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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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잡지)
잡지, 정기간행물, 밀리터리 전문지, 취미 서적 + 카테고리
1995년 1월 창간된 '플래툰(Platoon)'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밀리터리 및 서바이벌 게임 전문 잡지입니다. 홍희범 편집장 겸 발행인을 필두로 총기, 전투 장비, 전사(戰史),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에어소프트 게임) 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한국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플래툰 컨벤션'이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주최하여 마니아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불합리한 모의총포 관련 법규 규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등 관련 문화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습니다. 서브컬처와의 과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하려 노력했으며, 종이 잡지의 쇠퇴 속에서도 유튜브 채널 확장 등을 통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밀리터리계의 산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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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995

[플래툰 창간]

대한민국 최초의 서바이벌 게임 및 밀리터리 전문 월간지로서 '플래툰'이 창간되었습니다.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의 밀리터리 취미 시장에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창간호는 호비스트(Hobbist) 출판사를 통해 발행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흑백 지면과 컬러 지면이 섞여 있었으며, 일본의 밀리터리 잡지 '암즈 매거진'이나 '컴뱃 매거진'의 형식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습니다. 이는 한국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1996

[경쟁지 '네오(NEO)'와의 경쟁]

90년대 중후반, 유사한 성격의 밀리터리 잡지인 '네오(NEO)'가 창간되면서 플래툰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두 잡지의 경쟁은 국내 밀리터리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래툰이 좀 더 마니아 지향적이고 깊이 있는 총기 분석에 집중했다면, 네오는 대중적이고 시각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비록 네오는 이후 폐간되었지만, 이 시기의 경쟁은 플래툰이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정 독자층을 굳히는 데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2000

[홍희범 편집장 체제 확립]

초기 필진이자 에디터였던 홍희범이 편집장 및 발행인을 맡게 되면서 플래툰의 현재와 같은 편집 방향성이 완성되었습니다. 그의 전문적인 지식과 입담은 잡지의 인기 요인이 되었습니다.
홍희범 편집장은 단순한 편집자를 넘어 잡지의 마스코트이자 한국 밀리터리계의 유명 인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가 작성하는 칼럼과 기사들은 전문성과 유머를 겸비하여 독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으며, 이후 플래툰이 20년 넘게 장수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2003

[플래툰 컨벤션 개최 시작]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관련 물품을 사고팔고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인 '플래툰 컨벤션'을 개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잡지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밀리터리 프리마켓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서바이벌 게이머들과 군장 수집가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국내외 에어소프트건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발표하거나, 개인 셀러들이 희귀한 수집품을 판매하는 등 한국 밀리터리 문화의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1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긴급 취재]

미 해군 네이비 씰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넵튠 스피어 작전)이 성공하자, 이를 발 빠르게 심층 분석하여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월간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의성 있는 기획이었습니다.
당시 작전에 사용된 장비와 전술, 헬기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 기사를 신속하게 게재했습니다. 이는 해외 소식을 단순히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분석하는 플래툰의 취재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꼽힙니다.

2014

[월드 오브 탱크 콜라보레이션]

온라인 전차 게임 '월드 오브 탱크'와 제휴하여 게임 내 아이템 코드를 부록으로 제공했습니다. 이는 게임 유저들을 잡지 독자로 유입시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기존의 하드코어 밀리터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밀리터리 소재의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층까지 독자 범위를 확장하려는 시도였습니다. 이후 플래툰은 다양한 밀리터리 게임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대의 흐름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2017

[소녀전선 표지 및 완판 사태]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캐릭터(Kar98k)를 표지 모델로 내세우고 관련 특집 기사를 실은 2017년 6월호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전량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잡지 역사상 이례적인 '완판' 기록이었습니다.
당시 '소녀전선'의 폭발적인 인기와 맞물려, 게임 내 아이템이나 특별한 부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지와 기사 내용만으로 품절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플래툰은 '서브컬처와 밀리터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흥행 공식을 확인하고, 이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관련 콘텐츠 비중을 과감하게 늘렸습니다.

2018

[바이올렛 에버가든 리뷰 논란]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다룬 기사에서 필진의 부적절한 표현과 작품 폄하 논란이 발생하여 독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브컬처 팬층의 유입이 늘어난 상황에서 발생한 악재였습니다.
필진이 해당 작품을 제대로 시청하지 않고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 섞인 리뷰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홍희범 편집장이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필진의 기사를 싣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는 기존 밀리터리 독자와 신규 서브컬처 독자 사이의 균형 감각이 필요함을 시사한 사건이었습니다.

2019

[유튜브 채널 본격 활성화]

종이 잡지 시장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플래툰 매거진 TV'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홍희범 편집장이 직접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총기 리뷰, 영화 속 밀리터리 고증 분석, Q&A 등 영상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홍희범 편집장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러스한 진행이 인기를 끌며, 잡지를 보지 않는 젊은 층에게도 '플래툰'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20

[창간 25주년 달성]

척박한 한국 출판 시장 환경 속에서 휴간 없이 창간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경쟁지들이 모두 폐간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통 밀리터리 잡지로서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5주년 기념호를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디지털 전환 및 콘텐츠 다각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플래툰이 단순한 잡지를 넘어 한국 밀리터리 문화의 상징적인 아카이브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2021

[에어소프트 규제 완화 활동]

모의총포 관련 법규의 비현실적인 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 당국 및 언론을 상대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설파했습니다. 전문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활동이었습니다.
컬러파츠 문제나 탄속 제한 등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법적 현실에 대해 꾸준히 비판적인 기사를 싣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편집장이 직접 국회 토론회나 방송에 출연하여 서바이벌 게임이 건전한 레저 스포츠임을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2022

[서울 ADEX 공식 미디어 파트너 활동]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등 국내 주요 방산 전시회를 심층 취재하고 보도했습니다. 개인 장비 위주에서 나아가 한국 방위산업 전반으로 취재 영역을 넓혔습니다.
단순한 관람기를 넘어 전시된 신무기의 제원과 전술적 가치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했습니다. 이는 플래툰이 서바이벌 게임 잡지라는 인식을 넘어, 전문적인 국방/안보 매체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활동입니다.

2023

[우크라이나 전쟁 심층 분석 연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라 현대전의 양상과 드론 전술, 보병 장비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연재했습니다. 시의성 있는 국제 분쟁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전쟁에서 드러난 러시아군 전차의 취약점이나 서방 지원 무기의 활약상 등을 기술적인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기사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 사이에서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팩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2024

[국내 최장수 밀리터리 잡지 등극]

경쟁지였던 '월간 호비스트' 등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뒤에도 계속해서 발행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장수 밀리터리 전문 잡지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유튜브의 시대로 접어들며 종이 잡지 시장이 붕괴 직전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충성도 높은 독자층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바탕으로 생존했습니다. 현재도 매월 발행을 이어가며 한국 밀리터리 저널리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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