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축구 선수, 축구 해설위원, 방송인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1:05:52
송종국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2002 FIFA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습니다. 국내 최고 이적료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진출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은퇴 후에는 축구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현역 시절 뛰어난 경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은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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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송종국은 1978년 3월 9일 대한민국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에서 태어나, 훗날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1991
송종국은 1991년에 서울명원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까지 축구 선수로서의 기량을 갈고 닦았습니다.
1994
1994년 배재중학교를 졸업하고 배재고등학교 축구부에서 활약하며 축구 선수로서의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1997
[배재고등학교 졸업 및 연세대학교 입학]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명문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여 대학 축구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1997년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한 송종국은 연세대학교 축구부에 입단하여 2000년까지 대학 축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같은 해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국제 무대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200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데뷔]
LG컵에서 마케도니아와의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2000년 6월 7일, LG컵 마케도니아전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히딩크의 황태자'로 불리며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1
[K리그 데뷔 및 신인상 수상]
K리그 부산 아이콘스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그 해 K리그 신인상과 백상체육대상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2001년 부산 아이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하고 백상체육대상 최우수신인상까지 받으며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며 K리그 컵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AFC 11월의 선수 선정]
크로아티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아시아축구연맹(AFC) 11월의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2001년 11월, 크로아티아 및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11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그의 국제적인 기량을 인정받은 결과였습니다.
2002
[2002 FIFA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2002 FIFA 월드컵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를 봉쇄하고 터키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이 활약으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하고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02 FIFA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오른쪽 윙백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예선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세계적인 선수 루이스 피구를 이영표와 함께 완벽하게 막아냈고, 3-4위전 터키와의 경기에서는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며 대한민국 4강 신화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7경기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는 철강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하고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국내 최고 이적료)]
2002 FIFA 월드컵 직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로 이적했습니다. 이는 국내 선수 해외 진출 사상 최고액인 400만 달러를 기록한 이적으로, 2002 월드컵 멤버 중 첫 유럽 진출 사례였습니다.
2002 FIFA 월드컵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 해외 진출 사상 최고액인 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강호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는 2002 월드컵 주역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유럽 무대에 진출한 사례로, 그의 국제적인 위상을 증명하는 이적이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페예노르트 이적 직후 대한민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데뷔전 상대로 유벤투스를 만나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페예노르트 입단 후 2002-0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 대한민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습니다. 특히 유벤투스와의 데뷔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럽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2003
2003년 김정아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뒤인 2005년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 시기 개인적인 어려움은 그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002-03 시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KNVB 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 시즌 그는 팀의 중요한 선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2005
[수원 삼성 블루윙즈 주요 대회 우승 (3관왕)]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K리그 컵, 대한민국 슈퍼컵, A3 챔피언스컵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200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K리그 컵 우승,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A3 챔피언스컵 우승에 기여하며 팀의 트로피 사냥에 일조했습니다. 이로써 팀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 및 국내 복귀]
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부상과 부진을 딛고 팀의 핵심 선수로 다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5년 1월, 페예노르트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복귀 초기에는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6년 K리그 후반기부터 팀의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2003년 결혼했던 김정아 씨와 2005년 이혼하게 되면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06
부상과 부진을 딛고 2006 FIFA 월드컵에 다시 한번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예선 1차전 토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나머지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2006년 12월 배우 박연수 씨와 재혼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얻게 됩니다.
2007
2007년 첫째 딸 송지아 양이 태어났습니다. 송지아는 훗날 아빠 송종국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2007년 AFC 아시안컵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팀이 3위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이는 그의 마지막 주요 국제 대회 참가 중 하나였습니다.
2007년 12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3년 장기 재계약에 합의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는 그의 활약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약이었습니다.
2008
[수원 삼성 블루윙즈 주장 선출 및 K리그 우승]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초대 '직선제 주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2008 K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08년, 선수들의 투표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초대 직선제 주장으로 선출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주장으로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008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K리그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 둘째 아들 송지욱 군이 태어났습니다. 송지욱 역시 누나 송지아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9
[수원 삼성 블루윙즈 FA컵 및 팬퍼시픽 챔피언십 우승]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FA컵과 팬퍼시픽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위업을 이어갔습니다.
200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일원으로서 FA컵 우승과 팬퍼시픽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에 또 다른 영광을 더한 순간이었습니다.
2010
[사우디 알샤바브 이적]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바브로 이적하여 새로운 해외 무대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7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 7월,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샤바브로 이적하며 다시 한번 해외 무대에 도전했습니다. 7경기 동안 2골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2011
울산 현대와 계약 해지된 후, 2011년 리그 후반기 중국 슈퍼리그 소속 톈진 터다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 해외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2011년 2월 8일, 울산 현대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울산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1년 3월 13일, 경남 FC를 상대로 울산 현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비록 팀은 0-1로 패배했지만, 그는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울산 현대와 계약 해지 및 방출]
울산 현대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방출되었습니다. 리그 13경기를 소화했습니다.
2011년 7월 5일, 울산 현대와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면서 팀에서 방출되었습니다. 울산에서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12
[현역 축구 선수 은퇴 선언]
현역 축구 선수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2012년 2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임종을 지키지 못한 슬픔 때문에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3월 28일, 현역 축구 선수로서의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2012년 2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슬픔과, 더 이상 축구를 계속할 의욕을 잃었음을 은퇴 이유로 밝혔습니다.
2013
['아빠! 어디가?' 출연 및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 송지아와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역 은퇴 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지아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 활약으로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5
2006년 재혼했던 배우 박연수 씨와 2015년 10월 6일 이혼을 공식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슬하에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두었습니다.
2020
2020년 JTBC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여, 여전한 축구 기량과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2021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축구교실 운영 등 은퇴 후 삶에 대한 근황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했습니다.
2022
2022년 tvN 예능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에 출연하여 축구 선배들과 함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며 예능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