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1999년)
축구 선수, 운동 선수, 국가대표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8:08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정우영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공격수 겸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그는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분데스리가에 최연소로 데뷔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또한, 2020년 AFC U-23 아시안컵 우승과 2022년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및 득점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서도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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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서 태어났으며,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한다.
2010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금세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의 첫 단계인 U-12팀에 합류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2012
중학교 시절에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5
[고등학교 축구부, 포지션 변경]
인천 유나이티드 FC U-18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에 입학하여 왼쪽 측면 미드필더 및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고등학교 진학 후 스피드와 침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윙어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더욱 공격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2017
[바이에른 뮌헨 입단 합의, 한국 축구의 새 역사]
정우영은 대한민국 유소년 선수 최초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합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2022년 6월 30일까지의 장기 계약에 합의하며 독일 무대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 이적으로 한국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U-20 국가대표 발탁]
2018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합의 소식과 함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18
[바이에른 뮌헨 정식 선수로]
2017년 입단 합의 후 정식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2년까지의 계약을 맺고 FC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이 되어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갈고닦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 새 역사 쓰다]
SL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교체 출전하며 FC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이자 대한민국 선수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세웠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는 대한민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기록으로 역사에 남았다.
2019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와 교체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유효슈팅과 킬패스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주전 확보를 위한 프라이부르크 이적]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같은 분데스리가 소속의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잡았다.
2020
[U-23 아시안컵 우승 견인]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출전, 팀의 역사상 첫 우승에 기여하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AFC U-23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바이에른 뮌헨 II 임대 복귀]
SC 프라이부르크에서 반 시즌 임대로 FC 바이에른 뮌헨 II에 복귀하여 다시 한번 익숙한 팀에서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이부르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 II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2021
한일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며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비록 팀은 0-3으로 패배했지만, 그의 데뷔는 주목할 만했다.
[국가대표 데뷔골 작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데뷔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2023
[슈투트가르트로 이적]
3년 계약을 맺고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내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당시 3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2022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시 100만 유로의 보너스 이적료가 지급되는 조항이 포함되어 화제가 되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득점왕 등극!]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2023년 개최)에 출전하여 무려 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아시안 게임 3연패 및 통산 6번째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U-23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개인적으로도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며 병역 특례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동명이인 축구선수 정우영(1989년)과 야구선수 정우영(정우영 (야구 선수))이 각각 2012년 올림픽 동메달, 202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진기록이 세워졌다.
대한민국 수원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서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2024
현재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등번호 11번을 달고 활약 중이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경기에서 팀의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으나,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