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역사서, 정사, 고려 시대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0:49:05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이 1145년에 완성한 삼국시대 정사입니다. 현존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삼국의 흥망성쇠를 기전체 형식으로 기록하여 한국 고대사 연구의 필수 자료로 꼽힙니다. 신라 위주 서술, 사대주의 등 비판도 존재하나, 후대 역사서 편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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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편찬 시작 추정]
고려 인종의 명으로 김부식이 삼국사기 편찬을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확한 시작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부식이 정계에서 은퇴한 해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고려 인종의 명으로 김부식이 삼국사기 편찬을 시작한 시점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묘청의 난 진압 이후 감수국사에 임명된 시기로 보는 설과, 김부식이 정계에서 은퇴한 1142년으로 보는 설이 있습니다.
1145
[삼국사기 완성]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삼국시대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 50권을 완성했습니다. 이 책은 현존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입니다.
고려 인종의 명을 받은 김부식 등이 삼국시대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 50권을 1145년(인종 23년)에 완성하여 인종에게 바쳤습니다. 본기, 연표, 지, 열전의 기전체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존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라는 기록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1174
『삼국사기』는 완성된 지 약 30년 후인 1174년에 송나라에 진상되기도 했습니다.
1393
고려 시대의 간행본은 현존하지 않으며, 1393년부터 1394년 사이에 진의귀와 김거두가 『삼국사기』를 고쳐 펴냈습니다.
1512
1512년(중종 7년)에 이계복이 『삼국사기』를 다시 고쳤으며, 이후 목판 또는 활자로 수차례 간행되었습니다.
1970
1970년 경주 옥산서원에 소장된 『삼국사기』 판본이 대한민국의 보물 제5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후에 국보로 승격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81
[삼국사기 영본 및 경주부간본 보물 지정]
조병순 소장 영본(『삼국사기 권44∼50』)과 경주부간본이 각각 보물 제722호, 제7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경주부간본은 후에 국보로 승격됩니다.
1981년 7월 15일, 조병순 소장 영본(零本)인 『삼국사기 권44∼50』이 보물 제722호로, 경주부간본(慶州府刊本)이 보물 제7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경주부간본은 국보로 승격되었습니다.
2017
[계명대학교 소장 삼국사기 유형문화재 지정]
대구 계명대학교에 소장된 『삼국사기』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17년 1월 31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에 소장된 『삼국사기』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18
[삼국사기 국보 승격 지정]
경주 옥산서원 소장 판본(보물 제525호)과 성암고서박물관 소장 판본(보물 제723호)이 각각 국보 제322-1호, 제322-2호로 승격 지정되었습니다. 이들은 현재 유일한 완본으로 전해집니다.
2018년 2월 22일, 1970년 보물 제525호로 지정되었던 경주 옥산서원 소장 판본이 국보 제322-1호로, 1981년 보물 제723호로 지정되었던 경주부간본이 국보 제322-2호로 승격되었습니다. 국보 제322-1호와 322-2호는 현존하는 『삼국사기』의 유일한 완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