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 휘발유

연료, 휘발유 종류, 화학 물질, 환경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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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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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휘발유는 엔진 노킹 방지를 위해 테트라에틸납을 첨가한 연료입니다. 1920년대 초 발명되었으나, 첨가 물질의 독성으로 인해 발명가 본인과 생산 공장 직원들의 납 중독 및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대기 오염과 심각한 건강 문제(IQ 저하 등)가 대두되며 환경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되었습니다. 1980년대부터 주요국에서 판매가 금지되기 시작하여 2021년 알제리를 끝으로 전 세계적으로 완전히 퇴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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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테트라에틸납 발견]

GM 연구소의 토머스 미즐리가 휘발유의 엔진 노킹을 방지하는 테트라에틸납을 발견하며 '유연 휘발유'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자회사 데이턴 리서치 연구소의 찰스 케터링 부하였던 토머스 미즐리는 1921년 12월, 테트라에틸납(TEL)을 휘발유에 첨가하면 엔진 노킹을 방지하고 옥탄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GM은 이 물질을 '에틸'이라 부르며 상업화를 추진했습니다.

1922

[미즐리, 화학회 수상]

테트라에틸납 발견의 공로를 인정받아 발명가 미즐리가 미 화학회에서 윌리엄 H 니콜즈 상을 수상했습니다.

테트라에틸납 발명 이후, 1922년 12월 토머스 미즐리는 미국 화학회(미 화학회)에서 윌리엄 H 니콜즈 상을 수상하며 그의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1923

[발명가의 납 중독]

테트라에틸납을 연구하던 발명가 토머스 미즐리 본인이 납 중독 증세를 겪으며 물질의 위험성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테트라에틸납 발명가인 토머스 미즐리는 유기납 작업 1년여 만인 1923년 1월, 폐에 문제가 생겨 일을 그만두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요양을 떠났습니다. 이는 테트라에틸납의 맹독성을 보여주는 첫 경고였습니다.

[GM, 양산 전담 회사 설립]

제너럴 모터스(GM)는 테트라에틸납 양산을 위해 듀폰사에 위탁하고, 이를 관리할 제너럴 모터스 케미칼 컴퍼니를 설립했습니다.

GM은 테트라에틸납의 대량 생산을 듀폰사에 위탁하기로 하고, 이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1923년 4월 제너럴 모터스 케미칼 컴퍼니를 설립했습니다. 찰스 케터링이 사장이 되고 미즐리는 부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924

[생산 공장서 인명 피해 속출]

유연 휘발유 생산 공장에서 사망자와 다수의 납중독 환자가 발생하며 대규모 인명 피해의 전조가 나타났습니다.

1924년,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테트라에틸납 생산 공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납 중독 증상을 겪자 듀폰 사는 프로젝트 철수를 고민했습니다. 게다가 뉴저지주 딥워터의 공장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유연 휘발유의 위험성이 심각하게 대두되었습니다.

[GM-스탠더드 오일 합작]

듀폰의 생산 속도에 불만을 가진 GM은 스탠더드 석유사와 함께 에틸 가솔린 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며 유연 휘발유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듀폰사의 기존 제조법 생산 속도에 불만을 느낀 GM은 1924년 록펠러의 스탠더드 석유사와 함께 '에틸 가솔린 코퍼레이션'을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뉴저지 베이웨이 리파이너리에 공장을 건설하고 위험한 고온 에틸 클로라이드 제조법을 도입했습니다.

[미즐리의 '안전하다' 시연]

미즐리는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테트라에틸납에 접촉하는 시연을 보이며 이 물질이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저지 베이 웨이 공장에서 납 오염으로 인한 환각 증상, 정신 이상 및 사망자가 발생하자, 1924년 10월 30일 토머스 미즐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이 물질에 접촉해도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손을 테트라에틸납에 담그고 병에 든 테트라에틸납을 코로 들이마시며 '아무 문제도 없고 매일 할 수 있으며 죽을 일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뉴저지주, 공장 폐쇄 명령]

기자회견 후 며칠 만에 뉴저지주가 테트라에틸납 공장을 폐쇄하고 제조를 금지하며 안전성 논란이 격화되었습니다.

미즐리의 기자회견 후 며칠 만에 뉴저지주 당국은 베이 웨이 공장을 폐쇄하고 스탠더드 석유사의 테트라에틸납(TEL) 제조를 금지했습니다. 제조 재개를 위해서는 주의 허가가 필요하게 되면서 물질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1960

[유연 휘발유 환경 문제로 대두]

유연 휘발유가 대기 중 납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유연 휘발유 사용으로 인한 대기 중 납 방출이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유연 휘발유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1970

[도쿄 납 중독 사건 발생]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대규모 납 중독 사건은 유연 휘발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1970년 5월,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서 '우시고메야나기초 납 중독사건'이 발생하여 유연 휘발유의 유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며 전 세계적인 유연 휘발유 사용 금지 운동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는 유연 휘발유 사용 금지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1971

[일본 유연 휘발유 차량 제조 중단]

일본에서 늦어도 1972년 3월 말까지 유연 휘발유 사양 차량의 제조가 사실상 중단되기 시작했습니다.

1971년 말 또는 1972년 3월 말까지 제조된 일본의 자동차(가솔린 엔진 탑재)는 모두 유연 휘발유 사양이었으나, 이 시점부터 일부 차종은 무연화 대책(무연대응 밸브 시트 변경)을 설비하기 시작하며 유연 휘발유 사양 차량의 제조가 중단되었습니다.

1975

[일본, 무연 휘발유 안내 스티커 도입]

일본에서 보통 휘발유가 무연화됨에 따라 무연 휘발유 차량임을 안내하는 스티커가 도입되었습니다.

