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암호화폐, 디지털 통화, 금융 기술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09:27:09
-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탈중앙화 온라인 암호화폐
-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 2009년 소스 코드 배포
- 중앙은행 없이 P2P 방식으로 개인 간 자유로운 금융 거래 가능
- 거래 장부가 분산 저장되어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
-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디지털 금'으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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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1998년, 웨이따이가 사이버펑크 메일링 리스트에 '암호통화(cryptocurrency)'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 구상은 중앙 통제 없이 안전하게 거래되는 디지털 화폐의 개념을 제시했으며, 이는 훗날 비트코인 개발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웨이따이의 구상을 최초로 구현한 것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2008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프로그래머가 비트코인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백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디지털 통화 시스템의 기본 원리와 기술적 명세를 담고 있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혁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009
[비트코인 소스 코드 배포 및 최초 블록 생성]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하고 최초의 블록을 생성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하고 최초의 비트코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했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공식적으로 가동되었으며, 디지털 자산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중앙 기관 없이 개인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2013
[한국은행, 비트코인 통용성 '제한적' 평가]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통용성에 대해 부정적인 초기 입장을 표명하며, 미래 화폐로서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013년 10월, 한국은행은 국회 제출 자료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급 수단으로서의 통용성이 매우 제한적이며, 한국 내에는 사용처가 거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불안정한 화폐 가치로 인해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지급 수단의 다양화 연구는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행, 비트코인의 화폐 대체 가능성 부정적 평가]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가치 변동성과 보안 문제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습니다.
2013년 12월 2일,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할 지급·결제 수단이 되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심한 가격 변동성과 보안 문제를 주된 이유로 들었으며, 외환 보유액이나 정치 후원금 용도 사용에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은행, 비트코인 거래 금지]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유통 및 사용을 금지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세계적인 규제 움직임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5일,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에 비트코인의 유통이나 사용을 금지하라는 통지문을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진정한 의미의 통화가 아니며 법적인 지위가 없다'고 규정하며, 금융기관이 비트코인과 관련된 상품을 취급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다만, 개인 간 거래는 위험을 감수하는 조건으로 허용했습니다. 이는 세계 각국의 비트코인 규제 논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4
[마운트곡스 대규모 해킹 및 파산]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에서 대규모 해킹으로 비트코인이 유출되고, 결국 파산 신청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4년 2월, 당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Mt.Gox)에서 약 4억 5천만 달러(약 85만 BTC) 규모의 비트코인이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마운트곡스는 같은 해 4월 일본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취약성과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심각한 경고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약 20만 BTC를 되찾았으나, 암호화폐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국내 대기업 최초 비트코인 결제 도입]
CJ E&M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며, 한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확대했습니다.
2014년 11월, CJ E&M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빙고'에 비트코인 지급결제를 도입하며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배달 앱,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비트코인 결제 도입이 확산되기 시작하여, 한국 내 비트코인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한국대회 개최]
세계 최대 비트코인 행사 '인사이드 비트코인 한국대회'가 개최되어 비트코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습니다.
2014년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인사이드 비트코인 한국대회(Inside Bitcoins in Korea)'가 개최되었습니다. 국내외 약 30여 개 비트코인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여 거래소, 서비스, 지급결제, 보안 솔루션 등을 선보였으며, 일반인들은 비트코인으로 식음료를 구매하는 체험 기회도 가졌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비트코인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5
[중국 비터 거래소 해킹 사건 발생]
중국 비터 거래소에서 19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해킹 사건이 발생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2015년 2월, 중국 디지털 화폐 거래소 비터(Bter)에서 7,170개의 비트코인(약 19억 원 상당)이 해킹으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마운트곡스 사태에 이어 또다시 거래소 보안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으며,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보관 및 거래소 선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2017
[비트코인 발행량 1,650만 개 돌파]
비트코인 총 발행량 중 약 1,650만 개가 채굴되며, 제한된 공급량이라는 비트코인의 특성이 부각되었습니다.
2017년 6월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 중 약 1,650만 개가 채굴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굴량이 줄어드는 반감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희소성을 가지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비트코인, 대부분 국가에서 합법적 지위 확보]
2017년 9월 기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트코인이 불법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암호화폐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었습니다.
2017년 9월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베트남, 아이슬란드, 볼리비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으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국제적으로 점차 수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각국 정부의 규제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1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세계 최초 법정 통화 채택]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며 암호화폐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2021년 9월 7일, 중앙아메리카의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공식 채택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가 특정 국가의 경제 시스템에 편입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비트코인의 사용처 확대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2022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비트코인 법정 통화 채택]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하며,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로 비트코인 법정 통화 국가가 되었습니다.
2022년 4월 27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습니다. 엘살바도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한 국가가 되었으며, 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150
[비트코인 총 발행량 소진 예상]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인 2,100만 개가 모두 채굴되는 시점을 약 2150년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 모든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시점은 대략 2150년경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이 시점 이후에는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되지 않아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채굴자들은 거래 수수료를 통해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