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38:56
대한민국 스켈레톤의 전설, '아이언맨' 윤성빈은 엘리트 스포츠 경험 없이 늦깎이로 스켈레톤에 입문해 불과 6년 만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를 새로 썼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르며 대한민국 썰매 종목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그의 폭발적인 스타트와 강철 같은 정신력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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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출생]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태어났다. 운동에 대한 재능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으며, 엘리트 스포츠 경험 없이 스켈레톤에 입문하는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된다.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태어난 윤성빈은 엘리트 스포츠 경험이 전무한 특이한 케이스로 통한다. 아버지는 배구 선수였고, 어머니는 탁구 선수였다. 그는 중학교 시절 잠시 배드민턴을 배웠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운동을 좋아하고 구기 종목과 일반 체육 모두에서 능했다.
2012
[스켈레톤 입문]
신림고등학교 3학년이던 윤성빈은 체육 교사 김영태의 추천으로 스켈레톤에 입문했다. 처음에는 눈에 띄는 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강광배 교수의 가능성 평가로 상비군에 합류하며 썰매 종목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신림고등학교 체육 교사이자 농구팀 감독이었던 김영태가 윤성빈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윤성빈을 연세대학교 대학원 동문이자 썰매 종목 개척자인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에게 추천했다. 강광배 교수는 윤성빈의 운동 신경을 테스트했으나, 첫인상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고 톱 10에조차 들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강광배 교수는 그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상비군에 넣었고, 윤성빈은 신림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뒤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
스켈레톤 입문 단 3개월 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며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였다. 강광배 교수의 집중 훈련 아래 빠르게 스켈레톤 기술을 익혔다.
강광배 교수에게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으며 빠르게 스켈레톤을 몸에 익혔고, 입문 3개월 만인 2012년 9월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첫 출전]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인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16위에 그쳤지만, 세계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으며 이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4년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인 2014 동계 올림픽에서는 16위에 그쳤다. 소치 동계 올림픽은 2월에 개최되었다.
[월드컵 첫 시상대 (3위)]
주니어 신분으로 2014-15 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스켈레톤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는 세계 스켈레톤계에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주니어 신분이었던 2014-15 시즌 월드컵 2차 대회부터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스켈레톤계에 등장했다. 이 월드컵 2차 대회는 보통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열리므로 2014년 11월로 추정한다.
[월드컵 은메달 획득]
2014-15 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꾸준히 시상대에 오르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는 그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4-15 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월드컵 5차 대회는 보통 12월 말에서 1월 초에 열리므로 2014년 12월로 추정한다.
[월드컵 데뷔 (DSQ)]
스켈레톤 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으나 실격 처리되었다. 이는 그의 국제 대회 첫 경험이자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2014년 12월 19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에 데뷔했으나 실격(DSQ) 처리되었다.
2016
[대한민국 최초 세계 선수권 메달 획득]
2016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초로 세계 선수권 대회 메달을 안겼다. 이글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그의 뛰어난 기량이 전 세계에 각인되었다.
2016년 IBSF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하여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선수권 대회 스켈레톤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선수권 대회는 보통 2월에 개최되었다.
[월드컵 첫 금메달 획득]
썰매 종목의 탄생지인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펼쳐진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켈레톤 황제로 군림하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도 한 차례 넘어선 의미 있는 성과였다.
2016년 2월 6일 썰매 종목이 탄생한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펼쳐진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인이 된 2015-16 시즌에 '스켈레톤계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도 한 차례 넘었다.
2017
[올림픽 시즌 대비 신체 및 훈련 강화]
2016-17 시즌에 마르틴스 두쿠르스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자, 올림픽 시즌 대비 추진력 강화를 위해 몸무게를 75kg에서 90kg까지 늘리고 보통 훈련량의 2배가 넘는 주행 훈련을 소화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2016-17 시즌에는 좀처럼 마르틴스 두쿠르스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추진력을 얻기 위해 몸무게를 75kg에서 90kg까지 늘리고, 2017년 9월에 보통 훈련량의 2배가 넘는 8차례 주행 훈련을 소화하며 기량을 키웠다.
[2017-18 시즌 월드컵 첫 메달 (은메달)]
올림픽 시즌인 2017-18시즌의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그가 다가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신호였다.
2017년 11월 10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2017-18 시즌을 시작했다.
[아시아 최초 월드컵 3회 연속 우승]
월드컵 2, 3, 4차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스켈레톤의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넘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2017년 11월 10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윤성빈은 2, 3, 4차 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선수의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은 윤성빈이 처음이다. 이 대회들은 대략 11월 말에서 12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2018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
평창 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영광에 이어 2018년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8년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는 언급도 있으나, 동일한 해의 수상으로 보고 대표적인 하나로 통합하여 기재한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등극]
2018년 1월 기준으로, 지난 시즌까지 8회 연속 랭킹 1위를 지키던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넘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스켈레톤계의 새로운 패자로 등극했다.
2018년 1월 기준으로 지난 시즌까지 8회 연속 랭킹 1위를 지키며 10년 간 스켈레톤의 황제로 군림해 온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넘어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아시아 최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아시아 및 대한민국 선수로서 썰매 종목에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역사적인 순간이자, 병역 특례까지 받게 된 영광스러운 결과였다. 그는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아이언맨'의 진가를 발휘했다.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 아시아·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다. 2018년 2월 16일 금메달 획득 순간 영상이 언급되어 정확한 날짜를 추정한다. 트랙 신기록, 스켈레톤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윤성빈은 병역 특례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