1975년 2월 1일부터 보통 휘발유의 무연화가 진행되면서, 무연 휘발유 대책 차량과 유연 휘발유 차량을 구별하기 위해 연료 주입구 주변의 유리창에 4종류의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기 시작했습니다.

1986

[주요국 유연 휘발유 금지 시작]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전 세계적인 무연화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환경 문제와 납 중독의 위험성이 명확해지자, 1986년에 미국(법률상)과 일본이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들의 무연화 정책 전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87

[대한민국, 무연 휘발유 판매 시작]

대한민국에서 무연 휘발유 판매가 시작되었고, 일부 신형 차량에 삼원 촉매 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1987년 7월부터 대한민국에서 무연 휘발유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환경 규제 강화로 1987년 7월 이후 시판되는 소형 및 일부 중형 승용차에는 삼원 촉매 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무연 휘발유만 사용하도록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1988

[대한민국, 전 승용차 무연화]

대한민국에서 1988년 이후 시판되는 모든 승용차에 무연 휘발유 사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1988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시판되는 모든 승용차(가솔린 엔진 탑재)에 삼원 촉매 장치 설치와 함께 무연 휘발유 사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해당 차량에는 무연 휘발유만 사용하라는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었습니다.

1989

[오스트리아·브라질 금지]

오스트리아와 브라질이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무연화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1989년, 오스트리아와 브라질이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테트라에틸납이 포함된 연료 퇴출에 동참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무연화 운동의 확산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992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1992년 1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환경 규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는 미국 전체의 무연화 전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993

[캐나다, 유연 휘발유 금지]

캐나다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1993년, 캐나다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며 북미 지역의 무연화 정책이 확산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유연 휘발유 전면 금지]

대한민국에서 유연 휘발유의 판매가 전면 금지되며 주유소의 모든 휘발유가 무연 휘발유로 전환되었습니다.

1993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993년 이후 시판되는 모든 가솔린 엔진 차량은 무연 휘발유만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무연 휘발유 안내 스티커도 더 이상 부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1995

[미국 전역 유연 휘발유 금지]

미국 전역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최종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1995년, 미국 전역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법률상 금지(1986년) 이후 단계적 전환을 거쳐 전국적인 무연화가 완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996

[뉴질랜드, 유연 휘발유 금지]

뉴질랜드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오세아니아 지역의 무연화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1996년, 뉴질랜드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환경 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1998

[싱가포르, 유연 휘발유 금지]

싱가포르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아시아 지역의 무연화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1998년, 싱가포르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주요 경제 허브인 싱가포르의 이러한 조치는 역내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999

[스리랑카, 유연 휘발유 금지]

스리랑카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남아시아 지역의 환경 보호에 기여했습니다.

1999년, 스리랑카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유연 휘발유의 환경 및 건강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홍콩, 유연 휘발유 금지]

홍콩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1999년 4월 1일, 홍콩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홍콩은 아시아 주요 도시로서 빠르게 환경 기준을 도입하며 무연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2000

[다수 국가 유연 휘발유 금지]

아이슬란드, 모나코, 스위스를 비롯해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필리핀, 인도, 네팔,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다수 국가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2000년에 아이슬란드, 모나코, 스위스와 같은 유럽 국가들과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필리핀, 인도, 네팔 등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중남미 국가들이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전 세계적인 무연화 흐름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유럽연합, 유연 휘발유 금지]

유럽 연합(EU) 국가들이 일괄적으로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유럽 대륙의 무연화 시대를 열었습니다.

2000년 1월 1일, 유럽 연합(EU) 회원국들이 유연 휘발유 판매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는 EU의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의 일환이었으며, 유럽 전역의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002

[아프리카 무연화 계획 개시]

지구 정상 회의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유연 휘발유 생산 및 판매 금지 계획이 개시되었습니다.

2002년 지구 정상 회의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걸친 유연 휘발유 생산 및 판매 금지 계획이 개시되었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국제 협력이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유연 휘발유 금지]

오스트레일리아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오세아니아 대륙의 무연화가 확장되었습니다.

2002년 1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대기 오염 감소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조치였습니다.

2005

[폴란드, 유연 휘발유 금지]

폴란드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동유럽 국가들의 무연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5년, 폴란드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가입 이후 환경 기준을 준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2006

[인도네시아, 유연 휘발유 금지]

인도네시아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동남아시아 무연화에 동참했습니다.

2006년, 인도네시아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기 오염 개선 노력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유연 휘발유 전면 금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걸쳐 유연 휘발유 생산 및 판매가 완전히 금지되었습니다.

2002년 지구 정상 회의에서 개시된 계획에 따라, 2006년 1월 1일부터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유연 휘발유 생산 및 판매가 완전히 단계적으로 실행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의 큰 성공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09

[보스니아, 유연 휘발유 금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발칸반도 지역의 환경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2009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유럽 내 환경 기준 준수와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한 조치였습니다.

2010

[세르비아, 유연 휘발유 금지]

세르비아가 유연 휘발유 판매를 금지하며 동유럽 국가들의 무연화에 합류했습니다.

2010년, 세르비아에서 유연 휘발유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로써 발칸반도 및 동유럽 지역의 유연 휘발유 퇴출이 더욱 진전되었습니다.

2021

[유연 휘발유의 종말]

알제리가 세계 마지막으로 유연 휘발유 판매를 중단하며, 전 세계에서 유연 휘발유 시대가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2021년 7월, 알제리가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유연 휘발유 판매를 공식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100년 가까이 인류와 함께했던 유연 휘발유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으며, UN 환경 프로그램(UNEP)은 8월 30일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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