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중
야구 선수, 투수, 대만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8:18:24
대만 출신의 좌완 투수 왕웨이중은 KBO 리그 최초의 대만인 선수이자 MLB와 CPBL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2014년 밀워키에서 MLB에 데뷔했으며, 2018년 NC 다이노스에서 한국 무대를 밟아 대만인 최초의 KBO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후 대만 CPBL로 돌아가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으며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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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대만 타이둥 현에서 야구 선수 왕웨이중이 태어났다. 그는 KBO 리그 최초의 대만 출신 선수이자 메이저 리그와 CPBL에서도 활약한 좌완 투수이다.
2004
아마추어 시절인 2004년에 리틀 야구 월드 시리즈에 타이완 대표로 출전하며 야구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2011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 및 재계약]
자유계약 선수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하며 미국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으나,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해 계약 무효 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하며 미국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으나, 이후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구단은 이전 계약을 무효화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이례적인 과정을 거쳤다.
2013
[밀워키 브루어스 룰 5 드래프트 지명]
룰 5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되었다. 그의 계약 무효화 경력 때문에 이례적으로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다.
2013년 룰 5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되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첫 4년 동안 룰 5 드래프트 대상자에서 제외되지만, 이전 계약 무효화 때문에 예외적으로 대상자로 허용되었다.
2014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4년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빅리그 무대 진입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2014년 4월 14일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등판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 경기에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4년 4월 27일 밀러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9회 초 존 베이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탈삼진을 잡아냈다.
2015
2015년 6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팀 중 어드밴스드-A 소속의 브러바드 카운티 매너티스로 강등되어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노렸다.
2017
중화 타이베이 국가대표로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하여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끝에 2017년 7월 30일 트리플 A 팀인 콜로라도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메이저리그로 다시 승격되며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2018
2018년 1월 26일,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그의 의사를 구단이 수용하여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되었다.
[NC 다이노스 입단 및 KBO 진출]
NC 다이노스에 외국인 투수로 영입되며 KBO 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초의 타이완 출신 선수이다.
2018년 1월 26일,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을 대체할 외국인 투수로 NC 다이노스에 영입되며 KBO 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초의 타이완 출신 선수이자, 2010년 오카모토 신야 이후 8년 만에 영입된 역대 7번째 아시아 출신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았다.
[KBO 데뷔전 승리 및 첫 대만인 승리 투수]
개막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KBO 리그 첫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는 역대 대만인 첫 KBO 승리 투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3월 24일, NC 다이노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LG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그는 역대 대만인 첫 KBO 승리 투수라는 역사를 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MLB 첫 경기보다 더 긴장됐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24일, LG 트윈스와의 KBO 데뷔전에서 1회 초 박용택으로부터 첫 탈삼진을 잡아내며 KBO 무대에서의 실력을 선보였다.
[KBO 리그 마지막 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KBO 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18년 10월 1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KBO 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2019
2019년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프로야구 생활을 마치고 다시 미국 프로야구 무대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기에 등판했다.
2019년 9월 17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등판하며 메이저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2020
[CP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중화 직업봉구 대연맹(CPBL)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웨이취엔 드래곤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었다.
2020년에 개최된 중화 직업봉구 대연맹(CPBL)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2021년 시즌부터 1군에 참가하는 웨이취엔 드래곤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1
[CPBL 역대 최고액 계약]
웨이취엔 드래곤스와 5년 총액 208만 달러에 계약하며 CPBL 역대 최고액 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웨이취엔 드래곤스와 5년 총액 208만 달러에 계약하며 중화 직업봉구 대연맹(CPBL) 역대 최고액 계약 기록을 새롭게 썼다.
2023
중화 타이베이 국가대표로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하여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