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1900년)
정치인, 독립운동가, 국회의원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19:49
송창식은 1900년 이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자랐으며, 그의 가족 대부분이 독립운동 중 희생되었다. 해방 후 1948년 제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한국전쟁 중 납북되어 3년간 수용소 생활을 했다. 이후 지병으로 고생하다 1969년 사망했다. 실향의 아픔을 간직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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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송창식은 1900년 7월 4일 경기도 이천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9
아버지 송전호는 3.1운동을 하다가 일본 순찰에게 끌려가 사망했다.
1935
어머니 김정분과 큰동생 송정기, 둘째동생 송정순도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았다.
1948
1948년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이천군 지역구에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소속으로 출마하여 10,383표(32.46%)로 1위에 당선되며 초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1950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같은 해 7월 29일 의용군에게 끌려갔으며, 이후 3년간 수용소 생활을 했다.
1953
1953년 8월 12일 수용소에서 석방되어 밖으로 나왔다.
1965
작고 전인 1965년 4월 10일, 동생 가족에게 고향 땅을 너무 욕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는 떠나가지도 않은 실향의 아픔으로 뇌경색과 당뇨, 저혈압,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악화돼 4년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알려져 있다.
1969
심혈관질환, 뇌경색, 위궤양, 흉선암, 저혈압, 고혈압, 당뇨 등의 지병으로 고통받다가 1969년 11월 20일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