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
방송인, 아나운서, 기업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19:46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아나운서이자 기업인입니다. 한국 전쟁 중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하여 KBS와 MBC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MBC 전무를 역임한 후 기업가로 변신했으며, 만년에는 불의의 사고와 지병으로 투병하다 2020년 별세했습니다. 화려한 경력과 함께 복잡한 사생활로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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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1932년 12월 1일 경성부 종로에서 태어났습니다.
1951
1951년 연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중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피란했습니다. 피란 중 중앙방송국(現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방송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53
1953년 7월 휴전 후 서울로 돌아와 KBS의 대표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1964
1964년 동양방송 개국으로 MBC 창설요원들이 대거 이탈하자, 영입 제안을 받아 문화방송으로 이직했습니다. 이후 MBC에서 《MBC 모닝쇼》 등을 진행하며 인기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80
문화방송 상무와 전무를 지내다가 1980년에 MBC 전무직을 사퇴했습니다. MBC 퇴사 후 보험 관련 사업을 시작하며 기업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1990
[방송 복귀 및 기업인 활동]
20년 만에 KBS 《노래는 사랑을 싣고》 MC로 방송에 복귀했으나, 이후 주로 코스모스악기 등 기업인으로 활동했습니다.
1990년에 KBS 《노래는 사랑을 싣고》의 MC로 20년 만에 마이크를 잡으며 잠시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주로 코스모스악기 등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했습니다.
2008
2008년 제주도 여행 중 사고를 당해 하반신 불수가 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2019
2019년 심장질환 및 뇌경색에 걸려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0
2019년부터 앓던 심장질환 및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던 중, 2020년 1월 11일 향년 87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상주는 아들 임재범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