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싱어송라이터, 음악가, 밴드 리더, 작가, 배우, 라디오 진행자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7- 21:25:40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인 장기하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로 활동하며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철학으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어 가사 전달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에 오르는 등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밴드 해산 이후에도 솔로 활동과 라디오 DJ, 배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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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출생 및 유년기]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중소기업을 운영했으며, 부모님은 자율적인 교육관을 가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종로서적 회장을 지냈던 장하구입니다.
1982년 2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난 장기하는 작은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 덕분에 큰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공부를 유도했지만 억압하지 않고 방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2017년 별세한 종로서적의 회장 장하구였습니다.
1995
[음악과의 첫 만남]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에게 통기타와 교본을 선물 받아 악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접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 때 드럼을 배우기 시작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피아노를 잠시 배웠지만 그만두고,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사준 통기타와 교본으로 독학하며 코드 잡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후 수능을 본 뒤 전기기타를 구매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드럼을 배우고 교회에서 복음성가 자작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소방차, 정수라, 이지연, 박남정, 도시의 아이들과 서태지와 아이들을 좋아했습니다.
2002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였으나 공부보다는 음악을 즐길 수 없음을 깨닫고 음악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2002년 '눈뜨고코베인'에서 드러머로 활동을 시작하며 인디 음악계에 정식으로 뛰어들었고, 이때 산울림, 송골매, 신중현 등의 70-80년대 한국 록 음악을 접하며 음악적 뿌리를 다졌습니다.
2003
[청년실업 결성 및 앨범 발표]
이기타와 '청년실업'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2005년 5월 앨범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다》를 발표했습니다.
2003년 겨울, 이기타와 함께 '청년실업'이라는 일시적인 프로젝트 밴드를 구성했습니다. 2005년 봄 붕가붕가레코드가 창립되면서 앨범 발매를 결정, 그해 5월 앨범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다》를 발표했습니다.
2004
[국소 이긴장증 발병과 드러머 꿈 포기]
매일 8시간씩 연습하던 중 왼손 손가락이 미세하게 꽉 쥐어지는 '국소 이긴장증'이 발병하여 프로 드러머의 꿈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군대에서 작곡 과정을 공부하며 음악적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2002년부터 약 2년간 밴드 활동을 하던 중, 매일 8시간씩 연습하다가 왼손 손가락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꽉 쥐어지는 '국소 이긴장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이로 인해 원래 꿈이었던 프로 드러머의 길을 접어야 했고,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여야 하는 기타 연주도 어려워졌습니다. 장기하는 이 증상이 심리적 압박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군대에 입대하여 복무하는 동안 작곡 과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2008
[장기하와 얼굴들 결성 및 데뷔]
군 전역 후 3월, 자신을 중심으로 정중엽, 이민기, 김현호, 미미시스터즈로 구성된 6인조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했습니다. 이 밴드는 그 해 5월 싱글 《싸구려 커피》를 발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07년 가을 군 복무를 마치고,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상태에서 취미로 하던 음악을 직업으로 삼을지 고민하다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면 사회가 밥을 먹여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음악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2008년 3월, 자신과 정중엽, 이민기, 김현호, 미미시스터즈로 구성된 6인조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했습니다. 홀로 작곡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녹음을 마친 후 앨범 100장을 제작하여 레코드 가게를 찾아다녔습니다. 그해 5월 발표된 밴드의 싱글 《싸구려 커피》는 1만 4천 장이 팔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08년 12월 8일, 과거 활동했던 밴드 청년실업의 앨범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다》가 참여 음반의 형태로 발매되었습니다.
2009
[1집 《별일 없이 산다》 발표와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1집 《별일 없이 산다》를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은 4만 장 이상 판매되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그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에 오르며 평단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2009년 2월,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1집 《별일 없이 산다》를 발표했습니다. 4만 장이 넘게 판매된 이 앨범은 특유의 안무와 노랫말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패러디 동영상과 리믹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록 노래상, 네티즌 선정 올해의 남자 음악인까지 총 3관왕을 달성하며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같은 해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신인가수상과 골든 디스크 Rock상도 수상했습니다.
