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엽 (1902년)
작가, 승려, 정치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1:13
대한민국의 작가이자 승려, 그리고 잠시 정치에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전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에서 공부했고, 시와 소설 등 문학 활동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이후 지리산으로 출가하여 승려의 길을 걸었으며, 해방 후에는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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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대한민국의 작가이자 승려인 유엽이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유춘섭, 승려로서의 법명은 화봉입니다. 출생일은 5월 20일 또는 10월 13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917
유엽은 1917년 전주 신흥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23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학원을 다니던 유엽은 1923년 관동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에서 귀국하였습니다.
1923년 창간된 동인지 《금성》에 참여하여 문학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23년 잡지 《동명》에 시 〈춘원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27
1927년 유엽은 지리산으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 화봉을 받았습니다.
1931
1931년 자가출판으로 첫 시집 《임께서 나를 부르시니》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1939
1939년 장편소설 《꿈은 아니언만》이 출간되었습니다.
1945
1945년 해방과 함께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정치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1954
1954년 대한민국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라북도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1,844표를 얻어 4위로 낙선하였습니다.
1975
1975년에 사망했습니다. 사망 전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쌍수암의 주지를 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