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1922년)
관료, 언론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3:10
이규현은 대한민국의 주요 언론인이자 관료였습니다. 6.25 전쟁 중 윌리엄 F. 딘 소장의 통역을 맡는 이색적인 경험을 했으며, 미군에 귀순하여 딘 소장의 생존을 알렸습니다. 이후 언론계에서 활약하며 중앙일보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고,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내며 국가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삶은 대한민국의 격동기를 관통하며 언론과 행정 분야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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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1922년 4월 27일 경기도 경성부 종로방(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으며, 일본 와세다 대학 문학과를 중퇴했습니다.
1950
6.25 전쟁이 발발하자, 김일성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중 북한군에 징집되어 포로가 된 윌리엄 F. 딘 소장의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1950년 10월 미군에 귀순하여 윌리엄 F. 딘 소장이 생존하여 포로 상태인 것을 진술하고 구출을 요청했습니다.
1953
6.25 전쟁 휴전 후 석방되어 대한민국에 정착했으며, 이후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코리안리퍼블릭 편집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중앙일보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1979
1979년 12월 14일 제22대 문화공보부 장관으로 취임하여 관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980
1980년 5월 21일 문화공보부 장관직에서 퇴임했습니다.
2004
2004년 3월 17일,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