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바이올린 연주자, 음악가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8:04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는 일찍이 천재성을 드러내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현의 마녀'라는 별명처럼 열정적인 연주로 사랑받으며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쳤습니다.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으나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끊임없이 음악적 깊이를 추구하는 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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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피아노를, 5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957
[9세에 콩쿨 우승과 서울시향 협연으로 천재성 입증]
9세 때 콩쿨에서 우승하며 서울시립 교향악단과 멘델스존 협주곡을 협연해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9살 때 콩쿨에서 우승하여 서울시립 교향악단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였습니다.
1961
[줄리어드 음악학교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
14세가 되던 해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세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4세에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당시 명조련사로 알려진 이반 갈라미안 밑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967
[레벤트리트 콩쿠르 공동 우승으로 세계 무대 데뷔]
레벤트리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핀커스 주커만과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정식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동문인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 레벤트리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 음악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1970
[런던 데뷔 무대 성공 및 첫 음반 발매로 국제적 명성 확립]
앙드레 프레빈이 지휘하는 런던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런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와 함께 첫 음반을 녹음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앙드레 프레빈이 지휘한 런던 교향악단과 차이콥스키 협주곡을 협연한 런던 데뷔 무대는 그녀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데뷔 무대와 함께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협주곡으로 첫 음반을 녹음하며 활발한 음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1978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의 특별한 연주 경험]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차이콥스키 협주곡을 연주하던 중 방해를 받고 신발을 벗고 맨발로 연주를 마친 일화가 있습니다.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샤를 뒤투아가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과 차이콥스키의 협주곡 카덴차를 연주하면서 위층에서 안무가가 내는 소리에 방해를 받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힐이 무대에 박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연주를 끝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1982
[영국 선데이 타임즈 선정, 영국 문화계 공헌 인물]
영국의 선데이 타임즈 지에 의해 지난 20년간 영국 문화계에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 선정되며 유럽 내에서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 지는 정경화를 지난 20년간 영국 문화계에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 선정하며, 그녀가 영국 음악계에 미친 영향력과 위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1984
영국인 사업가 제프리 리케트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05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 활동 중단 및 후학 양성]
모국 연주회를 준비하던 중 손가락 부상을 입어 2011년까지 공개적인 연주 활동을 중단하고, 모교인 줄리어드 음대에서 후배 양성에 매진했습니다.
모국에서 연주회를 준비하다가 입은 손가락 부상의 영향으로 2011년까지 공개적인 연주 활동을 쉬면서, 모교인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후배 양성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는 그녀의 연주 생활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10
[5년 만의 성공적인 연주 활동 복귀]
예술의전당에서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지휘의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5년 만에 화려하게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명문 교향악단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하는 것으로 5년 만에 성공적인 연주 활동을 재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2011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예술감독 및 어머니 추모 공연]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정명화, 정명훈과 함께 5월 작고한 어머니를 위한 추모 공연을 가졌습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12월 13일 정명화, 정명훈과 함께 5월 작고한 어머니 고(故) 이원숙씨에게 바치는 추모 공연을 가졌습니다. 12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바이올린 독주회 (She is back)에서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1번’ 등을 연주했습니다.
2012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에서 협연]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정명훈이 지휘자로 오른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하고 박수갈채에 앵콜로 화답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되며 연주 활동과 더불어 교육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2016
[바흐 무반주 앨범 발매 및 플래티넘 달성]
평생의 꿈이었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앨범을 발매하여 플래티넘을 달성하고, 전국 투어 및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졌습니다.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앨범을 발매해 매출 1억 4,000만원을 돌파하고 플래티넘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앨범으로 전국 투어와 런던, 뉴욕 공연을 가졌으며, 인터뷰에서 "평생의 꿈이었던 바흐 무반주 전곡 녹음을 드디어 이뤘어요"라고 밝히며 예술적 성취감을 드러냈습니다.
2018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듀오 앨범 '아름다운 저녁' 발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실내악 듀오 앨범 '아름다운 저녁 BEAU SOIR'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실내악 듀오 앨범인 '아름다운 저녁 BEAU SOIR'을 발매하고, 2019년에는 ‘정경화 & 케빈 케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순회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케빈 케너는 정경화가 "기적처럼 만난 영혼의 동반자"라고 표현할 만큼 깊은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