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1988년)
야구 선수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5:37
이재원은 1988년생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포수로 활약했다. SK 와이번스 1차 지명으로 입단 후 뛰어난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수비력 약점으로 백업 포수 및 대타, 1루수로 기용됐다. 상무 야구단 복무 후 복귀하여 SK, SSG 랜더스에서 팀의 주장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2014년과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했다. 2023년 SSG 방출 요청 후 202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본 문서는 위키백과 이재원 (1988년)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편집되었으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배포됩니다.
1988
1988년 2월 24일,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2006
[SK 와이번스 1차 지명 입단]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특급 포수로 평가받았으며, 류현진 선수 대신 지명되어 '류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6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당시 포수 박경완의 노쇠화와 유망주 정상호의 군 복무로 인해 팀에서 인천고등학교의 특급 포수였던 그를 지명했다. 동산고 투수 류현진 대신 지명된 일화로 '류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계약금은 2억 5천만원이었다.
[KBO 리그 첫 출장]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KBO 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조범현 감독의 기용으로 23경기에 출전하며 박경완의 백업 포수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6년 5월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조범현 감독의 지도 아래 23경기에 출전했으며, 박경완의 백업 포수로 활동하며 뛰어난 타격 재능을 인정받았다. 시즌 48타수 15안타를 기록했다.
2007
[첫 홈런 및 3할 타율 기록]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수비력 문제로 백업 포수 경쟁에서 밀렸으나, 타격 재능을 인정받아 주로 대타나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이 해 첫 홈런과 도루를 기록했다.
2007년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며 박경완의 백업 포수로 수비력이 약한 그보다 군에서 복귀한 정상호가 중용됐다. 대신 타격 재능을 인정받아 주로 대타나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3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규정 타석은 채우지 못했다. 66경기에 출장해 108타수 36안타를 기록했으며, 데뷔 첫 홈런과 도루도 이 해에 기록했다.
2008
2008년 시즌 후 11월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 개막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2011
[상무 야구단 복무]
김성근 감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를 위해 상무 야구단에 입대하여 2년간 복무했다. 복무 기간 동안 1루수로도 출전했고, 2년차에는 포수로 더 많이 중용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성근의 반대를 뿌리치고 군 복무를 택해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복무 중 이지영에게 밀려 주로 1루수로 출장했으며, 2년차에는 박동원, 이희근보다 포수로 더 많이 중용됐다.
2012
2012년에 상무 야구단에서 복무를 마친 후 SK 와이번스에 복귀했다.
2014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및 아시안 게임 금메달]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2개)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또한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14년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2홈런)을 기록하며 타자로서의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해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2018
[SK 와이번스 주장 선임 및 아시안 게임 금메달]
SK 와이번스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에 SK 와이번스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FA 계약 체결]
2018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했으며, 원 소속팀 SK 와이번스와 4년 총액 69억 원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2018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여, SK 와이번스와 4년 총액 69억 원에 계약하며 팀에 잔류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2021
2021년에 최정의 뒤를 이어 다시 팀의 주장으로 선정됐다. 당시 SK 와이번스는 SSG 랜더스로 구단명이 변경된 시점이었다. 그는 "독하게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
2023년 11월 23일에 본인이 직접 SSG 랜더스에 방출을 요청했다. 이는 18년간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결단이었다.
2023년 12월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새로운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