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배우)
배우, 영화감독, 가수, 공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19:54
한국 영화계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감독으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 폭넓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북한 납북과 극적인 탈출이라는 드라마틱한 삶의 궤적은 그녀의 예술가적 삶과 더불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기력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독보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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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경기도 광주군에서 태어났다.
1942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1947
영화 《새로운 맹서》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1953
영화 촬영 감독 김학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영화 감독 신상옥과 재혼했다.
1978
[북한에서 영화 활동 및 17편 제작]
북한에 납북된 이후 약 8년 동안 남편 신상옥 감독과 함께 17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북한 영화계에 영향을 미쳤다.
납북된 이후 약 8년 동안 이 부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영화 활동을 하면서 영화 17편을 제작했다.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재납북]
홍콩에서 북한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공작원에게 재납북되어, 이후 남편 신상옥 감독도 납북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일 주석의 아들인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공작원에 의해 재납북되었으며, 남편 신상옥도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해 홍콩으로 갔다가 역시 납북되었다.
[남편 신상옥 감독도 북한에 납북]
아내 최은희의 행방을 찾던 중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되어, 최은희와 함께 북한에서 영화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남편 신상옥도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해 홍콩으로 갔다가 역시 납북되었다.
1984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특별감독상 수상]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 '돌아오지 않는 밀사'로 제24회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특별감독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실제 감독은 신상옥이나, 크레딧은 최은희 명의)
제24회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특별감독상 《돌아오지 않는 밀사》를 수상했다. (영화감독인 남편 신상옥이 감독을 하였으나 완성 후 마음에 들지 않아 크레딧에 최은희를 감독으로 올려 최은희가 수상하게 되었다)
1985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북한에서 제작한 영화 '소금'으로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납북 중에도 세계적인 배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소금》을 수상했다.
1986
[오스트리아 미국 대사관 통해 극적 탈북]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극적인 탈출에 성공하며, 약 8년간의 북한 생활을 끝내고 자유를 찾았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던 도중에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탈출하여 탈북에 성공했다. 탈북 이후에는 행선지를 미국으로 돌려서 한동안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했다.
1988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했다.
2018
93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