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작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문학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35:54
대한민국의 대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1962년 등단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월간 샘터에 최장기 연재소설 '가족'을 비롯한 깊이 있는 작품들로 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암 투병 중에도 창작열을 불태우다 2013년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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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소설가 최인호 탄생]
서울특별자유시에서 소설가 최인호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1945년 10월 17일 서울특별자유시에서 출생한 최인호는 대한민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본관은 수원 최씨이며,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베드로입니다.
1962
[한국일보 신춘문예 가작 입선으로 문단 데뷔]
서울고등학교 재학 시절 단편 소설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가작에 입선하며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이는 그의 작가 인생의 첫걸음이었습니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이던 최인호는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입선하며 문단에 발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몇 년 뒤에 시작됩니다.
1967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및 본격 문단 활동 시작]
단편 소설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단편 소설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최인호 작가는 명실상부한 문단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의 문학 세계는 더욱 확장됩니다.
1975
[최장 연재소설 《가족》 연재 시작]
월간 샘터에 연재소설 《가족》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자신의 천주교 신앙과 가족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으며, 대한민국 최장 연재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월간 샘터에 연재소설 《가족》을 쓰기 시작한 최인호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로마 가톨릭 교회 신앙과 가족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가족》은 무려 34년 6개월간 총 402회가 연재되어 대한민국 문학계의 최장 연재소설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982
[〈깊고 푸른 밤〉으로 이상문학상 수상]
〈깊고 푸른 밤〉으로 제6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그의 문학적 역량을 공인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 작품은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인호 작가의 작품 〈깊고 푸른 밤〉이 제6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그의 문학적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상문학상은 한국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그의 작품성이 널리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2008
[암 투병 시작 및 《가족》 연재 일시 중단]
암(침샘암) 투병이 시작되며 월간 샘터 연재소설 《가족》이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는 창작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7월호 이후 최인호 작가는 침샘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월간 샘터에 연재하던 소설 《가족》의 연재를 잠시 중단하게 되었으나, 이후 다시 연재를 재개하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2009
[암 투병 중 《가족》 연재 재개]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월간 샘터에 연재하던 소설 《가족》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는 그의 강한 창작 의지와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침샘암 투병 중이던 최인호 작가는 3월호부터 월간 샘터의 연재소설 《가족》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는 그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독자들과의 소통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10
[연재소설 《가족》 종료 발표]
월간 샘터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최인호 작가의 암 투병으로 인해 연재소설 《가족》이 최종 종료됨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34년 6개월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월간 샘터사는 최인호 작가가 암 투병으로 인해 연재를 끝내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전해왔으며, 이에 따라 2010년 2월호를 기해 《가족》 연재가 종료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최장기 연재의 대단원이 예고되었습니다.
[최장 연재소설 《가족》 최종 연재 종료]
월간 샘터 2월호를 기해 34년 6개월간 이어진 연재소설 《가족》이 최종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총 402회에 걸쳐 대한민국 최장 연재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운 작품이었습니다.
월간 샘터 2010년 2월호를 마지막으로 최인호 작가의 연재소설 《가족》이 최종적으로 연재를 종료했습니다. 1975년 9월부터 시작하여 2009년 10월호까지 무려 34년 6개월간 총 402회를 연재하며 대한민국 문학계에 전무후무한 최장 연재 기록을 남긴 작품입니다.
2013
[은관문화훈장 추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2등급)이 추서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국가가 인정한 것입니다.
최인호 작가는 별세 후, 한국 문학계에 남긴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받았습니다. 그의 문학적 업적이 국가적으로 기려진 것입니다.
[소설가 최인호 별세]
지병인 침샘암으로 인해 67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참말로 다시 일어나고 싶다'는 마지막 글을 남기며 창작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인호 작가는 지병인 침샘암으로 투병 끝에 향년 67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가족' 연재 마지막 글에서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을 인용하며 '참말로 다시 일어나고 싶다'는 절절한 고백을 남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