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O. 윌슨
생물학자, 동물학자, 곤충학자, 사회생물학자
0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16: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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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개미 연구의 대가입니다.• 생물학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사회생물학'을 주창하며 학계에 큰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학문 간 통합을 강조하는 '통섭' 이론을 제시하여 현대 지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간본성에 대하여'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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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 출생]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이자 개미 연구의 대가인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이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습니다.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은 1929년 6월 10일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연과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1936
[부모 이혼 및 낚시 사고로 인한 실명]
윌슨은 7세에 부모의 이혼을 겪었고, 같은 해 낚시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게 되어 작은 곤충 연구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에드워드 윌슨이 일곱 살이었을 때 그의 부모는 이혼했습니다. 같은 해, 윌슨은 낚시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게 되었으나, 이는 그가 작은 곤충의 미세한 특징들을 관찰하는 데 더욱 집중하게 되는 독특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입체시를 잃은 대신 작은 생명체의 세밀한 부분에 주목하게 된 것입니다.
1975
[『사회생물학: 새로운 통합』 출판 및 학계 논란 유발]
윌슨은 생물학적 관점에서 사회성 동물의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사회생물학' 주장을 담은 기념비적인 저서 『사회생물학: 새로운 통합』을 출판했으며, 이는 학계에 유례없는 격렬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1975년, 윌슨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회생물학: 새로운 통합(Sociobiology: The New Synthesis)』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개미를 비롯한 사회성 동물의 복잡한 사회 현상을 생물학적 원리로 설명하며,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격렬한 비판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이 책은 과학계와 인문사회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1978
[『인간 본성에 대하여』 출판 및 퓰리처상 수상]
윌슨은 사회생물학의 이론을 인간 사회와 행동에 적용한 저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를 출판했으며, 이 책은 이듬해인 1979년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978년, 윌슨은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를 발표하며 사회생물학적 관점을 인간의 행동과 본성에 적용했습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듬해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이라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윌슨의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았습니다.
1998
[『통섭』 출판 및 학문 통합 사상 제시]
윌슨은 모든 학문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통섭' 사상을 담은 저서 『통섭』을 출판하며 학문 간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적 사고를 강조했습니다.
1998년, 윌슨은 『통섭(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을 발표하며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지식이 하나의 큰 틀에서 통합되어야 한다는 사상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특히 생물학이 이러한 지식 통합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과학과 인문학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21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 사망]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이자 통섭 이론의 제창자로 인류 지성사에 큰 영향을 미친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이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21년 12월 26일, 개미 연구로 시작하여 사회생물학, 도서생물학, 그리고 통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학문 분야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이 92세의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학계와 대중 모두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