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최성용은 1995년 2월 19일 다이너스티컵에서 일본과의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는 그의 국가대표 커리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1998년 3월 4일 다이너스티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첫 A매치 득점을 올리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최성용은 2000년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하며 팀이 대회 3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1년 최성용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LASK 린츠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해당 시즌 후 최하위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2003년 12월 28일, 최성용은 일본의 배우 아베 미호코와 결혼하여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게 되었다.

2005년, 최성용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하우젠 컵, 대한민국 슈퍼컵, A3 챔피언스컵을 연달아 우승하며 팀의 압도적인 전력을 증명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꾸준한 활약은 팀의 성공에 필수적이었다.

최성용과 일본 배우 아베 미호코 부부 사이에서 첫 아들이 태어나며 가족에게 새로운 기쁨이 찾아왔다.

2007년 최성용은 울산 현대 호랑이로 이적하여 그 해 팀이 하우젠 컵에서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울산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8년, 최성용은 J2리그의 더스파 구사쓰로 이적하여 3시즌 동안 활약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 여정을 이어갔다.

2013년부터 최성용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1군 코치로 부임하며 과거 선수로 뛰었던 팀에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성장에 기여했다.

2019년, 최성용은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에서 코치를 지낸 후, 상하이 선화로 옮겨 2021년까지 코치직을 역임하며 해외 무대에서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확장했다.

2022년, 최성용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수석코치로 부임하여 팀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같은 해 축구 지도자로서 최고 수준의 자격인 P급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지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김병수 감독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부임함에 따라, 최성용은 감독 대행직에서 물러나 수석코치 자리를 주승진 코치에게 인계했다.

2023년 5월 5일, 최성용 감독 대행은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이끌고 리그 11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거두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