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이스라엘 국왕, 성경 인물, 고대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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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6- 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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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이스라엘 국왕, 성경 인물, 고대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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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왕국의 3대 국왕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지혜와 부를 겸비한 이상적인 통치자로 알려졌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고 국력을 크게 신장시켜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말년의 이방 신 숭배와 과도한 세금은 결국 왕국 분열의 씨앗이 되었다. 그의 지혜는 여러 문학 작품에 남아 현재까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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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탄생]

다윗 왕과 밧세바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예언자 나단이 예언한 대로 첫째 아들은 죽고 솔로몬이 살아남았다.

솔로몬은 다윗 왕이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여 예루살렘에서 낳은 두 번째 아들이다. 밧세바에게서 태어난 네 아들 중 하나로, 첫째 아들은 예언자 나단이 하느님의 계시에 의해 예언한 대로 일주일 만에 병으로 죽었다.

[솔로몬 이스라엘 3대 왕 즉위]

어머니 밧세바와 나단 예언자, 사제 차독 등 지지 세력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즉위했다. 모반을 꾀하던 이복형제 아도니야와 반대파를 숙청하며 왕권을 강화했다.

다윗 왕의 죽음이 가까워오자 밧세바는 나단 예언자에게 솔로몬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솔로몬은 어머니 밧세바와 나단 예언자, 사제 차독, 브나야 등 지지 세력과 함께 이스라엘의 왕에 올랐다. 모반을 꾀하던 이복형제 아도니야와 그를 지지하던 요압, 에브야타르(아비아달), 시므이 등의 반대파는 숙청당했다. 아비아달은 숙청되지 않고 유배당했다.

[솔로몬의 일천 번제와 지혜를 얻다]

솔로몬 왕이 일천 마리의 제물을 바치는 성대한 제사를 드리자, 야훼는 솔로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고, 야훼는 그의 기도를 기뻐하여 지혜뿐 아니라 부와 영광까지 약속하며 평생 그와 같은 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왕이 일천 번제를 곧 일천 마리의 제물을 바치는 성대한 제사를 드리자 야훼는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하였다(왕상3:4-5, 대하1:7). 이때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다. 그리고 이 기도는 야훼의 마음에 맞았다(왕상3:10, 대하1:11-12). 이에 야훼는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였다(왕상3:13). 이후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 성전 건축 시작]

솔로몬은 야훼를 위한 성전을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건축하기 시작했다. 이 건축은 하나님 중심주의 신앙에 기초하였으며, 하나님이 직접 알려주신 설계도에 따라 진행되었고, 총 18만 명이 넘는 인력이 동원되었다.

솔로몬은 하나님 중심주의 신앙에 기초하여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에 최초로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성전의 식양(설계도)은 하나님이 친히 알려준 것이며, 성전을 건축할 때 동원된 인력은 총 183,850명에 달했다.

[스바 여왕의 솔로몬 방문]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과 지혜를 듣고 어려운 질문으로 시험하기 위해 많은 선물과 함께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솔로몬은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했고, 여왕은 그의 지혜와 번영에 깊이 감탄하며 야훼를 찬양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예루살렘으로 왔다. 그녀는 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료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잔뜩 싣고 와서 솔로몬을 만나 물어 보고 싶은 것을 다 그에게 말하였다. 솔로몬은 스바 여왕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였으며 어려워서 설명하지 못하는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듣고 또 그가 건축한 궁전과 그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과 그의 대신들이 앉는 좌석과 수많은 신하들과 술을 따르며 시중드는 사람들과 그들의 의복과 성전에 드리는 제물을 보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당신의 지혜는 소문보다 엄청나며, 당신의 하나님 야훼를 찬양한다고 말했다. 스바 여왕은 약 4톤의 금과 많은 향료, 보석을 왕에게 주었으며, 솔로몬도 그녀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었다.

[말년의 이방 신 숭배와 타락]

말년의 솔로몬은 야훼 대신 바알, 몰렉, 아스타르테 등 이방 종교의 신들을 숭배했다. 그는 700명의 후궁과 300명의 첩을 두었으며, 아내들의 영향으로 이방 신들을 위한 산당을 짓고 제물을 바치는 등 야훼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야훼의 격노를 사 이스라엘 왕국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

솔로몬 왕은 다른 여러 나라 여자들을 좋아했으며, 파라오의 딸을 비롯해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여자들도 좋아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른 나라 백성과 결혼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솔로몬은 이 여자들과 사랑에 빠졌다. 그는 칠백 명의 후궁과 삼백 명의 첩을 두었으며, 솔로몬이 늙어감에 따라 그의 아내들은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우상들을 섬기게 했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여호와를 참되게 섬기지 못했고, 시돈 백성의 여신 아스다롯, 암몬 사람들이 섬기는 밀곰에게 예배하는 등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예루살렘 양쪽 언덕 위에 산당을 지어 모압 사람들의 그모스와 암몬 사람들의 몰렉을 섬기게 했고, 외국인 아내 모두에게 이와 같은 일을 해 주어 그 아내들이 자기들의 신에게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치게 했다. 구약성경에서는 이로 인해 격노한 야훼가 솔로몬에게 심판을 선포했다고 기록한다.

[말년의 회개와 전도서 저술]

말년에 저서인 <전도서>를 통해 우상 숭배와 쾌락 추구의 허무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피력하며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로몬은 말년의 저서(전도서)를 통해 우상숭배와 쾌락 추구의 허무함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 했다.

[솔로몬 사망 및 이스라엘 왕국 분열]

기원전 931년경 사망하며 이스라엘 왕국을 40년간 통치한 솔로몬의 치세가 막을 내렸다. 그의 사후 과중한 세금과 이방 신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왕국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되었다.

솔로몬은 기원전 931년경 사망하며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린 왕으로서의 삶을 마쳤다. 말년에는 야훼 대신 바알, 몰렉, 아스타르테 등 이방 종교의 신들을 숭배하였고, 구약성경에서는 이로 인해 격노한 야훼가 솔로몬에게 심판을 선포하고 그것을 바로 시행하였다고 한다. 먼저 에돔 사람 하닷과 다메섹의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원수가 되게 하였고, 예언자 아히야를 통해서 솔로몬의 신복인 여로보암에게 이스라엘 열 지파를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솔로몬 왕에 이어 왕위에 오른 그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하나님의 선언은 성취되어, 솔로몬 시대에 무거운 세금과 국가 노역에 피로해진 백성들은 르호보암 왕에게 고역을 가볍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르호보암은 젊은 소년들의 가르침을 좇아 백성을 강압적으로 다스렸다. 이에 불만을 품고 열 지파가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면서 독립하여 북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스라엘 왕국은 단 두 지파(유다, 베냐민)만이 남아 남 유다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그 입지가 줄어들게 되었다. 르호보암의 강압 통치가 이스라엘 국가 분열의 역사적 원인이지만, 그 이면에는 솔로몬 왕의 범죄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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