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배구 선수, 해설가, 코치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8:21:42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전설적인 세터 이숙자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과감한 토스로 수많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서 '명콤비'로 활약했으며, 런던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코치로서 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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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 세터로 활약한 이숙자 선수가 경기도 평택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75cm의 신장을 가진 그녀는 세터 포지션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1987
이숙자는 서정리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배구를 시작하며 일찍이 운동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은혜중학교와 은혜고등학교를 거치며 선수로서의 기량을 갈고닦았습니다.
1997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핵심 세터로 발탁되어 활약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프로 무대 진출 전부터 주목받는 유망주였음을 보여줍니다.
1998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단, 프로 경력 시작]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입단하며 프로 배구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나, 당시 주전 경쟁에 밀려 벤치에 머물렀습니다.
1998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팀에는 베테랑 세터 강혜미가 버티고 있어, 주전 기회를 잡기 어려워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2005
[현대건설 주전 세터 자리 꿰차다]
강혜미 선수의 은퇴로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 자리를 맡게 되었고, 불안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점차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004년 팀의 주전 세터였던 강혜미가 은퇴하면서, 프로 원년인 2005년 시즌부터 이숙자는 마침내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로 발돋움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경기력을 향상시켰습니다.
2007
[현대건설 V-리그 준우승 견인]
주전 세터로서 2006-2007 시즌 소속 팀 현대건설을 V-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2006-2007 시즌 동안 주전 세터로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V-리그 준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주전 세터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였습니다.
[GS칼텍스 서울 KIXX로 FA 이적]
FA 자격을 얻어 팀 동료 정대영과 함께 GS칼텍스 서울 KIXX로 이적하며 최고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FA 자격을 취득한 이숙자는 팀 동료 정대영과 함께 GS칼텍스 서울 KIXX로 이적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최고 연봉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새로운 팀에서 주전 세터로서의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2008
[GS칼텍스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끌다]
이적 첫 해 2007-2008 시즌, GS칼텍스의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을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GS칼텍스 이적 직후에는 새로운 공격수들과의 호흡 문제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완벽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NH농협 2007-2008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꺾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008년 개최된 제1회 AVC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출전하여 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그 결과 대회 최우수 세터로 선정되어 세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4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
런던 올림픽 대표팀의 백업 세터로 출전, 이탈리아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경기의 흐름을 바꾸며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백업 세터로 합류했습니다. 8강 이탈리아전에서 주전 세터 김사니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과감한 토스 배분과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2014
[GS칼텍스 V-리그 우승 이끌고 현역 은퇴]
부상에도 불구하고 2013-2014 시즌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시즌 전 계획대로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2013-2014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굵직한 역할을 해내며 GS칼텍스 서울 KIXX의 V-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우승 직후, 시즌 시작 전부터 계획했던 대로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하며 16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마친 직후, KBS N 스포츠의 배구 해설위원으로 전격 선임되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배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방송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2015
[GS칼텍스 홈 경기에서 은퇴식 거행]
GS칼텍스 서울 KIXX의 마지막 평택 홈 경기에서 팬들과 동료들의 환호 속에 공식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2015년 1월 3일, GS칼텍스 서울 KIXX의 평택 홈 경기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팬들과 함께 그녀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기념하며, 코트 위에서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2023
[대전 KGC인삼공사 수석코치로 활동]
2023-2024 시즌 동안 대전 KGC인삼공사 배구단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습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2023-2024 V-리그 시즌 동안 대전 KGC인삼공사 여자 배구단의 수석코치로 부임하여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을 지도하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2024
[2024-2025 시즌 해설위원으로 활동 재개]
2024-2025 시즌부터 다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배구 팬들에게 생생한 경기 해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전 KGC인삼공사 수석코치 활동을 마치고, 2024-2025 시즌부터는 해설위원으로 돌아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배구 경기를 해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