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후조)
군인, 황제, 오호십육국시대 인물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1:54
후조의 군인으로 활동하다 양 지역에서 황제를 자칭했습니다. 염민과의 대결 후 항복하여 석지 살해를 대가로 염민에게 직위를 하사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염민에게 대항하다 패배하여 양에서 황제로 즉위했습니다. 352년, 염민에게 최종 패배하고 부하들의 배신 속에 몰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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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염민과의 첫 대결과 항복]
유현은 석지의 명을 받아 업성을 공격했으나 염민에게 대패하고 항복했습니다. 염민은 유현에게 석지를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 후 철수했습니다.
351년, 후조의 석지는 유현에게 7만 군사를 이끌고 업성을 공격하게 했습니다. 유현은 업성 근처 명광궁에 주둔했으나, 염위의 황제 염민에게 대패하고 양평까지 쫓겨갔으며 3만 명이 학살당했습니다. 유현은 염민의 군사력에 두려움을 느껴 항복했고, 염민은 유현에게 석지를 죽이라고 명령한 후 철수했습니다.
[석지 살해와 염민의 보상]
유현이 염민의 명령대로 후조로 돌아가 석지 등을 살해하고 그 머리를 염민에게 바쳤습니다. 이에 염민은 유현에게 대장군, 대선우, 양주목의 높은 직위를 하사했습니다.
유현은 후조로 돌아와 석지와 승상 석병 및 신하 10여 명을 죽이고 석지의 머리를 염민에게 보냈습니다. 염민은 석지의 머리를 불태운 후, 유현에게 대장군, 대선우, 양주목의 직위를 하사하며 그를 인정했습니다.
[업성 공격과 황제 즉위]
유현이 351년 7월, 염위의 업성을 공격했으나 패배했습니다. 이후 그는 양으로 돌아가 스스로 황제를 자칭하며 즉위했습니다.
351년 7월, 유현은 염민에게 직위를 하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염위의 영토가 된 업성을 공격하여 염민에게 대항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패배했고, 양으로 돌아가 스스로 황제를 칭하며 즉위했습니다.
352
[염민의 반격과 유현의 몰락]
352년, 유현이 상산으로 진격하자 염민이 친정하여 그를 격파했습니다. 유현의 부하들이 배신하고 성문을 열어주면서 염민이 양에 입성, 유현의 고위직 신하들을 처형하고 백성들을 이주시켰습니다.
352년, 유현이 상산으로 진격하자 염민은 태자 염지, 대장군 장간과 함께 업성을 수비하며 8천 기병을 이끌고 친정했습니다. 이때 유현의 대사마 왕녕은 염위에 투항하며 유현을 배신했고, 염민이 유현을 격파하고 양에 도달하자 유현의 대장군 조복구마저 성문을 열어 염민을 환영했습니다. 입성한 염민은 유현의 고위직 신하들을 처형하고 양의 백성들을 업성으로 이주시켰습니다.
352년, 염민에게 패배하고 양이 함락된 후, 유현은 처형되거나 전투 중 사망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