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
유도 선수, 대학 교수, 행정가, 정치인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36:2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유도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대학 교수로 강단에 서며 후학을 양성하고, 부산시의회 의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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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1962년 6월 3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유도 선수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1981
[아시아 선수권 무제한급 최초 금메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유도 선수권대회 무제한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198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아 유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되어 유도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선수권 동메달 획득]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20세의 나이로 세계 최강자들 사이에서 동메달을 획득,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1981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에 출전, 쟁쟁한 중량급 강호들을 상대로 20세의 젊은 나이에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 유도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1983
[범태평양 선수권 금메달]
홍콩에서 열린 범태평양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중량급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83년 5월 홍콩에서 개최된 범태평양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당시 한국 중량급 유도의 최고 간판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 획득]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기수로 선정되었고, 유도 하프 헤비급(-95kg)에서 세계 강호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대회 유도 하프 헤비급 (95kg 이하)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연달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 국민의 영웅으로 등극했습니다.
1984년 1월 프랑스 오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1985
[세계 선수권 은메달 획득]
서울에서 열린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일본의 스가이 히토시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98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일본의 강자 스가이 히토시와 맞붙었으나 경기 막판 석연찮은 판정으로 한판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1985년 고베에서 개최된 하계 유니버시아드 -95kg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 국제 무대에서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설욕전 성공]
서울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1985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패배했던 스가이 히토시를 상대로 설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유도 결승전에서 1985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일본의 스가이 히토시를 다시 만나 모두걸기 절반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 세계 선수권에서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설욕했습니다.
1987
1987년 독일 에센에서 열린 세계 유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1988
[서울 올림픽 1회전 탈락]
서울 올림픽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1회전에서 로베르트 판 데 발레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김재엽, 안병근 선수와 함께 금메달 유력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1회전에서 벨기에의 로베르트 판 데 발레에게 가로누르기 한판패를 당하며 초반에 탈락하는 이변을 겪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유도 선수 생활에서 완전히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곧바로 대학 강단에 복귀하며 후학 양성과 학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95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자유당 비례대표 5번으로 출마하여 부산시의회 의원에 당선되었고, 이후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치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1996
1996년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최종 성화봉송]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유도 선수 계순희와 함께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남북 화합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2002년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북한의 유명 유도 선수 계순희와 손을 맞잡고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합의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태극기 운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든 스포츠 유명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깃대까지 태극기를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대한민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유명인 중 한 명으로 초대되어 태극기를 들고 깃대까지 운반하는 영광스러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2024
2024년 11월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하며 대한민국 체육 행정의 중요한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