직이 재편되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전면 재개되었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신분적 보호막이 사라짐에 따라, 검찰은 김건희의 계좌 역할과 공모 여부를 원점에서 다시 수사하기 시작했다.
['디올 백·주가조작' 특검, 피의자 소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의해 임명된 특별검사팀이 '디올 백 수수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 통보했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25년 5월 조기 대선 이후 새롭게 구성된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되었다. 10월, 특검팀은 '명품 가방 수수 의혹'(김영란법 위반 및 뇌물죄)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혐의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이는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특검의 포토라인에 서게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