2009년 11월 24일, 장기하와 얼굴들은 드라마 콘서트 《정말 별 일 없었는지》를 제작하여 열고서 정규 1집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2010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및 한국PD대상 수상]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2009에서 탐음매니아 상을, 제22회 한국PD대상에서 가수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2010년에 장기하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2009에서 탐음매니아 상을 수상했으며, 이어서 제22회 한국PD대상에서 가수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그의 음악적 재능과 대중적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2011
[2집 《장기하와 얼굴들》 발표와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을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상 사상 최초로 4관왕을 달성하며 밴드의 음악적 정점을 찍었습니다.
1집 활동 마무리 후 2년 만인 2011년 6월 9일,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을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하세가와 요헤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멤버 전원이 편곡에 참여하는 등 더욱 탄탄한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미미시스터즈가 탈퇴하고 이종민과 하세가와 요헤이가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밴드는 이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록 음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 부문을 모두 수상하며 시상식 사상 최초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같은 해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12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DJ 데뷔]
SBS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공식 DJ를 맡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 새로운 역량을 선보였습니다.
2012년 4월부터 SBS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공식 DJ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도 SBS 《텐텐클럽》 주말 코너 고정 게스트와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DJ로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5년 1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많은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2013
[배우 데뷔 및 《무한도전》 출연]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하하와 '세븐티 핑거스'를 결성해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3년 9월 23일부터 2014년 5월 15일까지 방영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처음에는 촬영이 힘들었지만 종영 후 아쉬움을 밝히며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는 하하와 함께 '세븐티 핑거스'를 결성하여 〈수퍼잡초맨〉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대중적 인기를 더욱 높였습니다.
2014
[3집 《사람의 마음》 발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3집 《사람의 마음》을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은 로큰롤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비우는 것에 중점'을 둔 사운드를 선보였습니다.
전작 이후 3년 4개월 만인 2014년 10월 16일,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3집 《사람의 마음》을 발표했습니다. 장기하가 전곡을 작사·작곡했으며, 멤버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된 앨범이었습니다. 소리를 풍부하게 채우기보다 비우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장기하는 '로큰롤의 기본에 충실한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5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하차]
3년여간 진행했던 SBS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하차했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아쉬움을 표현하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2012년 4월부터 진행해온 SBS 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2015년 1월 하차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승원과의 콜라보 앨범 발매]
강승원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3 : Digital World》를 발매하며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였습니다.
2015년 1월 22일, 강승원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앨범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3 : Digital World》를 발매했습니다. 이는 장기하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교류를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 사칭 루머 유포자 검거]
자신을 전 여자친구라고 사칭하며 스토킹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검거하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7월 7일, 전 여자친구를 사칭하며 장기하에 대한 스토킹 루머를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이 검찰에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장기하는 합의할 계획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2016년 3월 2일, 이 사칭범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록 페스티벌 경호원과의 불미스러운 일]
안산 M밸리록페스티벌에서 모터헤드 공연 관람 중 경호원에게 욕설과 함께 끌려 나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경호 업체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2015년 7월 26일, 안산 M밸리록페스티벌에 방문하여 모터헤드 공연을 관람하던 중, 관객들이 자신을 들어 올리자 이를 본 경호원이 아티스트 팔찌를 끊고 욕설을 한 뒤 공연장 밖으로 끌어냈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에 경호를 담당한 업체는 장기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2016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발표]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했습니다. 모든 수록곡이 사랑을 주제로 다루었으며, 〈빠지기는 빠지더라〉 뮤직비디오는 최초로 외부 감독이 참여하여 제작되었습니다.
