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르디아 베네치아 왕국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 구성국, 이탈리아 북부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8:09:40
1815년 빈 회의로 탄생한 오스트리아 제국의 구성국으로, 이탈리아반도 북부에 위치했습니다.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수도로 삼으며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으나,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격랑 속에서 영토를 잃고 1866년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1815
[빈 회의로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 성립]
빈 회의의 결정에 따라 오스트리아 제국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치아 지역에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을 수립하며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초대 국왕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2세가 겸임했습니다.
1815년 6월 9일, 프랑스 제1제국의 관할이었던 이탈리아 북부(롬바르디아, 베네치아)를 오스트리아 제국이 차지하게 되었고, 오스트리아 제국은 이 지역에 왕국을 수립하여 자국의 구성국으로 삼았다. 왕국의 국왕은 밀라노 공 겸 만토바 공이었던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2세(재위: 1815 ~ 1835년)가 겸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쭉 오스트리아 황제가 국왕을 겸했다.
1848
[밀라노 5일 봉기 및 롬바르디아 임시 정부 수립]
페르디난트 1세 통치 시기, 밀라노에서 5일간의 대규모 반오스트리아 봉기가 발생했습니다. 이 봉기 이후 밀라노에 있던 오스트리아인들이 사로잡히고, 시민들은 롬바르디아 임시 정부의 수립을 선언하며 오스트리아 지배에 저항했습니다.
페르디난트 1세 통치 시기인 1848년 3월 22일, 밀라노에서 5일간 봉기가 발생한 후, 밀라노에 있던 오스트리아인이 사로잡혔고 롬바르디아 임시 정부가 선언되었다.
[베네치아 반오스트리아 봉기 및 임시 정부 수립]
밀라노 봉기에 이어 베네치아에서도 오스트리아 지배에 반대하는 봉기가 일어났습니다. 이 봉기 끝에 베네치아 임시 정부가 수립되어, 이탈리아 북부의 오스트리아 통치에 대한 강력한 저항이 확산되었습니다.
같은 해 3월 23일 베네치아에서도 반(反)오스트리아 봉기가 일어나 베네치아 임시 정부가 선언되었다.
[밀라노 재점령 및 롬바르디아 임시 정부 해산]
쿠스토자 전투에서 승리한 오스트리아 제국군이 밀라노를 재점령했습니다. 이로 인해 앞서 수립되었던 롬바르디아 임시 정부는 해산되었고, 밀라노 지역은 다시 오스트리아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오스트리아 제국군이 승리하면서 8월 6일 밀라노가 오스트리아에게 재점령되었다. 동시에 롬바르디아 임시 정부는 해산되었다.
1849
[베네치아 항복 및 임시 정부 해산]
밀라노에 이어 베네치아도 오스트리아 제국에 항복했습니다. 이로써 베네치아 임시 정부는 해산되었고, 이탈리아 북부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반오스트리아 봉기는 모두 진압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849년 8월 24일 베네치아도 오스트리아에게 항복하고 베네치아 임시 정부는 해산되었다.
1859
[제2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으로 롬바르디아 상실]
제2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의 결과로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은 롬바르디아 지역을 사르데냐 왕국에게 상실했습니다. 이로 인해 왕국의 영토는 크게 축소되었으며, 이탈리아 통일의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프란츠 요제프 1세 시기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은 제2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으로 인해 롬바르디아를 사르데냐 왕국에게 상실했다.
1866
[제3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으로 베네치아 병합 및 왕국 멸망]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 개입한 제3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의 결과로 베네치아 지역마저 이탈리아 왕국에 병합되었습니다. 이로써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은 완전히 멸망하고, 이탈리아 통일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결국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 개입한 제3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으로 인해 베네치아마저 이탈리아 왕국에 병합되면서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은 멸망하였다.