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숙
가수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20:17
1951년 포항 출생의 대한민국 가수입니다. 언니 배인순과 함께 '펄 시스터즈'로 1960년대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신중현 사단에서 소울과 사이키델릭 록을 결합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고, 솔로 활동으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히트시키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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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배인숙 출생]
대한민국 포항에서 2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언니 배인순과 함께 가수 펄 시스터즈로 활약하게 될 김인숙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1951년 9월 9일, 배인숙(본명 김인숙)이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2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이후 언니 배인순과 함께 전설적인 듀오 펄 시스터즈의 멤버로 활동하게 됩니다.
1968
[펄 시스터즈 데뷔 및 음악적 시도]
언니 배인순과 펄 시스터즈를 결성, 락의 대부 신중현 사단에 합류했습니다. 소울과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접목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님아', '커피한잔' 등이 수록된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춤에 능했던 배인숙은 언니 배인순과 함께 어머니의 제안으로 락의 대부 신중현을 찾아갔습니다. 신중현은 이들에게 '펄 시스터즈'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소울과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접목시킨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하게 했습니다. 1968년 '님아', '커피한잔', '두그림자', '비밀 이기에', '알고 싶어요', '나팔바지' 등이 수록된 음반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1969
[펄 시스터즈 히트곡 추가 발표]
펄 시스터즈는 신중현과 함께 '떠나야할 그사람'과 번안곡 '비'를 발표하며 계속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펄 시스터즈는 1969년에도 신중현이 작사/작곡/편곡한 '떠나야할 그사람'과 Marissa Panzeri 작곡의 번안곡 '비'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79
[펄 시스터즈 해체]
언니 배인순이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과 결혼하면서, 가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펄 시스터즈는 아쉽게도 해체 수순을 밟게 됩니다.
펄 시스터즈는 언니 배인순이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하게 되면서 해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인숙은 솔로 활동을 모색하게 됩니다. 정확한 해체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1979년 솔로 데뷔 이전에 일어났습니다.
[솔로 데뷔 및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히트]
Alain Barriere의 프랑스 샹송 'Un Poete'를 직접 번안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발표, 작곡가 안치행이 세운 안타 레코드사에서 큰 인기를 끌며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펄 시스터즈 해체 후, 배인숙은 1979년 작곡가 안치행이 세운 안타 레코드사에서 솔로 음반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샹송 'Un Poete(알랑 바리에르)'를 직접 번안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가 큰 인기를 얻으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1980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의 성공 이후, 배인숙 본인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언니 배인순과는 각자 다른 길에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정확한 결혼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2011
[데뷔 40주년 기념 방송 출연]
데뷔 40여 년 만인 2011년, 언니 배인순과 함께 KBS TV '50년 쇼는 즐거워'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으나, 아쉽게도 단발성으로 그쳤습니다.
2004년 배인순이 음반을 내면서 재결합 이야기가 있었으나 루머로 그쳤고, 데뷔 40여년 만인 2011년 12월 31일, 배인숙은 언니 배인순과 함께 KBS TV '50년 쇼는 즐거워'에 출연했습니다. 이는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지만, 아쉽게도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 재결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