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교동애왕)
전한 제후왕, 교동왕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1:43
교동애왕 유현은 전한 시대의 제후왕으로, 교동강왕 유기의 아들이다. 어머니가 총애를 받지 못해 태자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아버지의 사정으로 교동왕에 책봉되었다. 재위 기간 동안 전임 왕후 정씨와의 불화가 있었으며, 기원전 107년에 사망하여 아들 유통평이 뒤를 이었다. 그의 즉위 과정은 당시 제후왕 계승의 복잡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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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2C
[교동강왕 유기 사망과 후계 문제 발생]
교동애왕 유현의 아버지 교동강왕 유기가 기원전 121년에 사망했습니다. 유현은 태자였지만,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의 총애를 받지 못했고 동생 유경의 어머니가 총애를 받아 태자 자리가 위태로웠습니다. 아버지가 회남왕 유안의 모반 사건으로 죄를 지은 상태였기에 후계 순서를 어기지 못했고, 후사가 정해지지 않은 채 사망했습니다.
교동나라의 태자였던 유현은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인 교동강왕 유기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며, 아우 유경의 어머니가 총애를 받았기 때문에 유경에게 태자의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교동강왕 유기는 과거 회남왕 유안의 모반 사건에 연루되어 죄를 지은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감히 계승 순서를 어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교동강왕 28년인 기원전 121년에 후계자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유기가 사망하게 됩니다.
[왕후 정씨와의 불화]
교동애왕 유현이 즉위한 후, 전임 교동강왕의 왕후였던 정씨와 사이가 매우 나빴습니다. 유현은 정씨와 직접적인 혈연 관계가 없어 왕위를 이었기에, 서로 법률을 동원하여 배척하는 등 갈등을 겪었습니다.
교동강왕 유기와 그의 왕후 정씨 사이에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유현이 교동강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씨와 유현은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유현이 교동왕으로 즉위한 이후에는 법률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서로를 배척하는 등 심한 불화를 겪었습니다.
[유현, 교동애왕으로 책봉]
전한 무제는 교동강왕 유기의 사망과 후계 문제를 전해 듣고, 유현을 교동왕으로 책봉하여 아버지의 제사를 받들게 했습니다. 그의 아우 유경에게는 따로 육안나라를 주어 왕으로 삼아, 복잡했던 후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전한 무제는 교동강왕 유기가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사망한 전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무제는 유현을 교동왕으로 삼아 죽은 아버지의 제사를 받들게 함으로써 교동나라의 왕위를 잇게 했습니다. 한편, 유현의 아우 유경에게는 별도로 육안나라를 하사하여 육안공왕으로 책봉함으로써, 형제간의 후계 다툼의 소지를 없애고 각기 왕노릇을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교동애왕 유현 사망 및 유통평 즉위]
교동애왕 유현은 교동애왕 14년인 기원전 107년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왕위는 아들인 교동대왕 유통평이 계승하여 새로운 교동왕이 되었습니다.
교동애왕 유현은 교동애왕 재위 14년째인 기원전 107년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 이후, 아들인 교동대왕 유통평이 교동왕의 작위를 이어받아 다음 교동왕으로 즉위했습니다. 다만, 일부 기록(한서 경십삼왕전)에서는 그가 교동애왕 15년인 기원전 106년에 사망했다고 전해지기도 하여 정확한 사망 연도에는 이설이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