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성
축구선수, 골키퍼, 축구감독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33:22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골키퍼 최은성 선수는 대전 시티즌의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약 15년간 팀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수호천황'이라는 별명처럼 대전 팬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으며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K리그 단일팀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우고, 등번호 21번이 영구 결번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축구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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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경기도 하남시에서 태어나 서울성내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강동고등학교, 인천대학교를 거쳤습니다. 이후 한국 축구계에 한 획을 긋는 골키퍼로 성장하게 됩니다.
1995
1995년 드래프트 시기를 놓치면서 실업팀인 고양 KB국민은행 축구단에 입단했지만, 팀을 이탈하여 방출되었고 이후 상무 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습니다.
1997
[대전 시티즌 창단 멤버로 프로 데뷔]
군 복무를 마친 후 대전 시티즌의 창단 멤버로 프로 무대에 입문하며, 팀의 '수호천황'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활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최은성 선수는 1997년 대전 시티즌의 창단 멤버로 프로 무대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이후 2011년까지 대전 시티즌 한 팀에서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며 '수호천황'이라는 별명을 얻는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2001
2001년 FA컵에서 대전 시티즌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는 대전 시티즌의 창단 첫 우승으로, 최은성 선수는 이로써 팀의 역사적인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국가대표팀 데뷔전 출전]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첫 출장하며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습니다.
2001년 9월 16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경기에 뛰며 국가대표 데뷔를 치렀습니다.
2002
[2002 FIFA 월드컵 참가 및 개인 수상]
2002 FIFA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개인적으로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과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2002년 FIFA 월드컵에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본선 경기에서는 기용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해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하며 그의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최초 골키퍼 득점]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초로 골을 넣은 골키퍼라는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2년 10월 9일, 마카오 챔피언십 팀인 CD 몬테카를로와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프리킥으로 팀의 5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이 득점으로 최은성 선수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골키퍼라는 세계적인 기록을 세우며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2003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대전 시티즌의 주장을 맡으며 팀의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이후 2009년에 다시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에서 그의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
2004
2004년 K-리그 컵대회에서 대전 시티즌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선방으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2009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대기록]
전남 드래곤즈와의 피스컵 코리아 경기에서 K리그 역사상 5번째로 프로 통산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009년 4월 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컵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사상 5번째로 프로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꾸준함의 대명사임을 입증했습니다.
2010
2010시즌과 2011시즌에 대전 시티즌 소속으로 플레잉 코치를 맡아 선수로서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동시에 코치로서 후배 선수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1
[대전 단일팀 최다 출장 기록 수립 및 영구 결번]
대전 시티즌에서 단일팀 최다 출장 기록인 464경기를 달성했으며, 구단은 그의 헌신을 기려 등번호 21번을 21년 동안 결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전 시티즌에서 단일 팀 선수로 개인 통산 최다 출장 신기록인 464경기를 세웠습니다. 그의 헌신과 공로를 기려 대전 시티즌은 최은성 선수가 은퇴한 뒤 등번호 21번을 21년 동안 결번하기로 결정하며, 그의 전설적인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2012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2012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달성하며 팀의 주요 멤버로서 활약했습니다.
[대전 시티즌과의 결별]
FA 자격을 취득했으나 대전 시티즌과의 연봉 협상 결렬로 재계약에 실패하며 15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연봉 협상 문제로 대전 시티즌과 갈등을 빚어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이 소식에 대전 팬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으며, 염홍철 시장까지 나서서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최은성은 시청을 찾아가 완전히 결별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15년간의 대전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대전을 떠난 뒤 프로축구 연맹에 자유계약 공시를 요청하였고, 2012년 3월 19일 그의 요구가 승인되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었습니다.
2012년 3월 23일, 최은성 선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며 15년간 몸담았던 대전 시티즌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13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 위업 달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전에서 김병지, 김기동에 이어 K리그 역대 3번째로 500경기 출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13년 3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전에서 김병지, 김기동에 이어 역대 3번째로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그의 꾸준함과 자기 관리의 상징적인 기록입니다.
2014
2014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플레잉코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그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과 지도자 경력의 시작을 동시에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선수 은퇴 및 골키퍼 코치 전향]
상주 상무와의 경기를 끝으로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으며, K리그 통산 532경기 출장 기록과 함께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014년 7월 20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를 끝으로 18년 간 누빈 그라운드를 떠나 선수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532경기 출전을 기념하며 등번호 532번을 달고 뛰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은퇴와 동시에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로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019
[다롄 이팡 골키퍼 코치 부임]
최강희 감독 사단에 합류하여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 골키퍼 코치로 부임하며 해외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의 감독이었던 최강희 사단에 합류하여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하며 해외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상하이 뤼디 선화 골키퍼 코치 부임]
최강희 감독이 다롄을 떠나 상하이 뤼디 선화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그 역시 상하이의 골키퍼 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19년 7월, 최강희 감독이 다롄의 감독에서 자진 사임하고 상하이 뤼디 선화의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최은성 코치 역시 상하이의 골키퍼 코치로 자리를 옮겨 최강희 감독과 함께 중국 축구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23
2023 시즌에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의 골키퍼 코치를 맡으며 국내 K리그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윤정환 감독이 새로 합류하면서 반 년 만에 강원을 떠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 골키퍼 코치 재부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부임과 함께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골키퍼 코치로 5년 만에 복귀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2023년 7월 11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으로 부임함에 맞춰 최은성 코치도 전북의 골키퍼 코치로 5년 만에 다시 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는 그가 선수로 활약했던 친정팀으로 돌아와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기여하게 된 중요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