2014년 3집 발표 후 2년 만에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의 전곡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록곡 중 〈빠지기는 빠지더라〉는 밴드 역사상 최초로 외부 감독을 영입하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2017
[가수 아이유와의 결별]
2013년부터 교제하던 가수 아이유와 약 4년간의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수 아이유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친해진 두 사람은 4년 가까이 교제했으나, 2017년 1월 23일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사정이라 이유를 밝히기 어렵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편 출연]
EBS1 《세계테마기행》 '우리 지금 만나 가수 장기하의 캐나다' 편에 출연하여 캐나다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7월 17일부터 방영된 EBS1 《세계테마기행》의 '우리 지금 만나 가수 장기하의 캐나다' 편에 출연하여 캐나다를 여행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 방송에서 밴쿠버 번지점프에 도전하며 버킷리스트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2017년 11월 24일, 장기하의 할아버지이자 과거 종로서적의 회장을 지냈던 장하구 님이 별세하여 조부상을 치렀습니다.
2018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출연]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첫 방영분부터 출연하여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그렸습니다.
2018년 4월 19일 첫 방영된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출연하여 자신이 동경하는 전설적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팬으로서의 진솔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5집 《Mono》 발표와 장기하와 얼굴들 해산]
정규 5집 《Mono》를 발표하며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음악적으로 정점일 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018년 11월 1일,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5집 《Mono》가 발표됨과 동시에 밴드 해산이 발표되었습니다. 장기하는 5집 이상가는 앨범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음악적으로 정점일 때 해산하는 것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0년간 활동해온 '장기하와 얼굴들'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트리뷰트 앨범 참여]
콜라보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봄여름가을겨울 트리뷰트 Vol.4》에 DAY6, 차일훈, 전일준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2018년 11월 17일,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봄여름가을겨울 트리뷰트 Vol.4》 앨범에 DAY6, 차일훈, 전일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참여하여 선배 뮤지션에게 헌사를 바치는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2019
[마미손 앨범 랩 피처링 참여]
장기하와 얼굴들 해산 후 솔로 활동의 일환으로 래퍼 마미손의 정규 1집 수록곡 〈땡큐땡큐〉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해산 이후, 장기하는 솔로 음악 활동의 폭을 넓혔습니다. 래퍼 마미손의 정규 1집 수록곡인 〈땡큐땡큐〉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예상치 못한 협업을 선보였고, 같은 소속사인 혁오와도 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교류했습니다.
2020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출연]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에 출연하여 17일간 남태평양을 항해하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8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방영된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에 출연하여 진구, 최시원, 송호준 등과 함께 17일간 남태평양을 항해하는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거친 파도 속에서 서 있는 것조차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며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세이집 출간 및 솔로 앨범 준비 발표]
첫 번째 에세이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솔로 1집 앨범 준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9월 9일, 장기하는 첫 번째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출간하며 작가로서 공식 데뷔했습니다. 이 에세이 발표 간담회에서 장기하는 2020년 하반기부터 솔로 1집 앨범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며 밴드 활동 이후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같은 해 8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방영된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에 출연하여 남태평양을 항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혁오와의 콜라보 앨범 발매]
혁오와의 콜라보 앨범 《Silverhair Express (장기하 Remix)》를 발매하며 동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갔습니다.
2020년 9월 17일, 밴드 혁오와 함께 콜라보 앨범 《Silverhair Express (장기하 Remix)》를 발매하며 소속사 동료와의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2022
[솔로 싱글 및 EP 발매]
싱글 《2022년 2월 22일》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며칠 뒤인 2월 22일에는 EP 《공중부양》을 발매했습니다.
2022년 2월 14일, 장기하는 솔로 싱글 《2022년 2월 22일》을 발매하며 '장기하와 얼굴들' 해산 이후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2월 22일에는 EP 《공중부양》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2023
[영화 '밀수'로 음악상 2관왕]
영화 '밀수'로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제44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 장기하는 영화 '밀수'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제44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영화 음악 분야로까지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같은 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해성 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